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하면서 대형마트들이 잇따라 마스크 할인 판매에 나선다.홈플러스는 20일부터 KF94 방역 마스크 35만장을 확보해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기존 가격인 장당 1290원에서 990원으로 인하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도 기존 10장에서 20장으로 조정했다.홈플러스는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도 52만장을 추가로 확보해 판매한다. 온라인몰에서는 평판형 마스크를 5장에 2500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입체형 마스크를 장당 600원에 판매한다. 1인당 구매 제한 수량은 방역 마스크와 같다.롯데
정부가 8일 오후 8시를 기해 오는 6월 7일까지 한달간 전국의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 밀폐된 유흥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한 운영 시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한다.유흥시설을 운영하려면 실내에서 이용자와 종사자 전원 마스크를 써야 하며 출입자 명단을 작성할 때 이름과 전화번호에 신분증까지 확인하도록 했다.보건복지부 장관이 감염병예방법 제49조제1항제2호에 의해 발령한 이번 행정명령은 지역사회 추가 확산 위험성과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방역 지침 준수 명령이다.준수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이 1주일당 ‘1인 2장’에서 ‘1인 3장’으로 늘어난다.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리구매의 경우 5부제 적용을 완화하고, 석가탄신일과 어린이날 등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식약처는 오늘부터 시행하는 '1인 3장' 구매 방안을 5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시범 시행하면서 마스크 수급 상황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문제점이 없는 경우 지속할 계획이다.또한 같은 날부터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 중 어느 한 명의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만 방문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코로노19 사태로 인해 시행 중인 마스크 5부제와 관련, "다음 주에는 공적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이어 "아직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어려운 이웃 국가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며 "우선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겠다"고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난에 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인건비 75억원, 전체 어린이집에 소독비, 마스크‧체온계 등 방역물품 6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교직원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를 이용아동의 보육료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원이 장기화되고 이용아동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인건비의 일부가 지원되는 국공립 등과 달리 민간이나 가정어린이집은 현원이 감소하게 되면 반 구성 및 교사 고용 유지가 어렵게 돼 보육서비스의 정상적인 제공에 차질을 빚게 된다.서울시는
대한약사회와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는 9일 협약식을 갖고 KF80급 교체형 필터 4매가 포함된 ‘국민안심마스크’를 약국에 유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국민안심마스크'는 면 마스크 1장과 일회용 정전기 필터 4장이 한 세트다. 이중으로 된 무형광 순면 원단 사이에 필터 1장을 끼워넣어 쓸 수 있다.협의회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필터와 면 마스크의 안전성 및 유해성 검사를 통과했으며, 필터의 분진포집효율이 83~87%로, KF80 보건용 마스크 수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마스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자 서울
정부가 학원, 교습소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고, 이들 시설에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정부는 8일 집단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학원 및 교습소을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해야만 운영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이에 따라 우선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는데, 만약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제시하는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이번에 발표한 구체적인 방역 지침은 강사와 학생들에게 전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강의 수강 시에 학생들 사이의 간격을 최소 1~2m 이상 유지하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에 사용하는 교체용 필터의 품질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외품에 관한 기준 및 시험방법'을 4월 2일 개정했다.이번 개정은 필터를 교체해서 사용하는 마스크의 개발과 사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부직포 필터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했다.주요 내용은 '교체용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필터'의 정의, 품질기준, 시험방법 등의 신설이다.앞으로는 교체용 필터가 기준에 적합한 경우 용기나 포장에 '세균여과효율'을 기재할 수 있다.예를 들면, '세균여과효율 95% 이상' 또는 'BFE 95% 이상' 등으로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마스크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취약 사업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일부터 마스크 365만개를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지난 2월부터 두차례에 걸쳐 긴급 지원한 마스크 152만개에 이어 3차 지원하는 것이다.세부적인 마스크 지원대상 및 수량은 중‧소규모 콜센터에 23만개, 불특정 다수 고객을 대면하는 배달라이더 및 택시‧버스 기사에게 69만개, 금속흄 등 유해한 분진에 노출되어 코로나19 감염증 등 폐질환에 취약한 영세제조업 노동자에 120만개, 선박 내에서 장기간 밀집 근무하여
교육부는 30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305만장(학생 1인 2매 기준) 비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마련한 이 마스크는 개학 이후에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서 즉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교육부는 유치원·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긴급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형 보건용 마스크 56만장도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학생을 위한 중대형 보건용 마스크도 비축할 수 있도록 단
창업진흥원은 3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직원 공동성금을 마련해 대한적십자사에 현금 500만원과 마스크 1000개, 손 소독제 2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광현 원장은 “성금 전액은 우리 국민들의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임직원의 뜻을 모아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사태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성금 외에도 기관장 급여의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했다. 한편, 창업진흥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창업자의 편의 증대 및 애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근로자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9000매, 4500명의 건설근로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배부는 공제회가 운영중인 종합이동상담버스를 활용하여 새벽인력시장과 마스크 구입이 상대적으로 힘든 중·소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공제회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여건이 여의치 않아 더 많은 건설근로자에게 지원하지 못해 아쉽지만, 공제회의 최대고객인 건설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도레이첨단소재는 31일부터 도레이첨단소재가 하루 13톤의 필터용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업체 추산 마스크 650만장 생산분량)을 본격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그간 산업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기저귀용 소재 생산라인을 개조해, KF-80급 마스크용 필터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이 신규라인은 당초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3월 3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도레이첨단소재 방문, 산업부 협의 등을 통해 한달반 이상 앞당겨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도레이첨단소재의 마스크용 소재는 이번 주 한국화학융합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면 마스크 49개 모델(성인용 26개, 유‧아동용 23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 조치했다.이번 조사에서 적발돼 리콜명령 조치한 2개 제품은 호르몬 작용 방해, 성조숙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노닐페놀의 기준치(100mg/kg)를 각각 28.5배 초과한 ‘자연지기 어린이용 입체형 마스크’(㈜더로프), 3.8배 초과한 ‘위드유 데일리 오가닉 마스크’(아올로社) 이다.또한,
학교에는 개학 후 확진·유증상자 발생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용 마스크를 비축하고, 이상 징후가 없는 학생을 위한 면마스크도 추가해 다음달 3일까지 최소 2067만매를 비축할 예정이다.개학 후에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결과 등에 따라 학급·학년 또는 학교 전체에 14일간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진다.학원은 출입하는 모든 학생과 강사·직원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며, 모든 출입자에 발열 체크와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교육부는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의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마스크 부족이 지속됨에 따라 ▲국내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 ▲해외에서 확보한 마스크 33만개 기부 등 국내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마스크 제조기업 생산량 증대 지원… 기존 설비 활용 생산성 극대화삼성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삼성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를 통해 추천받은 ▲E&W(경기도 안성시) ▲에버그린(경기도 안양시) ▲레스텍(대전광역시 유성구) 등 3개 마스크 제조기업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대구과 경북 지역 일부 매장에 시범 도입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을 3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동시에 스타벅스는 코로나 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매장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의 시행 내용을 오는 26일부터 확대하면서 이를 알리는 고객 안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으로 계산대 앞에 안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주문 시 고객과 파트너의 안전 거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한시적인 조치로서 매장에서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 이용 서비스를 중지한다. 개인 다회용
산업통상자원부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멜트블로운을 해외에서 수입한다.현재 확정된 물량은 2개국 2개사 총 53톤이며, 다음주 2.5톤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순차적으로 들여온다. 추가로 1~2개사와 도입 협상이 마무리 단계여서 수입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월부터 33개국 113개의 부직포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유선 조사해 KF(Korea Filter) 기준 규격과 우리 마스크 제조업체들의 사양에 맞는 멜트블로운을 찾아왔다.그 결과 9개국 28종의 샘플을 구해 성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오후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 셀트리온을 방문했다.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치료제를 6개월 이내에, 신속 진단키트는 3개월 이내에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셀트리온 사업장이 있는 인천과 충북 지역의 취약계층에 마스크 50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유 본부장은 이날 방문에서 “셀트리온의 치료제 개발 계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였다”며 “정부도 셀트리온이 치료제와 신속 진단키트를
특허청은 19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최신 특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을 개통한다고 밝혔다.'특허정보 내비게이션'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백신, 진단·검사, 방호·방역 등 주요 분야별로 국내·외 특허동향 조사결과를 공개하고, 현장에서 이슈가 되는 최신 기술에 대한 특허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 특허청 누리집(https://www.kipo.go.kr/ncov)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거시적인 기술정보인 특허동향 조사결과는 글로벌 특허동향, 국가별 특허 경쟁력 비교, 글로벌 선도기업 및 우리기업의 특허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