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인 창조기업’이 98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매출은 2억9800만원이었고, 첫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2.6개월이 걸렸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다.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주점업, 광업, 수도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8만7812개로 전년대비 7.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관계부처 위원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2023년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해, “2030 청년 금융교육 강화방안”과 “금융교육 추진실적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청년들이 주변의 재테크 성공사례를 접하는 과정에서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로 인해 레버리지 투자를 통한 단기 고수익 실현 등 장밋빛 측면만 보고 영끌, 빚투 등 위험한 금융행태를 보이고 있음을 지적했다.최근들어 금리인상 및 물가상승 등 시장여건이 악화되고, 여기에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이
소상공인들이 혁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획안이 나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1일 대통령 주재 제12회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 기본계획(2023년~2025년)’을 발표했다. 1차 소상공인 기본계획은 지난 2020년 환경변화에 대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면, 이번 계획은 기업가정신과 시장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소상공인의 회복·폐업·재기의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소상공인의 폐업 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에 복지·후생사업 신설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 유례없는 인력난 속에서 크게 의지해왔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가 지난해 12월 31일로 일몰됨에 따라, 중소기업계가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 등 근본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9일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서는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이 8시간 추가연장근로 일몰에 따른 근로시간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인환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임병훈
“해외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는데 52시간제를 지키느라 사람이 부족해서 납기를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일감이 넘쳐나도 사람이 모자라 일을 못 하는 실정이고 납기를 지키려면 내가 잡혀가야 할 판입니다.”중소기업계가 주52시간제 등 경직적 노동규제와 관련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했다.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6개 중소기업 단체는 지난 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중소기업 노동규제 개선 촉구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토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4일 전해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해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인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보완입법을 요청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주52시간제와 관련해 “근로자의 77%가 생계유지 어려움 등의 이유로 연장근로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현재 주단위(12시간) 연장근로를 월단위(52시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의 99%는 오너가 곧 대표로 사업주 징역형은 회사의 존속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불가능하게 하므로, 처벌 수준을 글로벌 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연장으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소상공인 손실보상 재원은 기존 3조2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증액된다. 이 자금을 마련하고자 정부는 지난해 초과세수 10조원 등을 동원해 14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설 연휴 전에 편성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방역조치 연장 및 소상공인 지원 정부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300만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가 방역체계의 위드 코로나 전환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잠정 중단했던 소비쿠폰 사용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위드 코로나'가 민생경제와 취약분야 회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해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되었던 정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방역상황, 백신 접종률 등 방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일상 회복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연간 창업기업 동향’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2020년 신규 창업은 전년 대비 15.5%가 증가한 148만개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셈이다. 한편 벤처기업 통계를 보면, 2020년말 한국의 벤처기업 수는 약 4만개에 이르고 있어 양적으로 큰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벤처기업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이 기업들에 의한 신규 고용도 늘어났다. 일반 중소기업의 창업도 큰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성장에는 정부의 다양한 예산 지원 등 창업·벤처정책
2006년 4월에 개소한 우리 은혜지역아동센터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도산동에 있는 센터로 광주광역시의 끝자락에 있습니다. 공단과 농촌 도심이 골고루 분포된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상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 많아, 그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오고 있었습니다.또한, 주변에 광주공항과 제1전투비행단이 주둔하는 송정리 비행장이 있다보니, 민간, 군용 비행기의 잦은 비행으로 인한 소음 공해가 심각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 및 연계를 통해서 교육과 보호는 물론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될 수
경기도가 코로나19, 폭염이나 호우 등 각종 재해·재난 상황에 대비, 일일 건설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계유지를 돕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다.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 같은 내용의 ‘일일 건설노동자 경기 재난수당 지급 계획’을 수립, 올해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재난발생 시 일일 건설노동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수입이 중단돼 생계유지에 곤란함을 겪고, 결국 생계문제로 작업을 지속함에 따라 현장 안전사고 위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뒀다. 현재 폭염·호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2018년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창업기업실태조사는 창업기업의 성장 주기별 현황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승인통계(국가승인통계 제142016호)로, 중기부는 2013년부터 매년 창업기업 현황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20년 4월 공개된 통계청의 '2018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 Statiscal Business Register)' 데이터를 모집단으로 활용해 추출한 8,00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1년 동안 진행됐다.창업기업수, 총매출액, 총고용인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 취업자 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가운데 중소기업 취업자 비중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3일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423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29만7000명(1.2%) 감소했다. 5인 미만 소상공인은 15만 8000명(-1.6%), 5~299인 중소기업은 14만명(-1.0%) 줄었다.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전체 취업자(2690만4000명
청년구직자 10명 중 8명이 현재 체감하는 청년고용률을 '40% 미만'이라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42%보다 낮은 수치로 취업 현장에서 느끼는 '고용한파'는 더욱 추운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청년일자리 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4월16일부터 4월30일까지 청년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따르면 청년구직자 10명 중 8명 이상(81.1%)이 현재 체감하는 청년고용률을 ‘40%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20
인천광역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36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시 기초생활 수급자는 현재 14만5000여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18.7% 증가했으며, 이는 2018년(110,257명) 대비 2019년(122,027명) 증가율이 10.7%인 것과 비교했을 때 펜데믹 위기 속 소득감소, 실직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이를 위해 인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 10만여 가구에 대해 ▲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품 지원 ▲ 진찰·검사, 약제비, 수술·입
서울시는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한 서울지역 50인 미만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 1만명에게 월 ‘50만원(정액)’, 최대 3개월 150만원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3월 1일(월)부터 3월 31일(수)까지 접수받는다. 서울지역 기업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3월 1일(월)부터 한 달간, 휴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접수받는다. ‘서울형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은 정부 고용유지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이자, 현실적으로 유급휴직이 어려운 50인 미만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의 무급휴직
박ㅇㅇ님(48세, 남)은 치주염으로 치아 대부분을 발치해 저작운동이 불가능하나 임플란트 및 틀니 비용을 구하지 못해 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척추협착증, 어깨 신경 손상 등의 신체질환과 우울증으로 인해 근로활동을 하지 못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으로 생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박OO님의 명의로 차량을 구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에서 갑작스레 탈락하게 됐습니다. 이후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취업에 실패해 생활고가 가중됐습니다. 전기, 수도 등의 공공요금과 통신료, 월세 등이 연체돼 주거 안정 및 생계유지에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임금은 최대 7% 정도 줄고, 저소득층의 임금손실률이 더 커서 분배 상황도 나빠진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코로나로 인한 임금과 소상공인의 영업 손실 및 재난지원금 효과 등 이슈를 점검한다. 코로나19 유행 주기와 관련, 소상공인의 카드매출이 급감했다.한국신용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1차 대유행과 8월 2차 유행, 11월 3차 유행 정점에서 소상공인들의 카드매출은 전년대비 최대 20% 감소에서 2차(-25%), 3차(-29%)로 각각 감소폭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시가 27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는 골목상권 상인들과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보험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안전망 2종’의 주요내용과 신청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자영업자의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 납입금 지원과 고용주이자 근로자인 1인 자영업자를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이다. 1인 자영업자가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소상공인은 월 납입액 중 2만 원을 1년 간 지원받을 수 있고, 고용보험에 가입할 경우 납부액을 최대 80%(서울시 30%, 정부 5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소
#1. 저희 부부는 둘 다 연극배우입니다. 벌이는 많지 않아도 사람들을 웃고 울게 할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연기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공연이 중단돼 두 달 동안 한 푼도 벌지 못했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집 담보대출도 있어서 수입은 없는데 매달 50만 원 이상 빠져 나갔습니다. 어느 날 통장정리를 했더니 잔액이 40만 원 밖에 없더라고요. 다급한 마음에 동주민센터로 갔습니다. ‘서울형 긴급복지’ 덕분에 생계비 70만 원으로 급한 불부터 껐지요. 동주민센터 도움을 받아 차상위계층 신청도 했습니다. 포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