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은 업종의 대표 단체로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내는 기업 간 협업 플랫폼이다. 그동안 정부 지원 사업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2021년부터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받게 됐고 중소기업 지원시책의 수혜도 받을 수 있게 돼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과제 등 조합별 현황을 소개한다.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윤동진)은 경남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금형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조합원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2013년 설립
KCC글라스(대표 김내환)의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가정용 바닥재 부문 8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올해로 25회를 맞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지표 중 하나로 국내 주요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지수화하고 평가하는 제도다.이번 평가에서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는 △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 등 ‘브랜드 인지도 조사’ 항목 모두에서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아 8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내에
민족 대명절 추석이 가까워 오자 사회 곳곳에 활기가 돈다. 전국 각지를 오가는 물건 싣고 나르느라 택배원들은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대목 장사에 시장 상인들은 기대감을 내비추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역시 각종 명절 기획전을 앞다투어 선보이는 중이다.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모두가 분주한 이유는 바로 ‘추석 선물’에 있다. 명절에 가족이나 친척, 가까운 지인을 비롯해 회사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문화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다. 전쟁이 벌어지던 때에도 역병이 창궐
리오프닝주*엔 맥주다. 코로나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바뀌고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맥주 시장의 경쟁도 시원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맥주 시장이 집에서 혼술을 하던 싱글 이코노미 시장에서 술집에서 회식을 하든 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미 시장으로 재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흥 맥주 시장이 재점화될 참이란 말이다. 그런데 이 시장에 제주맥주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맥주는 2015년에 창업한 수제맥주 스타트업이다. 2017년 제주시 한림읍에 300만 리터 규모의 제주맥주 양조장을 만들여서 맥주 시장에 명함을 내밀었다. 2017년 8
ESG가 기업경영의 화두를 넘어 사회적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들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ESG경영 실천여부를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경영과 기업의 역할’ 조사결과, 중소기업에 대한 ESG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MZ세대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을 위한 시급한 정책에 대해 ‘세제·금리혜택 제공’(36.6%), ‘정부 차원의 ESG경영솔루션·포털 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서방 세계가 여러 방법으로 러시아를 제재하고 있다. 이 와중에 ‘노르트스트림’을 둘러싼 우려가 크다. 노르트스트림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수송 파이프다. 2011년 9월 노르트스트림1이 개통됐다. 노르트스트림2는 러시아에서 발트해를 통과해 독일 해안에 이르는 약 1230㎞ 길이의 파이프라인이다. 독일은 러시아로부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천연가스를 구입하기 위해 2012년 이 사업을 시작했다.지난해 9월 노르트스트림2 공사가 마무리됐다. 본격 가동을 위한 독일 정부의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다.
‘신차오’는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입니다. 중소기업뉴스는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와 협력해 베트남 현지소식을 빠르고 생생하게 독자여러분께 전달해드리기 위해 ‘신차오 하노이’ 코너를 연재합니다.하노이의 깟린(Cat Linh)-하동(Ha Dong) 메트로가 지난해 11월 개통됐지만 시민들의 관심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무료이용기간이었던 개통 후 보름간 많은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했으나 유료화된 뒤 이용자들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지 언론인 VN 익스프레스는 전철이 빠르고 안전하지만 여전히 다수의 하노이 시민들은 이를 통근
동원예비군 중에서 소대장과 중대장 등 주요 직책을 연간 최대 180일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근 예비군' 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국방부는 비상근 예비군 제도의 근거 조항이 담긴 ‘예비군법’과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이 7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비상근 예비군 제도는 현행 2박3일의 동원훈련에 더해 일정 기간 동안 소집 및 훈련을 추가하는 제도다. 동원예비군이 수행하는 직책 중에서 중․소대장, 전투장비 운용 및 정비요원 등 주요 직책에 적용하는 것으로, 지원자를 선발해 운용한다.연간 최대 180일까지 적용할 수 있고, 일급
홈앤쇼핑은 지난 10월 캐시미어 전문 고급패션PB‘H.캐시미어’를 론칭한 바 있다.H.캐시미어 브랜드는 고품질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고객에게 합리적으로 가격으로 선보인다. H에는 고결하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Honorable & Heritage)등의 의미를 담았다.지난 10월 중순 H.캐시미어 니트(캐시미어 100%)를 처음 판매했고, 10월 말 방송 2회차만에 6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패션PB 고급화 전략에 성공했다.H.캐시미어는 오는 금요일 오후 1시 30분 방송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9일(금) 전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단계적 일상회복 점검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국민 모두가 입은 피해에 비해서 국가지원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경제 회생과 국민들의 헌신과 협력에 대한 위로와 보상 차원에서 추가의 지원이, 일반적 지원이 또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코로나 초기에 가계 지원, 소위 재난지원금 또는 재난기본소득 금액을 최소 1인당 100만원은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렸다"며
GS칼텍스가 5일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로주유소에서 국내 최초로 이케아 ‘주유소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주유소를 중간 거점으로 활용하는 픽업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구매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배송 형태다.이케아 고객이 거주지 인근 GS칼텍스 주유소를 배송지로 선택하면 이케아가 지정된 주유소에 상품을 배송하고 고객은 주유소에 방문해 직접 상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가구 상품의 특성상 큰 부피와 무게로 인해 높은 배송비를 지불해야 했던 고객들은 픽업
한국전력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접속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송배전 전력설비의 재생에너지 접속용량을 확대하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그동안 호남, 경북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밀집지역의 경우 송배전 설비의 접속가능 용량 부족으로 설비 보강을 통해 이를 해소해 왔으나, 선로 보강 시 전주, 송전탑, 변전소 등의 전력설비 설치를 반대하는 민원과 선로 경과지 부족 등으로 공사가 장기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한전은 접속지연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한국전력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접속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송배전 전력설비의 재생에너지 접속용량을 확대하는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그동안 호남, 경북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밀집지역의 경우 송배전 설비의 접속가능 용량 부족으로 설비 보강을 통해 이를 해소해 왔으나, 선로 보강 시 전주, 송전탑, 변전소 등의 전력설비 설치를 반대하는 민원과 선로 경과지 부족 등으로 공사가 장기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한전은 접속지연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부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계통
공무직위원회(위원장: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차 공무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공무직 인사관리 가이드라인’, ‘임금 및 수당 기준 마련계획’ 등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사안은 지난 1년여간 공무직위원회 산하 공무직 발전협의회에서 노동계와 논의해 합의한 사항이다.'공무직 인사관리 가이드라인'은 동일 기관 내 기존 일반근로자(공무원 포함)와 불합리한 차별 없이 관리하기 위해 출장비 등 실비보전적 금품부터 비금전적 처우(직장어린이집, 휴양시설 등), 호칭, 채용, 휴가・휴직, 교육훈련,
현대건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을 全현장에 도입해 건설현장 사각지대를 없앤다고 23일 밝혔다.‘AI 영상인식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은 기존의 장비협착방지시스템으로 쓰이는 초음파 방식의 단점을 개선한 최첨단 ICT 시스템이다.기존의 초음파 방식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지 못해 작업시간동안 지속적으로 불필요한 알람이 발생하는 문제로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도입한 AI 영상인식 기반 장비협착 방지시스템은 중장비의 주된 사각지대인 측후방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AI로 사물과 사
우리나라가 미국이 지정한 '예비 불법어업(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 국가'에서 약 2년 만에 공식 해제됐다.해양수산부는 12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발간한 미국 의회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IUU(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 불법·비보고·비규제) 예비 어업국 지정에서 공식적으로 해제됐다고 13일 밝혔다.2017년 12월 우리나라 원양선박 2척이 남극수역 어장폐쇄 통보에도 불구하고 조업을 해 남극해양생물자원보존위원회의 보존조치를 위반한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고 창사 후 처음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2위에 올랐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샤오미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7%로, 14%의 애플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1위는 19%를 차지한 삼성전자였다. 4위는 오포(10%), 5위는 비보(10%)였다.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샤오미가 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오포와 비보가 각각 28%, 27%였다.삼성전자는 15%, 애플은 1%였다.샤오미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해외 시장에서 급속히 성장하며 점유율을 높였다.지역별 성장
더 나은 조건과 환경을 위해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이 많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첫 취업’ 준비보다 어려워할 뿐 아니라 성급한 이직으로 인해 후회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이직을 준비 중인 직장인 977명을 대상으로 ‘첫 취업vs 이직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68.9%)이 ‘이직이 더 어렵다’고 답했다.이들은 이직이 어려운 이유로 ‘생각하는 처우에 맞는 기업을 찾기 어려워서’(57.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신입 때에 비해 원하는 처우가 구체적이고, 재직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체 개발한 투명PI필름인 CPI필름으로 중국 시장에서 폴더블폰 대중화를 앞당기며 커버윈도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샤오미가 출시한 폴더블폰인 미믹스폴드(Mi Mix Fold) 커버윈도우에 CPI필름이 적용됐다고 3일 밝혔다.코오롱인더스트리 CPI필름은 샤오미를 포함해 중국 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소재 시장 전체에서 점유율 90%에 육박해 박막유리를 제외한 커버윈도우용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되는 미믹스폴드는 중국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
인천시가 올해 단독주택 1000가구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선다.인천광역시는 민간주택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3kw 이하), 태양열(6㎡ 이하), 지열(17.5kw 이하) 및 연료전지(1kw 이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인천시는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총 4102가구에 56억 원을 투입해 약 18㎿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 바 있고,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약 1000가구에 주택용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지원 요건으로는 단독주택 소유자로 인천지역 소재 1가구당 하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