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모빌리티(Multi-Modal)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 컨소시엄은 인천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는 올해 초 인천시,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인천e음’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카드, 블루월넛, 이비카드, KST모빌리티 등 추가로 합류한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올해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
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1조원을 투입해 차세대지능형반도체 핵심 기술개발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경기 성남 판교에 있는 반도체산업협회에서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부 장관,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은 양 부처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위해 단일 법인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반도체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공공·민간 협력의
금융위원회는 뉴딜펀드와 관련, “유동성이 늘어나고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금융회사도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다수의 금융회사들이 디지털·그린 등 뉴딜분야를 ‘수동적 지원 대상’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며 “금융회사들이 발표중인 뉴딜분야 투자 계획은 자체적인 경영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과거 녹색펀드·통일펀드 등은 사업의 실체가 상대적으로 부족했으나, 한국판 뉴딜은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금융위는 뉴딜펀드의 강점으로 ▲디지털·그린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인 점 ▲관련
‘턱스크’·’입스크’와 같이 코로나19의 고위험 감염 요인은 차단하고, 방역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5G 방역로봇’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업체 퓨처로봇, 얼굴인식 솔루션업체 넷온과 ‘5G기반 AI방역로봇(5G 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3사가 선보이는 5G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건물 내부를 이동하며 얼굴인식과 온도측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하는 로봇이다. 예를 들어 로봇이 이동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발견하면, 마스크 착용에 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8% 증가한 11조 1592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12월초 확정될 예정이다.◈ 산업강국을 위한 제조업 경쟁력 제고 지원 : 4조 6705억원 (11.3%↑)소재‧부품‧장비,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빅3) 등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고, 제조업 전반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며 우리 산업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육성한다.▷ 소재‧부품‧장비올해보다 21% 증액된 1조 5585억원을 편성했다. 대표적 연구개발(R&D) 사업인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사업 예산을 50% 가까이
정부가 비대면 서비스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370억원을 투입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혁신 기술개발’ 사업과제 40개를 선정, 3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비대면 서비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기술 개발 분야에서 선정된 20개 과제에 18개월간 15억원씩 지원하고, 비대면 서비스 사업화 지원분야(R&D 바우처)에 선정된 20개 과제에는 향후 1년간 3억5000만원씩 지원한다.비대면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난 8월 14일 접수를 마감한 ‘소공인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이하 스마트공방)에 소공인 289개가 신청해 4.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스마트공방’은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이 스마트기술(IoT, AI 등)로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을 개선(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하도록 지원하여 소공인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촉진하는 사업이다.상반기에는 이미 20개 소공인을 선정해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도 디지털 뉴딜 과제(3차 추경
KT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전국 800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관리하는 중앙 전력관제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20일(현지시각)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KT 기업사업제안수행2본부 이한섭 본부장과 우즈베키스탄 우마로브 부총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우즈베키스탄 전체의 전력 사용을 제어하는 지능형 전기검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KT는 이 사업에서 ‘중앙 집중형 스마트 미터기 관리 플랫폼(이하 KT CAS, Central AMI System)'과 ‘전국 통합 데이터센터’ 구
정부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세계 4대 산업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 전반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이 추진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개최된 '제2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했다.이번 전략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활성화 등으로 산업 전반에서 급격하게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Digit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박세진 책임연구원팀이 개발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세원인텔리전스에 기술이전 했다고 18일 밝혔다.‘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사용자의 수면, 운전, 보행 등 일상생활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이상 상태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이다. 급격히 성장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과 관련, 자동차 시트, 침대 매트리스, 신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기술을 이전한 박세진 책임연구원은 인간 공학, 생체신호 측
정말 깜짝 놀랄 실적이 발표됐다. 현대오일뱅크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뒤집는 반전을 보여줬다. 증권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정유사 중에 흑자경영을 한 곳은 없다고 단언했다. 현대오일뱅크를 꼬집어서 최소한 수백억원대의 대규모 손실을 예측했다. 그런데, 막상 실적을 보니, 100억대 순이익을 냈다. 전 세계가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어떻게 현대오일뱅크는 깜짝 실적을 일궈낸 걸까?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2조5517억원을,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놀랄 만한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맥서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하여 90일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지난달 24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오늘(13일) 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맥서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맥서브와 함께 대우건설, 일창건설,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총 6개사가 참여하고 국내 메이저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책임준공을 하게 된다.부산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사업 3단계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0년 2분기 매출 4조 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 순이익 43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신사업(New Biz.) 전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무선 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66.8% 증가했다.이번 실적은 코로나 장기화 및 5G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안착시킨 결과다.◈ New Biz. 삼각편대 성장세
서울 홍릉 일대와 울산 울주, 경북 구미, 전남 나주, 전북 군산, 충남 천안·아산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과학기술정통부는 서울시는 홍릉 일대 등 6곳을 정부의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곳을 세계적인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강소연구개발특구는 혁신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육성하는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 세제혜택, 규제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이날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소비자들의 위생 관리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차량 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공조 기술을 개발했다.현대차그룹은 차량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하는 ‘퀄리티 에어’ 기술을 향후 출시되는 현대·기아차·제네시스 신차에 선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공조 시스템은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기술, 멀티 에어 모드(Multi Air Mode) 기술, 실내 미세먼지 상태표시 기술 등 세 가지다.■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기술애프터 블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전문가와 기업을 일대일로 짝지어주는 사업을 시작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표준 전문가,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국표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국제표준화 활동 경험을 보유한 국제표준 전문가 26명을 선발해 이날 국제표준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이들은 미래차, 바이오, 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10년 이상 기술 전문성을 갖고 국제표준화기구(ISO) 등에서
LS전선은 데이터와 전력을 200m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랜(LAN) 케이블, SimpleWide™(심플와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랜 케이블의 전송 거리의 한계인 100m를 2배로 확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이다. 주로 IP 카메라와 전화, CCTV, IoT 장비 등을 연결하는 데 사용한다. 별도의 전원 케이블과 콘센트 등이 필요 없고, 천장과 틈새 공간 등 전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 랜 케이블을 100m 간격으로 연결하는데 필요했던 허브 등 접속 장비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LG CNS, 국내 식물공장 관련 기업인 팜에이트가 IT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LG유플러스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보유한 LG CNS, 국내 식물공장 1위 기업인 팜에이트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지하철 상도역에서 자율제어 및 식품안전 이력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공동 실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산-출하-유통-배송 전 과정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상에 구현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정부가 지난 14일 2025년까지 국비 114조원 포함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극심한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선진국가로 나가기 위한 구조 대전환을 위해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보고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이라고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에 까다로운 허가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수출규제 강화조치로 전자, 철강, 화학, 자동차 등 주요 산업군에 안정적 물자조달이 이뤄지지 않아 우리나라 경제에 타격을 줬다. 이에 우리나라는 소부장의 수입다변화, 시제품의 양산체제 전환 등으로 당면한 문제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 그리고 일본계 소부장 업체가 중국에 공장을 두고 본국의 심사를 우회하거나 우리나라에 생산라인을 설치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01년 ‘소재·부품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제정해 생산 3배, 수출 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