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납세자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세정 지원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음식·숙박업 등의 자영업자를 위해 이미 고지한 국세 징수를 최대 9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법인세와 부가세 등 신고·납부기한도 최대 9개월 연장한다.국세청은 현재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를 잠정 유예하고 이미 진행 중인 세무조사도 신청할 경우 연기·중지하고 있다. 다만, 부과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즉시 세무검증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국세청은 3일 자체 현장점검 과정 및 식약처 등 정부합동단속 결과 확인된 자료를 토대로, 매점・매석 및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온라인 판매상과 2차・3차 유통업체 52개를 조사대상자로 선정,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에는 국세청 52개 조사팀, 조사요원 274명이 전격 투입된다.이번 조사대상을 유형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유형1 : 수출 브로커 업체) 마스크를 사재기한 후, 보따리상 및 관광객을 통해 외국으로 반출하고 해외 현지에서 대금 수취(유형2 : 온라인 판매상)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주문이 폭주하자 일방적 주문 취소 또는
국세청은 18일 마스크 매점매석, 전관특혜, 고액입시 등 반칙과 특권을 통한 불공정 탈세 혐의자에 대해 전격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불공정 탈세혐의자 138명으로, 지난 5일에 발표한 코로나19 피해 세정지원 대상 사업자는 포함되지 않았다.탈세혐의자를 유형별로 보면, ▲마스크 매점매석 등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의약외품 유통‧판매업자(11명, 제조업체는 제외),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 침해' 41명, ▲고위 공직자로 퇴직 후 고액의 수입을 올리면서도 정당한 세부담을 회피하는 '전관 특혜' 28명, ▲고액 수강료로
2019년 주택임대소득이 2천만원을 넘지 않더라도 올해부터 수입 내역 등을 신고하고 소득세를 내야 한다.7일 국세청에 따르면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은 2018년 귀속분까지 비과세 대상이었지만, 2019년 귀속분부터 과세 대상이 된다.주택임대소득자의 과세 대상 여부는 '보유주택수'와 '주택임대소득의 수입금액'을 계산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주택임대소득의 수입금액'은 월세와 보증금 등에 대한 간주임대료 합계액을 말한다.'1주택'은 주택임대소득을 과세하지 않는다. 단, 기준시가 9억 원 초과 주택 및 국외 소재 1주택 소
앞으로 대기업집단을 제외한 모범 납세 법인은 세무조사를 받는 해에 원하는 조사 시기를 미리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중소 납세자에 대해서는 간편조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한다.국세청은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의 국세청 ‘적극행정’ 강화 방안을 마련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 세무 애로 해소 △ 납세자 권익 보호 △ 세무조사 부담 완화 △ 경제활성화 지원 △ 세법 규정 안내 등 5대 중점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먼저 국세청은 성실 납세자가 세무 부담 없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