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코로나19 확산과 원자재 가격급등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조달청은 올해 말까지 연장된 기획재정부의 ‘한시적 계약특례조치’를 현장에 적극 적용하는 등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 모든 경쟁 입찰에 대해 가급적 긴급입찰을 허용한다.△ 선금·하도급 대금은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단축해 지급한다.△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납품이행이 지체되거나 이행하지 못한 경우 부정당업자 제재, 지체상금 부과, 계약보증금 몰수 등 각종 제재적 조치를 면제하거나 납품기한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개선과 지원정책이 중소기업계에 희망과 기대를 주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9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제도개선이 시급한 현장애로 개선과제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현장 건의과제 총 9건 중 7건을 수용하며 적극적인 중소기업 애로 해결 의지를 보였다. 나머지 건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 결과 현실에 맞지 않는 법적 기준이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액화산소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주요국 지재권 꿀팁 웨비나’를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웨비나는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에 따른 지식재산권 확보 및 분쟁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에서 마련한 것이다.미국, 중국, 일본 등 7개 국가에 위치한 IP-DESK 자문 변호사 및 변리사 등 현지 지식재산권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해 국가별 지식재산권 출원부터 등록까지의 절차 및 유의사항, 주요 분쟁사례 및 대처방법 등을 안내한다.21일 중국을 시작으로 22일은 미국과 유럽,
베트남 정부는 질적 경제성장을 위해 대표 수출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른바 스타 수출기업 육성 정책이다. 이 정책의 최대 수혜 기업은 ‘빈그룹(Vin Group)’이다.빈그룹은 2017년 9월 자동차를 생산할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를 설립했다. 빈패스트는 1년 반 만에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생산공장을 완공해 2019년 초부터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빈패스트는 외제차 중심이었던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였다. 지난해 빈패스트는 베트남에서 자동차 3만150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도요타, 기아차,
BMW 그룹 코리아,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퓨처플레이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들 4곳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BMW의 스타트업 육성·투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개러지’와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해외 진출·기술 검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술검증 사업자금을 지원하고 퓨처플레이는 컨설팅에 나선다.우선 다음 달까지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선정
한국무역협회가 16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BMW 코리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퓨처플레이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검증(PoC)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전무, BMW 그룹 코리아 R&D 총괄 디터 스트로블(Dieter Strobl),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네 기관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BMW 테스트베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BMW의 스타트업 육성·투자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개러지’와도 연계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나섰다.지난 8일 중진공과 인천공항공사는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중소, 스타트업, 전자상거래 기업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을 위한 인천공항 제2공항 물류단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인천공항공사에서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개발 예정인 제2공항물류단지(32만6000㎡) 중 일부를 수출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물류단지로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중진공은 중소·스타트업·전자상거래
정부가 혁신조달기업과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팔을 걷고 나섰다.조달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조달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해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023년까지 혁신조달 1개 기업의 평균 수출액을 현재보다 50% 늘어난 90만달러, 수출 참여기업 비율도 36%에서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강화방안에 따르면 수출역량진단 서비스(코트라)로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G-PASS기업, 조달청), 수출바우처(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확대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인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활용 확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 지원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회의 운영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지난 6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소액수의계약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서부발전은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확대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인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활용 확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 지원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회의 운영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판로 지원이다. 수의계약 한도가 확대
정부가 혁신조달기업과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조달청은 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혁신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방안'을 대외경제장관회의에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지원방안은 ▲ 취약한 수출지원 기반을 정비·보강, ▲ 혁신조달 기업·제품의 인지도 제고, ▲ 통합과 협업을 통한 원스톱 지원서비스 체계 확립 등이 핵심이다.정부는 2023년까지 혁신조달 1개 기업의 평균 수출액을 현재 보다 50% 증가한 90만 불로 확대하고, 수출 참여기업 비율도 36%에서 60%까지
코로나 시대 사람들은 디지털 공간에서 물건을 산다. 전 세계 전자상거래가 올해 1분기에만 38% 성장했다. 대한민국은 더 빠르다. 인구순위 28위에 전자상거래는 세계 5위,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세다. 좋은 제품을 백화점에서 찾던 시대도, 소수 브랜드가 특정 카테고리를 장악하던 시대도 끝났다. 성장 기회다. 디지털의 파도를 타고 밀려는 사람들 중 우리 고객을 찾을 수만 있다면. 드넓은 모래 사장에 숨어있는 진주처럼 발견되길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게 마케팅이 더 중요한 이유다. 많은 중소기업이 소셜 플랫폼을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벤처기업 대표들을 만나 “벤처기업인들의 성장 지원과 함께 리스크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성장-회수-재투자가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벤처기업 대표 간담회를 갖고 제2벤처붐 확산과 차세대 유니콘 육성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오영식 총리 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 이상원 교육부 차관보,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서울시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2’에 참가한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박람회다. 서울시는 참여기업을 첫 해였던 '20년 20개, 작년 15개에서 올해 25개로 확대해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 스마트도시 서울이 도시 전반에 걸쳐 어떻게 디지털 대전환과 서비스 혁신을 촉진시키고 있는지 널리 알릴 예정이다.서울시는 2020년부터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인 CES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가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aT, KOTRA 등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성공적 해외 진출 지원 이어가쇼피는 지난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K-Food의 해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쇼피와 aT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동남아 시장 전자상거래 진출 확대, 정보교류 활성화, 온라인 인프라 구축
“입법 보완 없이 시행될 경우 노사 관계는 물론 경영 자체의 대혼란이 불가피합니다.” 경영계가 ‘주52시간제’(5~49인 사업장 적용)와 ‘노조 3법’(해고자·실업자 등의 노동조합 가입 등 허용) 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요구한 공통된 목소리다. 주52시간제와 노조3법은 7월1일과 6일 각각 강행된다. 특히 지난 1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가 전면에 나서 공동성명을 내고 주52시간제의 중소기업 전면 확대 방침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 경제단체는 “5~49인 사업장의 계도기간 부여가 꼭 필요하다”며 마지막까지 정부에 촉
7월부터 정부의 각종 노동규제 리스크가 예고되면서 중소기업계는 “한국서 기업할 이유가 없다”는 하소연까지 나오고 있다.먼저 주당 법정근로시간이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는 ‘주52시간제’가 5~49인 사업장에도 전면 적용된다. 경영계가 마지막까지 영세 사업장의 준비부족(44%가 도입 불가·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을 이유로 계도기간을 강력 요구했지만 정부는 철저히 외면하고 1일 강행한다. 또 정부는 해고자·실직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개정 ‘노조 3법’을 6일 시행한다. 중소기업계를 옥죄는 규제는 이제부터 시작
첨단업종이나 핵심 공급망 품목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은 해외사업장을 줄이지 않아도 유턴(국내복귀)기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유턴에 기여한 수요기업도 보조금 등을 지원받을 길이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22일 공포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유턴법‘)'의 하위법령 정비가 완료되어 23일부터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법령 개정은 첨단산업 및 공급망 안정 핵심품목에 대해서는 해외사업장 요건을 면제하는 등 인정요건을 완화하고, 기업 유턴에 기여한 수요기업에 대해서도 지원근거를 마련했다.또한, 외
#1. 요거트제조기 ‘요거베리’를 개발한 ㈜휴럼(대표 김진석)은 서울시 ‘서울지식재산센터’의 전문상담과 비용지원을 받아 '09년 상표권을 출원했다. 센터가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해주는 '글로벌IP스타기업'에도 2회 연속('14년, '19년) 선정돼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등의 지원도 받았다. ㈜휴럼은 12년에 걸친 지원을 받으며 종합건강기능식품 유망기업으로 성장, 오는 7월 말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2. 패션디자인 회사 도즈컴퍼니(대표 전원준)는 중국 오픈마켓 사이트에서 자사가 디자인 개발한 양
“중소기업인들은 검찰 조사보다 국세청 세무조사를 더 힘들다고 합니다. 기업에 부담을 주는 세무조사를 최소화해야 합니다.”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중소기업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를 최소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세무지식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세무조사 자체가 두려운 게 현실”이라며 “매출액 1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과감히 면제하고, 세무컨설팅 위주로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로 전환해 주실 것을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