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재기지원사업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 대상은 상환능력이 결여된 특수채권의 채무관계자로, 채무감면 범위 확대 등의 완화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 채권평가, 채무자의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되는 기본 채무감면율 외에 추가 감면율을 적용해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고취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가 17조 7000억원 규모로 마련한 내수보완 패키지를 차질 없이 추진·집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 등을 포함한 총 12조 규모의 세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도 단행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4차 비상경제회의를 마친 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발표문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강력한 방역 대응 과정에서 소비 등 경제활동이 정상적으로
한국석유공사는 전국 400여개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외상거래 대금상환 기한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등 알뜰주유소 지원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알뜰주유소의 운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아 공사와 외상거래를 하는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외상거래 대금 상환기한을 14일에서 28일로 연장하고, 해당 거래에서 발생한 이자를 감면한다. 이번 지원방안은 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지속된다. 한편, 공사는 7일 울산 신천알뜰주유소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정부가 오는 5일까지 2주간 시행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감염을 다시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당분간 등교 개학이 어려워진 가운데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일상복귀를 무한히 미룰 수도 없고, 국민들께서 느끼는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는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
현대차와 기아차는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고객 가운데 코로나19로 보증수리를 받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수리기간 연장을 실시한다.이는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원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전 고객 등을 위해 마련한 조치이며, 보증기간은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단, 2월부터 4월까지 현대·기아차 전국 서비스네트워크 입고 이력 고객은 제외된다.해당 고객은 고객센터(현대: 080-600-6000(승용), 08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통신·방송 분야 지원 확대방안이 포함된 '코로나19 관련 업종·분야별 지원방안(Ⅲ)'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통신3사와 협의를 통해, 단말기 유통망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단말기 외상 구입(채권)에 대한 이자상환 유예기간 연장 등을 통해 105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통신 단말기 유통점, 중소 통신공사업체 등에는 약 4200억원(누적)을 지원하게 된다.한편, 피해 소상공인 등에 대해 통신‧방송 요금과 무선국 검사수수료를 감면한다.확진자 경유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대구과 경북 지역 일부 매장에 시범 도입한 사회적 거리 두기 운영을 3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동시에 스타벅스는 코로나 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매장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의 시행 내용을 오는 26일부터 확대하면서 이를 알리는 고객 안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먼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으로 계산대 앞에 안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주문 시 고객과 파트너의 안전 거리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아울러 한시적인 조치로서 매장에서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 이용 서비스를 중지한다. 개인 다회용
국세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납세자의 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세정 지원 대책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먼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음식·숙박업 등의 자영업자를 위해 이미 고지한 국세 징수를 최대 9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또 법인세와 부가세 등 신고·납부기한도 최대 9개월 연장한다.국세청은 현재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를 잠정 유예하고 이미 진행 중인 세무조사도 신청할 경우 연기·중지하고 있다. 다만, 부과제척기간 만료 임박 등 즉시 세무검증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환경부는 20일 코로나19에 따른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유차 환경개선 부담금의 올해 상반기 납부 기한을 이번달 31일에서 6월 3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환경개선 부담금'은 오염 원인을 제공하는 사람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워 환경 오염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경유차 소유자는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담금을 내고 있다.차량 노후 정도, 자동차 등록지역, 배기량에 따라 경유차 1대당 1년에 2만5740원∼73만2080원의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올해 상반기분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달 초부터 경유차 소유자에게 고
관세청은 19일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봉화군·청도군 소재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세정지원을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별세정지원에 따라 대상기업이 납부계획서를 제출하면 담보없이도 최대 12개월까지 납부기한 연장 또는 분할납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들은 관세조사가 보류되고 이미 조사 중인 기업은 관세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관세환급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서류 없이도 환급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당일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체납이 있는 기업의 경우에도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을 최대한 방지하고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4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동안 어린이집 긴급보육은 이용에 불편없도록 사유에 제한을 두지 않고 계속 유지하며, 가족돌봄휴가제도와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가정돌봄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지원한다.어린이집은 영유아가 밀집 생활하는 공간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할 경우 쉽게 전파될 가능성이 크고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위험도 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차원에서 어린이집 휴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를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산업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11일 발표했다.'항만배후단지'는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만구역 내에 지정·개발하는 지역이다.이번 방안은 ▲배후단지 내 부가가치 물류활동 촉진 ▲지역산업과 항만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일자리 창출 ▲입주부터 기업경영까지 패키지 지원 등 3대 추진전략과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항만배후단지 내 부가가치 물류활동 촉진항만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물류활동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자재 수
고용노동부는 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사업주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고려해 고용허가제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용허가제 민원업무는 센터 방문없이 처리 지원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고용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 및 팩스, 유선서비스를 활용해 고용허가 민원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용허가 신청.발급, 고용허가기간 연장신청, 고용변동 신고, 근로개시신고 등 온라인(EPS 시스템)으로 처리가 가능한 업무는 EPS 시스템을 통하여 처리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사업장 정보변동신고, 사업
정부가 올해 상반기 지원예정인 산업기술 R&D 신규과제 접수기간과 평가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연구현장에서 우려되는 감염 확산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활동 지원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규 과제 중 마감일이 3월 20일 이전인 과제에 대해 접수 기간을 2주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산업부 관계자는 “산업기술 R&D는 중장기·중대형 규모로 이뤄지는 특성으로 연구자들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연구자들의 이동제한, 대면기피 등으로 협의에
법무부는 24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류기간이 곧 만료되는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 포함) 13만6000명의 체류기간을 오는 4월 30일로 일괄 연장하기로 했다.민원인의 국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한 공공기관 방문을 최소화해 감염병 확산을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체류기간 연장허가는 외국인 대상 허가 건수 중 30% 이상을 차지(일평균 2559건, 2019년 연간 총 처리 건수 63만2264건)하므로, 이번 일괄 연장 조치를 통해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전국 출입국·외국인청(사무소·출장소)에 방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지역내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어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서 7일부터 250억원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인천시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제대책반(일자리경제본부)을 긴급 구성해 부서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소상공인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자금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특히, 직․간접적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음식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을 중점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취급 금융기관은 인천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 체결한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