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지구에 2018년에 건립한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타워’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건축대상(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s)을 수상했다.美 ‘시카고 아테니엄 건축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과 ‘건축예술디자인 및 도시연구 유럽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는 전세계의 탁월한 디자인 및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대기업 제시한 문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 공모전에 208개 과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지난 7월 30일에 공개한 9개 기업(KBS, LG디스플레이, KT, LGU+, SKT, 필립스, 더본코리아, 롯데중앙연구소, 로레알)이 제시하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표하는 6개 분야의 9개 과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분야별 접수현황을 보면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실감미디어’ 분야에 가장 많은 스
유통 대기업도 궁금해하는 물류업체가 있다. 바로 아워박스다. 생긴지 3년밖에 되지 않는 작은 기업이 뭐가 그리 궁금할까.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아워박스는 이커머스 기업에게 풀필먼트(Fulfillment)를 제공하는 업체다. 시작부터 어렵다. 풀필먼트란 사전적으론 ‘이행’이란 뜻인데, 물류업계에선 ‘고객의 주문을 이행해준다’는 의미로 쓰인다.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 다시 쉽게 들어가보자. 여기 A라는 온라인 쇼핑업체가 있다. 주문이 들어오면, A사는 창고에서 상품을 찾아, 포장을 하고, 고객에게 갖다 준다. A사가 상품을 직
LG가 한국어 인공지능(AI) 기계독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LG사이언스파크가 개발한 AI 프로그램이 AI 학습용 한국어 표준데이터셋 '코쿼드(KorQuAD)1.0' 기계독해 평가에서 95.39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사람이 동일한 독해 문제를 풀었을 때 받은 점수(91.2점)를 뛰어넘는 결과다. 기계 독해는 AI가 '질문하고 답하기'를 반복적으로 학습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질문에 최적화된 답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남해 상에 위치하는 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이다. 행정구역 상
현대엔지니어링이 ‘2025년 스마트 건설 기술 국내 Top Tier 기업 도약’을 위해 '2025 스마트 건설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건설 기술 확보에 나선다.이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건축사업본부內 기술연구소를 스마트 건설 기술 선도 조직으로 개편하면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담당 인력을 편입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3D 스캔, 드론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회사는 조직 및 인력 강화를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개별적으로 적용
KT는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와 함께 5G 머신비전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비전(5G Smart Factory Vision)’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은 공장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검사, 제품식별, 치수측정 등 기존에 사람이 육안으로 하던 검사 작업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KT의 ICT 역량과 코그넥스의 이미지 인식 기술이 결합돼 △5G 기반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딥러닝 비전
LG유플러스가 5G 기술로 건설현장을 바꾸며, 본격화된 B2B 신사업의 속도를 낸다. 5G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국가 시범도시 단지조성공사에 활용한 데 이어, 민간의 건축공사 현장에도 적용한다.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무선통신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건설 분야에서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건설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다.구체적으로 ▲AI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충격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약 60여만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비대면, 야외작업 등으로 전환하겠다"며 "사업절차 간소화 등 집행상 탄력성을 최대한 허용해 신속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청년층 경력개발에도 도움 되는 공공분야 비대면 디
1조 100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관련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관련 기술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4개 부처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친환경차 분야 R&D사업의 예타 통과(‘19.3월)에 이어 자율차 분야까지 대규모 R&D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미래차에 대한 중장기 종합 개발 전략이 완성되고, BIG 3 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에 대한 지원방향이 모두 확정됐다.이번 사업은 미래차 1등 국
라스트마일 서비스와 언택트(Untact)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물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최첨단 물류센터에서 24시간 자율운송로봇이 파렛트에서 박스를 적재하고, 택배터미널에서 사람 대신 로봇이 상품을 상하차하고, 스마트 글라스(Smart Glass)를 쓴 관리자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을 지시하는 미래 물류센터의 모습이 멀지 않아 보인다.CJ대한통운은 최근 자사의 기존 물류연구소를 ‘TES물류기술연구소’로 변경,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TES는 T(Technology), E(Engineering)
현대엔지니어링이 비정형 건축분야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현대엔지니어링은 25일 비정형 건축 구조물 시공을 위해 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재료로 철근 적층형 3D 프린팅과 거푸집 제작에 로봇을 활용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개발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정형 건축 분야의 시공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현대엔지니어링과 삼표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으며, 건축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BAT’가 참여해
KOTRA가 25일부터 ‘연관 해외기업’ 정보를 공개한다. 최근 코로나19로 화상상담·전자상거래 등 언택트 마케팅이 중요해진 현실을 적극 반영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접근성을 한층 개선해나간다.‘연관 해외기업’ 정보는 KOTRA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에서 국내기업과 품목 관련도가 높은 해외기업 10개사를 보여주는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다.추천 해외기업은 현재 국내기업과 거래·협력 의사를 표명하지는 않았으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존에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국내-해외기업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우리 기업이 신
사람 손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 손'이 나왔다.한국기계연구원은 도현민 박사 연구팀이 달걀을 집어서 옮기거나 가위질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물체와 도구를 조작할 수 있는 사람 손 크기의 로봇 손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로봇 손은 4개의 손가락과 16개 관절로 이뤄져 있다. 각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12개의 모터가 사용됐다.연구팀은 물체의 힘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손가락 끝과 마디, 손바닥에 장착했다.손가락 끝에 장착된 지름 15㎜, 무게 5g 이하의 센서는 로봇 손과 물체가 접촉할 때 감지되는 힘의 크기와
행정안전부는 향후 3년간 범정부 공공데이터 정책 방향을 제시할 '제3차(‘20~’22)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3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은 범부처 합동으로 만든 계획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의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 ▲신산업 분야 지원을 위한 데이터 중점 개방 ▲공공분야의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 개선이라는 3대 추진전략, 15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먼저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의 소유물이 아니라 국민의 자산이라는 인식 하에 개방 및 활용의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
경기도는 2일 도청에서 10개 기업·기관과 함께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갖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골목상권 및 지역화폐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하는 10개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됐다.도는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104종 500억건의 데이터 분석과 공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과 ICT 서비스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비ICT 기업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행하는 온라인 보고서 ‘2017년 기업활동조사로 살펴본 ICT 기업의 특성’에 따르면 ICT 제조업체 671곳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2%로 비ICT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 1.8%보다 0.6%포인트 낮은 것
우리 경제의 주요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얼어붙은 소비심리와 기업체감경기 악화로 반등의 조짐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한국경제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결국 중소기업이 성장엔진을 찾고 빠르게 혁신을 해야 한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IBK경제연구소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혁신분야별 성공기업 32곳을 발굴하고 CEO로부터 직접 성공
[DDP·동대문시장] 작품전·패션쇼핑…푸짐한 눈요기 천국쾌적한 전시장에서 작품을 관람하거나 디자인 용품을 구경하며 감성 충전. 50년 역사의 동대문종합시장은 규모가 어마어마하니 미리 둘러볼 곳을 파악한 후 찾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유려한 곡선과 초대형 지붕이 인상적인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2014년 개관과 함께 서울의 랜드마크로 떠
미국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중국산 제품 중 상당수가 우리나라도 수출하는 제품이어서 중국과 같이 규제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미국에 수출하는 철강 품목 중 일부는 이미 쿼터(수입할당)를 채워 올해 추가 수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덤핑, 철강·철강제품에 집중한국무역협회가 최근 발표한 ‘미국의 대(對) 한·중 반덤핑 품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조규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소프트로봇 기술의 소개’라는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조 교수는 소프트로봇과 생체모사로봇 설계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국제로봇학회 젊은 연구자상(IEEE RAS Early Career)을 지난 2014년 수상했다.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