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7일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특별위원회의 첫 활동을 개시했다.특위는 유혜미 위원장 등 13인의 전문가로 구성돼 ‘소상공인 취약계층과 함께 가는 따뜻하고 든든한 포용금융 실현’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특위는 우선,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정책금융 채널 확대, 정책금융 상품 개선, 점포폐쇄에 대한 대안 마련 등을 검토한다.또한, 은행 등 민간의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포용금융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체계 마련, 포용금융 평
경기복지재단이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대상으로 채무협상과 경찰 신고·법적 절차 등을 지원해 채무종결 달성률 96.5%를 기록하는 등 한번 실패가 ‘끝장’이 되지 않도록 재기의 기회를 주는 도민의 든든한 ‘기회안전망’이 되고 있다.지난해 6월 불법사금융 피해지원을 시작한 경기복지재단은 팀장을 포함한 3명의 인력으로 ▲피해상담(채무액 계산, 불법추심 현황파악, 대응방안 안내 등) ▲채무협상(조정) 지원 ▲형사·법적 절차 지원 ▲관계기관 연계 ▲사후상담을 통한 금융복지연계 및 서민금융 제도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담팀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불법사금융 대응과 관련, “약자의 피를 빠는 악질적 범죄자들은 자신이 저지른 죄를 평생 후회하도록 강력하게 처단하고, 범죄수익은 차명 재산까지 모조리 추적하여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고금리 사채와 불법 채권 추심은 정말 악독한 범죄이며,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하고 피해구제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불법사금융 근절은 대통령이 민생안정의 하나로 여러 차례 강조해 왔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
정부가 금융기관 사칭에 따른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문자메시지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를 도입한다.각 정부 기관에 흩어진 신고 시스템을 모아 보이스피싱 통합신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보이스피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보이스피싱 백신' 기술도 개발한다.기획재정부는 2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금융기관·공공기관, 기업형 RCS 메시지 즉시 도입 검토정부는 우선 금융기관이나 공공기관 사칭 메시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불법 고리로 돈을 빌려주면 원금, 이자 모두 못 받게 제도화해야 하고 피해자들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리대출 등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불법대부업으로 막다른 곳으로 내몰리고 있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조속히 모색하고자 긴급 라이브(Live)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강명수 경기서민금융재단설립추진단장과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최근 경기 상황이 나빠지면서 불법 사채 피해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다. 우리가 나름대로 단
금융위기 계층의 신용회복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소액대출,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 번에 수행하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One-Stop)센터’가 10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이날 의정부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영주 도의회 보건복지위 위원, 오숙희 IBK미소금융 상임이사, 황범순 의정부 부시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등이 참여했다.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 자리 잡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원스톱센터
경기도가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경제·지역·노동 등 분야별 ‘격차해소’ 전략을 수립했다.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 등 기본시리즈 정책부터 극저신용대출, 경기지역화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등 경기도의 대표 정책들이 격차 해소 중점과제로 선정돼 더욱 세심하게 추진된다. 허승범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불공정․격차 제로(Zero)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허승범 정책기획관은 “유례없는 감염병의 장기화, 집값 폭등으로 도민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은 날로
7월 7일부터 법정최고금리가 20%로 인하되어 시행된다. 저소득·저신용자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과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정부는 또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대출 이용이 어려워지는 서민들을 위해 3000억원 규모로 대환 대출 상품을 공급하고 햇살론17의 금리는 연 15.9%로 2%포인트 인하한다.금융위원회는 30일, 최고금리 인하를 위한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금융회사 대출과 10만원 이상 사인 간 거래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를 연 24%에서 20%로 4%포인트 내리는 것이 핵
법정 최고금리가 현재 연 24%에서 연 20%로 4%포인트 인하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당정협의를 거쳐 최근 저금리 기조와 서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이같이 최고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행시기는 시행령 개정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이번 최고금리 인하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과도한 이자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20% 초과 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239만
법정 최고금리가 현재 연 24%에서 연 20%로 4%포인트 인하될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1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당정협의를 거쳐 최근 저금리 기조와 서민부담 경감 차원에서 이같이 최고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시행시기는 시행령 개정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이번 최고금리 인하로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의 과도한 이자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20% 초과 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239만명 중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 서민을 상대로 4000%에 가까운 이자를 받아 내거나, 급전이 필요한 건축업자에게 돈을 빌려준 후 이자가 연체될 경우 담보물을 경매에 넘겨 이익을 얻는 등 고금리 불법 대부행위를 일삼아 온 미등록 대부업체와 대부중개업자 등 16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9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 단장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특사경 수사관을 투입해 온․오프라인 상 불법 대부행위에 대해 집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 24%에 이르는 등록 대부업체의 고금리를 10%까지 낮춰달라고 더불어 민주당 대표단 등 여당에 건의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편지를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소속 국회의원 176명 전원에 보내 ‘대부업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했다. 지난 달 17일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병원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호소한 후 국회에 보내는 두 번째 편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편지를 통해 “불법 사금융 이자율 상한을 연 2
무등록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한도가 법상 현재 24%에서 6%로 낮아지고 연말까지 불법 사금융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일제 단속이 이뤄진다.금융위원회, 법무부, 경찰청, 국세청 등 정부 부처는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불법 사금융 근절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서민을 상대로 불법 사금융 시도가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법정 최고금리(연 24%) 위반, 불법 추심 등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제보 건수(일평균)는 올해 4월과 5월 각각 35건, 33건으로 작년 연중(20건) 대비 50∼60%가량 늘었다.
경기도가 불법사금융으로 피해를 입은 저신용자에 연 1% 이자율에 3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신규 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극저신용대출’ 2차 신청 접수를 오는 7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에게 연1% 이자 5년 만기로 50만 원을 무심사 대출해 주는 사업으로 심사를 거치면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경기도가 5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이번 2차 접수에는 기존 무심사 대출과 심사 대출을
서울시는 7월 한 달간 미등록 대부업체, 고금리 대출, 불법채권추심 및대부광고 등으로 인한 ‘불법대부업 피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내역 조서는 가명으로 작성해 정보노출은 막고, 제출 서류와 절차는 간소화했다. 신고된 건에 대해선 피해상황을 분석해 구제방안을 제시하고, 필요할 경우엔 법률지원도 안내한다. ◈ 불법 고금리․채권추심․대부광고 등 대상, 코로나19 악용 피해신고 집중 구제특히 이번 신고기간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급전
금융감독원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국민행복기금“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코로나19 지원 대출을 가장한 불법대출광고가 급증해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됨에 따라 26일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했다.올 들어 이달 24일까지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상담 건수는 2만922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3.6% 증가했으며, 최근 불법대출 광고와 스팸 문자가 급증하고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불법 대출업체들은 정책 자금으로 서민대출을 취급하는 '서민금융지원센터, '국민행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틈타 다단계·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섰다.경찰청은 이달부터 무기한으로 가상화폐 관련 투자사기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최근 밝혔다.중점 단속 대상은 다단계 조직을 이용한 가상화폐 판매 사기, 고수익 배당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투자사기다.업계에 따르면 거래량 1위 가상화폐인 비
불법대부업체들로 서민들의 부담이 더해가는 요즘 안전한 대출정보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이지론㈜은 대출사기와 불법고리사채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이다.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금융으로 흡수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사회공헌단 및 금융회사가 공동출자해 2005년 설립했다. 이름만 보자면 영락없이 대부업체로 오인할 수 있지만 실체를
금융감독원이 5년 만에 서민들의 사금융 이용실태 조사에 나선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불법 사금융 피해 관련 신뢰성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사금융 이용실태를 점검하며 폐단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금감원은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서민 금융애로가 커지고 불법 사금융 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2008년 이후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