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7일 전라북도, 군산시와 함께 새만금 국가산단에 전기차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전해질 제조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천보비엘에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천보비엘에스 이상율 대표이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천보비엘에스는 새만금 국가산단 171천㎡에 5125억 원을 투자해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차세대 전해질(품명 LiFSI)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전해질'은 이차전지의 4대 물질 중 하나인 전해액에 첨가되는 소재로, 충‧방전 시 리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수) 서울 마포구 소재의 가든호텔에서 국제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해운 및 항공운임 등의 급속한 상승에 따른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상반기 물류지원 현황과 성과 등을 점검하고 추경안 반영내용에 대한 설명과 실행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사전 점검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그간 중기부에서는 물류 대란을 해소하고자 ▲ 미주 서안 항로 중심 임시선박 투입, ▲ 중소기업 전용선복 배정과 운임지원, ▲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개소(‘20.12) 등의 노력을 기울
두산퓨얼셀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갖춘 ㈜ST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 서울시 중구 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퓨얼셀 유수경 대표, ㈜STX 박상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 아래 ▲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 ▲ 트라이젠(Tri-gen) 연료전지를 활용한 충전소 보급 사업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CCUS 기술'은 이산화
올해 수출이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18년 6049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특히 반도체는 단일 품목으로는 유일하게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17.4% 증가한 6017억 달러, 수입은 26% 늘어난 5912억 달러, 무역수지는 106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전체 무역규모는 2020년 9801억 달러로 1조 달러를 밑돌았으
하반기 정부의 경제 정책방향이 ‘반도체’, ‘2차 전지’, ‘백신’ 등 빅3산업을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세제·자금지원 대폭 확대와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전환을 골자로 한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1조 신용카드 캐시백 등 내수 살려소비 진작을 통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수부양과 재정 지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카드사용액 증가분을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을
올해 수출이 2018년 6049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특히 반도체는 단일 품목으로는 유일하게 수출액이 1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8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17.4% 증가한 6017억 달러, 수입은 26% 늘어난 5912억 달러, 무역수지는 106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과 수입을 합한 전체 무역규모는 2020년 9801억 달러로 1조 달러를
수출입은행은 국내 기업의 중동지역 수주 확대를 위해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금융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 있는 ADNOC 본사에서 술탄 아흐멧 알 자베르 회장과 만나 중장기 금융 한도 약정을 위한 50억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중장기 금융 한도 약정은 주요 발주처 앞으로 금융의 한도·지원 조건을 선제적으로 약정해 기업 수주 등 지원이 필요한 거래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금융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
정부가 코로나19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스마트·온라인화하는데 내년 예산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23일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재정운용전략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안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등 경제·환경·사회 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자영업의 비대면 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산·유통·경영 등 비
포스코가 최근 선박 부족 및 운임 급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포스코와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포스코 김광수 물류사업부장,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미애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중소 고객사들의 경우 수출 물량이 적어 선박의 적기 확보가 쉽지 않고 상대적으로 높은 운임을 지불해야할 때가 많아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애로사항을 청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을 고려해 특별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접수기한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 주요 거래처의 생산지연, 납품연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제조·유통 중소기업 ▲ 수출·수입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 중 코로나19 관련 수출입 피해 중소기업 ▲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공연·전시·운송업, 중소 병·의원, 마스크제조업 등으로, 2021년 9월말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는 기업이다.특별만기연장 신청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32개 지역
해운운임 급등 등 최근 물류 파동으로 선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만 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운임지원확대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결과를 지난 17일 공개했다.이 조사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지난 2~11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73.4%로 나타났다.주요 물류애로로는 △해운운임 상승(65.4%)이 가장 많았으며, △항공운임 상승(50.7%) △선복 부족(33
1년새 해운 물류비가 최대 6.7배 올랐다. 지난 11일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FEU(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운임료는 미주 동안이 8854달러, 유럽은 6355달러다. 지난해 6월 5일에는 각각 2733달러, 88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미국 동부는 3.2배, 유럽은 7.2배 올랐다. 중소기업들이 평소보다 웃돈을 줘도 배를 구하기 힘든 이유다.이에,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에 선적 공간을 우선 배정, 국제 운송비 일부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내놨지만 역부족이라는 평가다.한편, 물류업계 일각에서는 정부의 입장도 이해한다는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재편 등에 대응해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우선 뿌리산업의 소재·기술 범위를 넓혔다.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 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 기술에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했다.현재 전국 34곳에 지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도 확대했다. 산업기반시설 등 인프라 중심의 기존 지원 내용에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 물류 효율화,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30%가량 늘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24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9.5%(73억8000만달러) 증가했다.이 기간 조업 일수는 15.5일로 작년보다 0.5일 적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33.7% 늘었다.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28.5%), 승용차(62.2%), 석유제품(58.6%), 무선통신기기(15.8%) 등 수출이 증가했다.선박(-27.7%)과 컴퓨터 주변기기(-4.2%) 수출은 감소했다.단, 품목별 수출입액은 조업
해운운임 급등 등 최근 물류 파동으로 선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만 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중소기업들 정부의 운임지원확대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결과를 17일 공개했다.이 조사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지난 2~11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 수출입 물류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73.4%로 나타났다.주요 물류애로로는 ▲해운운임 상승(65.4%)이 가장 많았으며, ▲항공운임 상승(50.7%) ▲선복 부
지난 8일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은 화물을 실어나르는 크레인과 화물차로 분주했다. 터미널 관계자는 “대부분 미국과 유럽으로 향하는 것들”이라며 “적재율이 90%에 달한다”고 말했다. 선적장을 보니 컨테이너를 한번에 쌓을 수 있는 최대치인 6개씩 쌓아놓은 줄이 많았다. 평상시 장치장 점유율(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차있는 비율)은 70% 선이며, 80%를 넘어가면 항만 운영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힘들다고 한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점차 회복하면서 물동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선박이 없어서 생긴 현상이다.이에, 부산신항국제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코마롬 제2 공장 투자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그린론(Green Loan) 5억 달러를 차입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헝가리 제2 공장인 SK Battery Manufacturing Kft. (이하 SKBM)에 대한 채무 보증을 의결한 바 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그린론을 통한 자금 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친환경 파이낸싱(Green Financing)으로 투자금을 확보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SM상선이 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로 미주지역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항만 적체현상까지 발생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선적 지연 피해가 잇따르자 양 기관이 중소기업만을 위한 전용 선복 마련에 나선 것이다.이번 중소기업 전용 선박의 첫 출항은 25일로 결정됐다.부산항을 출발해 미국 서안 롱비치항으로 가는 이번 선박에 선적을 희망하는 기업은 11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
정부가 수출기업이 겪는 물류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미주 항로에 임시선박 공급을 늘리고 중소·중견화주를 위한 전용 선복량을 확대한다.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물류비 특별 융자도 신설한다.정부는 7일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 총력대응을 위해 구성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임시선박 공급 확대, 중소・중견기업 전용 선복량 확대 및 물류비 특별융자 신설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우리 수출기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상·항공 운임의 급등세 및 선복 확보난이 지속됨에 따라 물류
사법적 행정기관인 무역위원회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특허권 침해, 원산지표시 위반물품 수출입 등 불공정무역행위를 제재하는 것이다. 불공정무역행위의 유형으로는 △지식재산권 침해 △원산지표시위반행위 △허위 · 과장 표시행위 △수출입질서 저해행위 등이 있다. 무역위원회는 조사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최종판정하며 불공정무역행위로 판정한 경우에는 제재조치를 부과할 수 있다. 제재조치는 크게 시정명령과 과징금이 있다. 지식재산권 침해는 최근 3년간 거래금액의 30% 이내에서, 원산지표시 위반은 해당 물품 등의 수출입 신고금액의 10%이내의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