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기술혁신(R&D) 활동에 중점 투자되는 펀드가 본격 운용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업은행장, 신한은행장,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혁신 전문펀드(TIF‧Technology Innovation Fund) 조성 및 운영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이 펀드는 산업부의 R&D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1800억원과 1000억원, 총 2800억원을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이 모펀드를 운용하는 한국성장금융이 민간투자자로부터 5000억원 규
정부가 전기차, 수소차등 관련산업을 육성하면서 미래형 자동차 산업기술인력이 최근 3년 새 5배 이상 증가하고 오는 2028년까지는 8만9000여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말 기준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참여하는 근로자 10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 결과,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산업기술인력은 5만533명으로 2015년 말(9467명) 대비 5.3배 증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
정부가 전기차,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6년간 3856억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차 핵심부품을 개발을 지원하는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사업”을 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xEV사업은 전기차(BEV), 연료전지차(FC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등 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 동안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기업 대상으로 총 3856억원의 규모로 지원된다.올해는 1차년도 사업으로 지정공모형 24개 과제(390억원)를 우선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빅3'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250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분업적 협업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빅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에 따른 것이다.선정된 기업은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또는 연구개발(R&D) 자금과 최대 13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이나 기술보증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선정되는 분야는 △SoC·아날로그반도체·스마트센서·패키징· 테스트 등 인프라(시스템반도체), △의약·의료기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2020년에 미래차(전기·수소차) 누적 2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총 11만3000여 대가 보급되었으며, 올해는 총 9만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전기승용차 6만5000대, 전기화물차 7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이륜차 1만1000대 등 전기차 8만4150대를 비롯해 수소승용차 1만100대, 수소버스 180대 등 수소차 1만280대를 보급한다.올해 계획된 미래차 보급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는 미래차(이륜
특허청은 최근 10년간(’09~’18)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라이다(LiDAR)'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2009년부터 2011년까지 라이다 관련 특허출원이 연간 20여건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 42건으로 2배 상승한 후, 2017년에 121건으로 6배 상승하는 등 출원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스타트업·중소기업 및 외국기업 모두 출원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출원량 급증을 견인했다.스타트업·중소기업은 2014년까지 10건 미만으로 출원해 오다가 20
자동차부품기업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8개 지자체가 자금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토대로 발행금리(0.2%p) 감면, 우선 편입 등 우대 지원을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자동차부품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지자체-신용보증기금 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자동차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자동차부품기업 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P-CBO)에 지자체가 동참하는 것이다.P-CBO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신보의
미래자동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부품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 '현대·기아자동차'가 10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현대·기아자동차를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하고,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신달석)과 함께 ‘미래차 시대 대응을 위한 자동차부품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인프라(기반),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의 강점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협력사·미거래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말한다중기부는 지난 5월부터 상생의 가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