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이 취소된 상황에서 내달부터 희망자에 한해 원격교육이 실시된다.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원격교육은 내달 8일부터 12월 9일(목)까지 약 2개월간 예비군 연차별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예비군 연차를 기준으로 총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로 3주씩 수강기간이 주어진다.수강 기간은 5·6년차 및 7·8년차 이월보충훈련 예비군은 10월 8∼28일, 3·4년차는 10월 29∼11월 18일, 1·2년차는 11월 19∼12월 9일이다.원격교육을 희망하는 예비군은 자신이 속한 수강기간 3주 내에 언제든
한화디펜스가 지난 13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기술협력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자주도하장비'는 지상부대 임무 수행 중 하천 장애물 등을 극복하기 위한 장비로, 방사청은 육군이 운용 중인 노후 리본부교1를 대체하기 위해 최신 자주도하장비 도입을 추진해 왔다.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월 자주도하장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자주도하장비 기술협력생산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한화디펜스는 이에 따라 도하장비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GDELS(General Dynamics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예비군 소집 훈련도 취소됐고, 훈련 대상자 모두 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된다.국방부는 14일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여건 등을 고려해 올해 예비군 소집 훈련은 하지 않고, 대상자인 1∼6년 차 180여만 명 전원을 훈련 이수한 것으로 처리토록 했다고 밝혔다.다만, 2019년 기준 6년차 미만 예비군(전역 병사) 중 개인 사정 등 정당한 사유로 훈련을 연기시킨 사람들은 내년도에 소집 훈련을 받아야 한다.훈련 연기자들은 작년에 예비군 훈련을 받아야 했지만, 훈련 자체가 시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국방부는 훈련 미실
LIG넥스원이 29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21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에서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봇 전투체계’에 최적화된 통합솔루션을 소개했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헬기’와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진행 중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을 비롯해 국가 주요 시설 보호를 위한 핵심 장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형 대드론방호시스템’을 선보였다.이와 함께 소형 영상레이다(SAR), 광학/적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9일 새로운 개념이 적용된 방탄․방폭 및 EMP 방호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고성능 복합재료 콘크리트 및 방호구조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국가중요기반시설 및 군사시설물은 전쟁이나 테러와 같은 유사시 각종 위협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방호능력이 부여되어 있다. 방호의 종류에는 방탄, 방폭, 전자기파를 막는 EMP, 화생방 방호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지금까지는 기존 시설물에 덧붙여 여러 개의 방호대책을 각각 마련해야 했다.건설연은 방탄․방폭 및 EMP 방호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고성능 복합재료 콘
화생방 방호 전문부대인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국군화생방사)는 4일 화생방 작전에 운용되는 특수장비를 이용해 경북대와 국군대구병원 등 대구지역 방역을 지원했다. 국군화생방사는 국가급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화생방 전문부대로, 이번 코로나19에 맞서 ‘화생방사 특수임무대’(이하 특임대)를 구성했다. 이번 방역을 지원한 경북대학교와 국군대구병원은 육군 2작전사령부와 대구시 협력 아래 우선 방역이 필요한 곳으로 선정된 곳이다. 특히 경북대는 지난달 20일 전산정보원에 확진자 발생한 이후 미처 방역 지원을 받지 못해 2월
국민 지킨 화생방 기술… 방위산업체의 글로벌 리더로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거듭하며 발전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그 수준이 선진국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꼽힐 정도다. 이처럼 방위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 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의 자리를 충실히 지켜온 중소기업이 있었다.㈜에이치케이씨
‘제4회 명문장수기업상’ 22개 업체 수상아침마다 밥을 해주는 밥솥, 아웃도어의 버클. 너무 친숙해 무심코 지나가는 이 같은 제품들을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있다.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오랜 세월 한결같은 모습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명문 장수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 기업은행 등이 제24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이 선진국과 비교해 7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발간한 ‘STEPI 인사이트(Insight)’ 보고서에서 따르면 “분단국가는 국방부만 안보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전 부처가 안보와 관련이 있다는 인식하에 국가과학기술역량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보고서는 또 우리나라의 국방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위험작업 로봇이 이라크에 파견되는 한국군의 정찰, 사제 폭발물 처리 등 군사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지능로봇연구센터 강병철 박사는 “계단 등 가파른 경사면이나 험한 지형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는 원격제어 고성능 위험작업로봇 ‘롭해즈(ROBHAZ)-DT3’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면서 “이 로봇은 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