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는 건설산업기본법에 근거해 전문공사 시공 건설업자의 권익 증진과 건설업 관련 제도 개선, 전문건설 기술
금형이란 동일한 형태의 제품을 균질하게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한 금속 틀을 제작하는 산업이다. 뿌리산업 가운데서도 핵심적인 산업으로서, 자동차나 전자제품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우리나라는 생산액 세계 4위, 수출액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금형산업 강국으로서, 2021년 기준 사업체 8200여개, 종사자 7만8000여명, 매출액 17조9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1980년에 설립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500여개 조합원사와 함께 △원자재 공동구매 △금형전시회 개최 △해외전시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 지원 △금형인력
“중대형 조선업계로 사람들이 점차 이동하려는 낌새가 보입니다. 내국인, 외국인 가리지 않고 주요 인력들이 빠져나려는 분위기에요.” 익명을 요구한 중소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 전언이다.한국 조선산업이 10년의 불황을 이겨내고 최근 초호황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서 중소 조선사들은 때아닌 ‘인력 이탈’을 체감하고 있다.중대형 조선사들이 늘어난 수주 물량의 납기를 서두르기 위해 생산⋅설계·R&D 등 각종 분야의 인력을 블랙홀처럼 대거 빨아들이면서 상대적으로 작업 환경과 인건비 열세에 놓인 중소 조선사가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할 조짐이다.지난해
계묘년 한 해가 시작됐지만 국가 경제는 여전히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1일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1.6%로 지난해 2.5%보다 둔화될 전망이고 취업자 증가폭도 지난해 81만명에서 크게 줄어 10만명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지난 23일에 공개한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인 2%로 수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도 여전하다.고물
중소 레미콘업계가 시멘트 제조 대기업들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 반발하며 다음달 10일 전면 조업중단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적극적인 중재에도 시멘트 대기업들이 가격 인상 방침을 철회하지 않자 강경대응에 나선 것이다.지난 2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10월 10일을 기점으로 조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멘트 제조사들은 관행적으로 제품 공급 이후 한달 가량 지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다. 9월 1일자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더라도 실질적인 반영은 10월에 이뤄지는 셈이다.
한국과 이스라엘이 로봇분야 전략적 기술협력에 착수키로 하고 미화 530만달러를 공동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와 이스라엘 혁신청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양국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이스라엘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 런칭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고 양국 간 확대된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주이스라엘한국대사관 서동구 대사, 한-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 강성룡 사무총장, 서울대 김민수 교수와 한국 로봇 산업 대표단 등 총 50여명이, 이스라엘 측에서는 경제산
고대 역사서 한서(漢書)에 언급된 ‘해현갱장(解弦更張)’은 한자 그대로는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팽팽하게 바꿔 멘다는 말이다. 기업이 이를 인용할 경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내포한다. 교촌치킨이 최근 슬로건으로 이 단어를 내세웠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매출 1위 기업을 넘어 100년 글로벌 종합식품외식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변신을 꾀한다.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비전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교촌은 지난 3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에 더욱 충실하는 한편, 올해를 새로운 시작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복원을 위한 북미 및 남북 대화 재개의 마중물로 문재인 대통령이 세 차례나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하지만, 북한의 조건부 동의, 중국의 긍정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극적인 태도와 추가 대북 제재로 인해 실현이 쉽지 않아 보이는 현 상황에서 2022년 한반도 국제정세는 낙관하기 어렵다.북핵문제가 해결의 돌파구를 찾느냐가 관건인데, 이를 위한 필요조건으로 미·중 간 협력 분위기 형성이 가능할지는 상당히 비관적이다. 내년 11월 초에 미국 중간선거가 있다. 미국 내 반중 정서가 팽배하다보니 민주·공화 양당 모두
현대자동차는 2021년 11월 국내 6만 2071대, 해외 25만 531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한 31만 260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4% 감소, 해외 판매는 18.4% 감소한 수치다.◈ 국내판매현대차는 2021년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한 6만 2071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6918대, 쏘나타 5179대, 아반떼 5441대 등 총 1만 7551대가 팔렸다.RV는 팰리세이드 4503대, 싼타페 2895대, 투싼 3861대, 아
지난 3월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의 향후 8년간 부산 재유치 확정을 계기로, 박형준 부산시장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지스타 개막식에 앞서 게임산업종합육성 비전 ‘게임 체인저 人 부산’을 발표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17일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게임 체인저 人 부산’ 게임산업종합육성 비전 발표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인 게임산업 도시, 세계적인 게임문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박형준 시장이 제시한 부산형 게임산업육성비전 ‘게임 체인저 人 부산‘은 ▲ 게임기업 스케일업 환경 구축 ▲ 부산을 인디
앞으로 바닥난방이 허용되는 오피스텔의 면적 기준이 85㎡ 이하에서 120㎡ 이하로 완화된다.이에 따라 도심 내 3~4인 가구의 주거에 적합한 중대형 오피스텔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5일 발표한 '공급확대를 위한 현장애로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12일 개정 고시한다고 11일 밝혔다.현재 오피스텔은 실별 전용면적이 85㎡ 이하인 경우에만 바닥에 온돌·전열기 등을 설치해 난방을 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새 기준에 따라 전용 120㎡ 이하인 경우까지 바닥난방 설치가 허용된다.새로 짓는 오피스텔
현대차 판매 실적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된 탓에 4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현대자동차는 2021년 10월 국내 5만 7813대, 해외 24만 922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30만 703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0% 감소, 해외 판매는 22.5% 감소한 수치다.◈ 국내판매현대차는 2021년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0% 감소한 5만 7813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9448대, 쏘나타 6136대, 아반떼 3368대 등 총 1
반도체, 이차전지 등 5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에 최대 2조6000억원이 투입되고 단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책임질 추진단도 공식 출범, 운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발표했다.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밸류체인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로서, 정부는 2월 반도체 등 5개 분야의 특화단지를 지정했다.특화단지는 선도기업,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
반도체, 이차전지 등 5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에 최대 2조6000억원이 투입된다.특화단지의 협력 생태계 조성을 책임질 추진단도 공식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진규 산업부 차관, 특화단지 소재 5개 지자체 부지사, 5개 추진단장, 특화단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밸류체인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로서, 정부는 2월 반도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3826억 원 규모의 LNG 추진 대형 PC선 4척을 수주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11만 4000톤급 대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9m, 너비 44m, 높이 22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61척의 LNG 추진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발주된 4만 톤급 이상 중대형 PC선 67척 가운데 약
서울시가 최근 상인간 집단 감염 등이 이어지고 있는 전통시장 내 코로나19 발생을 예방하고 감염자가 발생한 경우라도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강도 높은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1일(목) 밝혔다. 먼저 서울시내 전통시장 중 점포가 100개 이상인 중대형시장 108곳에 전화 한통으로 출입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을 일괄 도입한다.또 오랜 시간 점포를 비울 수 없어 검사를 미뤘던 상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도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
현대자동차는 2021년 9월 국내 4만 3857대, 해외 23만 7339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2.3% 감소한 28만 11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4.6% 감소, 해외 판매는 19.4% 감소한 수치다.글로벌 판매가 줄어든 주요한 이유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다.국내 판매의 경우 추석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판매현대차는 2021년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6% 감소한 4만 3857대를 판매했다.세단은 그랜저가 3216대, 쏘나타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사실상 현금으로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제도가 내달 1일 시행된다.기획재정부는 지급 기준과 사용처 등 '상생소비지원금'의 세부 시행방안을 27일 발표했다. 기재부는 '상생소비지원금'와 관련된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소개했다. Q 1.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 사업이 무엇인지?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회복 촉진을 위해, 신용 또는 체크 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많이 쓰면, 3%를 넘는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내 14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판매, 사은품 증정 등 ‘추석명절 특별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10일(금)부터 22일(수)까지 146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 광장시장(종로구) △ 신중부시장(중구) △ 경동시장(동대문구) △ 정릉시장(성북구) △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 망원시장(마포구) △ 신영시장(양천구) △ 송화벽화시장(강서구) △ 구로시장(구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