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에 힘쓴 우수기업 6곳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대표 및 중소유통 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의 상생에 힘쓴 우수기업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유통업계는 판로·자금·성장 등 여러 부문에서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 분야 상생협력 우수성과를 달성한 △신세계 △롯데백화점 △한
최근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 익스프레스(Ali Express)와 테무(Temu)가 한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월 한 달간 국내 쇼핑앱 월간활성자수(MAU: Monthly Active Users)는 1위인 쿠팡(3000만명)에 이어 2위가 알리 익스프레스(818만명), 3위 11번가(736만명), 4위 테무(581만명), 5위 G마켓(553만명) 순이다. 중국발 C-커머스들이 순식간에 초저가로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이에 따라 한국 유통업계와 정부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24년은 차이나 커머스가 본격적
“유통 대기업과 중소상공인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들다. 알리・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공세로 유통업계는 공멸할 수 있다.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대기업과 입점 중소기업간 관계를 ‘조정’에서 ‘협력’으로 키워드가 바뀌는 계기를 만들었다.”지난 15일 제4회 유통 상생 대회에 참석한 한 유통대기업 대표의 이야기다.올해로 4회차를 맞은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대기업과 입점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협업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2021년 5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온라인플랫폼과 대형마트까지 참여해 이제는
이른바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대표되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 국내 유통업계가 긴장하는 가운데 K커머스 역시 K셀러를 앞세워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내수 시장에만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상품과 가격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겠다는 전략이다.이를 가장 적극적으로 행하는 곳은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이다. 큐텐은 국내 유통시장에서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을 운영 중이다.최근 큐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해외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에 파트
올해 2분기 유통업 경기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중국 이커머스 공세에 대한 불안감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조사 결과, 전망치가 85로 집계됐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업태별로는 백화점(97)과 대형마트(96)는 기준치(100)에 근접하며 전체 전망치
국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을 이용하지만 쇼핑만족도는 떨어지고 피해도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중소기업들이 과도한 면세혜택에 따른 가격 경쟁력 저하를 호소한데 이어 소비자 피해 역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경쟁 환경 조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정교한 정부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에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용 현황 및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국내시장 확장이 가파르다. 알리와 테무는 쿠팡에 이어 국내 2ㆍ3위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됐다. 알테쉬의 공세는 두 가지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중국의 디플레이션 수출이다. 중국은 자국의 과잉 생산된 재고 문제를 알테쉬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또 하나는 해외직구라는 무역외 거래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해외직구 거래는 개인의 소액구매로 보아 1회 150달러, 누적 무제한으로 관세와 부가세가 면제되며, KC인증 같이 국내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알·테·쉬) 공습에 국내 토종 패션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를 중심으로 쉬인 열풍이 불면서 한국 의류 시장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중국 의류업체의 선전이 왜 한국 유통업계 긴장감을 높이는 것일까?쉬인은 저렴한 웨딩드레스로 입소문을 모은 곳이다. 비싼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는 사진 대신, 셀카로 웨딩화보를 만드는 문화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곳이 만들거나 취급하는 드레스도 자연스럽게 인기가 올라갔다. 이 문화는 금세 쉬인을 키울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해외직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은 ‘과도한 면세 혜택’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이와 함께 10개 중 8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중국 직구가 기업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것으로 우려하는 등 중국 직구 확대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중국 이커머스 해외직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가장 많은 53.1%의 중소기업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이른바 ‘C커머스(차이나+e커머스)’ 국내 진출 여파로 한국 소비자들의 중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온 전자상거래 물품 건수는 8881만5000건으로, 전년(5215만4000건)보다 70.3% 늘었다. 특히 지난해 전체 통관된 전자상거래 물품은 1억3144만3000건으로 36.7% 증가했다.이에 국내 이커머스 업계는 해외 셀러는 물론 중소 셀러 유치로 역직구 공략을 세우며 직접 팔을 걷어붙이며 반격을 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알리가 판매 수수료 무료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 유통 시장에 깊숙이 침투하면서, 국내 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중국 이커머스 공습, 소비자 및 소상공인 보호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박성호 인기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계 이커머스 기업들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초저가 물량 공세로 국내 기업의 입지와 위상이 벼랑 끝에 내몰린 위기 상황”이라며 “국내 소상공인 또한 고물가 시대에 국내 생산품은 가격경쟁에서 밀리고, 각종 국내 인허가를 받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일본 신경제연맹은 지난 18일 구로구 협회 회의실에서 국내 벤처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 일본 기업과의 미래 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경제연맹은 일본 이커머스 업체 라쿠텐그룹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경제단체로 임원 50% 이상이 창업자로 구성돼 있다.창업 초기기업부터 대기업, IT·제조·건설업 등 기업 규모와 업종의 제한 없이 다양한 기업이 가입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혁신산업 육성정책 제안과 일본 경제와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양측은 이번 업
중소기업중앙회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해외직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조업 및 도소매 중소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직구로 인한 피해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피해 유형 조사 결과, 피해 중소기업의 53.1%가 ‘과도한 면세 혜택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저하’를 주요 피해 유형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직구 제품의 재판매 피해’(40.0%) △‘지식재산권 침해’(34.1%) △‘국내 인증 준수 기업 역차별 피해’(29.1%) △‘매출 감소’(15.0%) 순으로 응답했다.매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사의 무차별적인 국내 유통 시장 공습에 국내 유통기업은 물론 중소 제조기업까지 긴장하는 모양새다. 국내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은 물론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다양한 중국산 직구(직접구매) 물품이 쏟아지는 까닭에 국내 소비자들이 눈길을 돌린 까닭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온라인쇼핑동향 및 4/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액은 6조7567억원으로 전년 5조3240억원 대비 26.9% 증가한 것은 물론 통계 작성 이후 10년만에
최근 국내시장에서 중국 온라인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글로벌 온라인쇼핑 매출 현황을 보면 한국 플랫폼의 해외 직접 판매금액은 4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반면, 해외플랫폼의 국내 판매액은 1조 6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나 증가해 해외직구 성장률이 4배 가까이 높다. 그만큼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중국 정부는 온라인 글로벌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이커머스 비단길을 구축해 중국 제조사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연합뉴스TV에
G마켓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15년간 옥션과 함께 진행해온 ‘e-마케팅페어’도 그중 하나다.e-마케팅페어는 G마켓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3개 정부부처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3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온라인 박람회다.전국의 생산자와 중소기업, 마을기업, 정보소외계층 셀러들의 혁신적인 상품을 소개하고 최우수 사례를 선별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로 15년차를 맞은 이 행사는 누적 거래액이 1조 2300억여원이며 누적 참가자는
롯데온은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인 것으로 제휴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한 ‘온라인 전용 기획전’과 이커머스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MD 컨설팅, 상생협력 업무협약 등이 있다. 그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로 단연 제휴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꼽을 수 있다.지난해 롯데온은 70여개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5200개 중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협업해 진행 중인 ‘경남 소상공인 온라인
지난해엔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에서 기업공개(IPO) 1호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넘쳤다. 그러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은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 두 마리 토끼를 잡지 못한 채 딜레마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11번가부터 SSG닷컴, 컬리, 오아시스 등 수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은 제각각의 이유로, IPO 1호가 되지 못했다.우선 실패한 공통적인 이유로는 몇 가지가 있다.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지갑을 닫은 소비자가 많아졌다. 시간이 지나고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높아졌지만,
갑진년 새해에도 이커머스 업계가 지역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러한 모습은 전년보다 더욱 강조된다. 특히 쿠팡이 대표적이다. 쿠팡은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배송)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다지며 함께 커가고 있다. 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포석의 일환으로도 풀이된다. 고품질의 가성비 제품을 취급하고 판매하는 지역별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1일 발간된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022년 6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