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의 수퍼마켓이나 마트를 가보면 통조림 식품코너가 엄청나게 큽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만 해도 식품코너 진열장에 수백 가지가 넘는 통조림이 진열돼 있죠. 그만큼 통조림은 전 세계인이 찾는 안전한 식품이고 건강한 음식입니다. 정푸드코리아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업체에 300만달러의 납품계약을 했습니다. 정푸드코리아의 세계시장 본격 진출은 이제 시작입니다. 2024년 K-통조림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참입니다.”정보헌 정푸드코리아 회장이 최근
경남 김해시 소재 승우비엔에스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 제품, 유아·생활용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급부상한 밀키트 문화 등 최근 식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국 요리를 HMR화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정승원 대표(사진)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조한다. 기업은 자신의 제품과 브랜드가 소비자와 최대한 많은 접점을 찾아갈 때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8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갤러리아백화점이 연계해 제공한 아름드리 입점은 더없이 소중한 기회였다. 승우비엔에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가까워 오자 사회 곳곳에 활기가 돈다. 전국 각지를 오가는 물건 싣고 나르느라 택배원들은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추석 대목 장사에 시장 상인들은 기대감을 내비추고 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역시 각종 명절 기획전을 앞다투어 선보이는 중이다.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모두가 분주한 이유는 바로 ‘추석 선물’에 있다. 명절에 가족이나 친척, 가까운 지인을 비롯해 회사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문화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다. 전쟁이 벌어지던 때에도 역병이 창궐
냉면계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평양냉면과 함흥냉면부터 북한의 조선 세시풍속집에서도 인정한 진주냉면, 그리고 현대 조리법으로 완성된 열무냉면, 칡냉면, 밀면, 불냉면 등이 있다. 종류 뿐일까? 배달과 포장은 물론,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HMR(가정식 대체식품) 제품까지 제공 형태도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어 언제든 구미가 당기면 손쉽게 먹을 수 있다. 그렇지만 본디 냉면이라 함은 냉기 가득 머금은 스테인레스 면기에 갖가지 고명을 정갈하게 올려 내어주는 냉면전문점에 직접 가서 먹는 게 제일 아니겠는가? 여기에 ‘냉면 맛집 도장
유통업계가 잇달아 소규모 지역 맛집과 푸드 스타트업 등을 발굴하고 있다.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고객 만족까지 잡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우선 GS리테일은 지난 2020년부터 푸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을 2기째 운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의 확산과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사회적 현상에 따라 식품업계 역시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GS리테일과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푸드 스타트업이 함께 가정간편식(HMR) 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선발된 로컬 맛집과 소규모 식품
내년에는 외식업체들의 간편식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비싼 혼밥'(혼자 밥먹기)이 확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윤은옥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부장은 전날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 이런 내용의 내년 외식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외식잡지 등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업계, 학계, 인플루언서 등 전문위원 2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내년에 떠오를 외식 트렌드를 22개 키워드로 정리했다.이들 키워드는 크게 '퍼플오션
장류업계가 오랜 침체기에 빠진 국내 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장류산업발전진흥법' 제정을 추진한다.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임태기)은 지난 5일 aT센터에서 '장류산업진흥법 발의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장류산업의 보호와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류산업발전진흥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식생활 소비패턴의 변화로 요리하는 가정이 줄어들었고,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급성장으로 오랜 정체기를 맞고 있는 장류업계의 현안은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임태
“기왕이면 다홍치마.”식품업계가 초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이다. 소비자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소비자 입맛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고급 재료 차별화로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추구) 소비를 저격했다.최근 식품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식품 기업이 초프리미엄 상품 개발에 힘을 주고 있다. 가장 핫한 기업 중 하나는 하림이다. 하림은 ‘The미식’이라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은 ‘The미식장인라면’이다. 제품 광고 모델로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으로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전략에서다.우선 이마트는 서귀포수협과 손잡고 제주 은갈치 소비 위축과 비축 물량 적체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의 어가 돕기에 나섰다. 정상가 대비 최대 50% 가량의 할인 판매로 소비를 촉진해 적체된 제주 은갈치 비축 물량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행사 물량을 평소 주간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늘린 100톤으로 기획해 어민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잡았다.냉동(선동) 제주 은갈치의 경우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에서
이마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과 손잡고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창업 지원에 나선다.우선 이마트는 30일(월) SSG닷컴의 자체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를 통해 ‘백년가게 상품전’을 진행한다.'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이마트는 2020년 12월 중기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협약의 일환으로 백년가게로 선정된 소상공인의 대표 상품을 피코크로 재해석해 판로를 확대해 왔다.그 동안 피코크로 재탄생한 백년
김기문 회장은 지난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왼쪽)의 내방을 받았다. 이날 김문수 협회장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떡볶이업계에서도 대·중소기업 간 이견이 심화되고 있다”고 업계 현안을 전하면서 “떡국떡 및 떡볶이떡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기한 만료돼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신청 해놓은 상황”이라며 중기중앙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기문 회장은 “적합업종 재지정을 위해 협조하겠다”라고 화답했다.
GS리테일이 배달앱 2위 요기요를 인수한다.GS리테일은 사모펀드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컨소시엄과 함께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지분 100%를 8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GS리테일은 인수금액의 30%에 해당하는 2400억원을 투자한다. 컨소시엄은 인수와 동시에 2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한다.GS리테일은 이 중 600억원을 부담해 총 3000억원을 투자한다.GS리테일은 "요기요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 향후 성장성, 온·오프 커머스의 시너지 확대 가능성, 딜리버리코리아의 안정적
고등어와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의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기준 수산물 소비자 물가지수가 최근 5년 평균을 약 7.5%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사업 규모를 590억 원으로 확대하고, 정부 비축 사업 규모도 1005억 원으로 확대해 수급을 안정화하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12일 문성혁 장관 주재로 수협중앙회, 생산자단체, 대형마트 등과 간담회를 열어 상반기 수산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하반기 수급전략을 논의했다.◈ 7월 고등어 소매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협은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불고기, 빽햄 볶음밥 등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을 한정판으로 생산해 12일부터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전국의 엄선된 우리 농축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가정간편식으로 농협에서는 상품기획과 원료공급 및 판매를 담당하고, 더본코리아에서는 레시피와 생산을 맡았다.국산 농축산물에 백종원 대표의 요리법이 적용된 고품질 가정간편식은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MZ세대 등 바쁜 일상 중 간편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과 손잡고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을 빠르고 맛있게 조리해 주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큐커'는 음식 수준을 높여준다는 의미의 ‘Quality’와 빠르다는 뜻의 영어 단어 ‘Quick’에 공통으로 사용되는 알파벳 ‘Q’, 조리기기를 뜻하는 ‘Cooker’라는 단어를 조합해 만든 용어다.◈ 4가지 요리를 한번에… ‘멀티쿡’ 기능으로 간단히 집밥 한 끼 완성비스포크 큐커는 4개의 조리 존(Zone)이 있어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
이르고 짧았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에 식품업계 트렌드는 ‘간편함’을 넘어 ‘초간편’으로 진화한 모양새다. 찌는듯한 날씨 속 불을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까닭에서다.특히 심각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횟수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차박,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 등은 식품업계가 앞다퉈 ‘초간편 식품’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최근 트렌드는 ‘뛰어넘을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문성호 문창 대표이사와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문성호 대표이사는 ‘초일류 품질기업’을 비전으로 정하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민국 혁신대상 10년 연속 수상 및 한국표준협회 명예의 전당 헌정 등을 이뤄냈다.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면진형 물탱크개발 및 조달우수제품에 지정돼 스테인리스 면진형 물탱크 제품의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구 경북지역 품질경영 연구회를 발족하고 연구회 회장으로서 지역 기업의 품질 경영 활동 활성화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21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문성호 문창 대표이사와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이사(성명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문창은 1992년 창립 이후 63종의 특허 및 인증을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물탱크제조 최고기술력으로 상수도 관련 각종 저장시설을 제작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민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하여 국민건강과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성호 대표이사는 '초일류 품질기업'을 비전으로 정하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민국 혁신대상 10년 연속 수
CJ제일제당이 B2B(Business to Business) 사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이를 위해 B2B 사업 조직의 위상을 높이고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였다.CJ제일제당은 기존 ‘B2B 사업담당’을 ‘본부’로 승격∙확대 개편하고, 신규 브랜드 ‘크레잇(Creeat)’을 론칭했다.이와 관련 지난 2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업계 주요 인사들이 온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B2B 사업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선포식에서 “고객사와 고객사의 최종 소비자까지 만족시키는 제품을 바탕으로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최대(매출 기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다. 지난해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코스피에 직접 상장한 교촌에프앤비는 올해도 다양한 신기록을 세우며 뜻깊은 창사 30주년을 맞고 있다. 교촌치킨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5월 11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3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4%, 13.2% 증가했다. 코로나19사태가 주된 요인 중 하나다. 배달과 포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판매량이 증가했다. 신메뉴 출시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