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창호 공사 입찰 과정에서 낙찰자를 미리 짠 LG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가 담합 혐의로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흑석3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2018년 1월 발주한 발코니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회사를 합의한 LG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흑성3 재개발조합은 최저가 제한 경쟁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는데,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업체 중 LG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 두 업체만 입찰 참가 자격을 충족
한국은행이 31일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실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87.2억 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다.공급 한도액 120억 달러(84일물 100억달러, 7일물 20억달러)에 미달하는 응찰 규모다.한은은 이날 오전 10시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했다.입찰예정액은 7일물 20억 달러, 84일물 100억 달러로 총 120억 달러였으나, 실제 응찰 규모는 7일물이 8억 달러, 84일물이 79.2억 달러에 그쳤다.실제 시중의 달러화 수요가 공급 한도
한미 통화스왑 자금 600억달러 중 1차분 120억달러가 31일 시중에 공급된다.한국은행은 31일 한미 통화스왑 자금 120억달러를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찰 이후 금융회사에 실제 돈이 풀리는 시점은 4월 2일이다.금융회사별로 최대 응찰금액을 7일 만기 대출의 경우 3억달러, 84일 만기 대출은 15억달러로 한정해 자금이 시중에 고루 풀리도록 했다.한은은 외화대출액의 110%를 담보로 받는다. 담보물은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을 우선시하되 부족하면 은행채,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MB
조달청은 다음주(3.16~20)에 서울교통공사 ‘4호선 신조전동차(210칸) 구매’ 등 총 497건, 약 4486억 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단계1)’ 등 총 538건, 약 4347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자세한 물품 및 용역분야 입찰내역은 조달청 홈페이지(www.pp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한국수력원자력 등 3개 사가 실시한 4건의 통화스왑 입찰에서 담합한 한국씨티은행(CITI), 홍콩상하이은행(HSBC), 크레디 아그리콜 및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억 21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한국씨티은행, 홍콩상하이은행, 크레디 아그리콜,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등 4개 은행은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3개사가 실시한 4건의 통화스왑 입찰에서 경쟁을 제한하는 합의를 하고 이를 실행했다.'통화스왑 입찰'은 외화 부채를 원화 부채로 전환하는 금융 계약으로,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절하
조달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문등록 일시유예와 심사평가 온라인 전환 등 한시적 업무지침을 마련해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지침은 조달업무와 관련한 감염확산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이후 상황 안정 여부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① 입찰 참가를 위해 반드시 조달청을 방문해서 처리해야 하는 지문등록 의무를 유예하여 월간 8000명 수준의 민원인 방문과, 이에 따른 감염 확산 위험을 제거한다. ② 제조기업 공장 현장실사(월간 약 100건), 불공정 조달행위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동호건설의 부당한 하도급 대금 결정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56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동호건설은 수급 사업자를 최저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선정하고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부당하게 하도급 대금을 낮게 결정했다. 동호건설은 2015. 11. 19 최저가로 입찰한 A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했음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5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A업체와 가격협상을 진행해 최종적(2016. 1. 21.)으로 최저가 입찰 금액(38억900만원, 부가세 별도)보다 6억900만원 낮은 금액(32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중공업㈜이 발주한 조선 부품 등 중량물 운송 용역 입찰에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약 14년 동안 총 34건의 입찰에서 담합 행위를 적발했다.담합에 참여한 ㈜동방, 세방㈜, ㈜글로벌, ㈜케이씨티시, ㈜한국통운, CJ대한통운㈜ 6개사는 시정명령과 함께 총 68억3900만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사업자 선정방식을 2005년부터 수의계약 방식에서 입찰 방식으로 바꾸자 사업자들은 입찰에 따른 운송 단가 인하를 우려해 담합을 시작했다.동방, 글로벌, 세방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