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시지역 지방도의 변속차로 최소 길이에 관한 규정이 완화돼 교통량에 비해 과도하게 넓은 변속차로를 설치해야 하는 중소사업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변속차로는 도로변에 접한 공장 등을 이용하기 위해 차량이 속도를 줄이고 진입했다가 속도를 올리며 나갈 수 있도록 설치하는 완화 구간이다.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지방도와 다른 도로를 연결할 때 사업주에게 변속차로 최소 길이를 확보하도록 규정한 지자체 조례를 개선해달라는 권고를 수용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현행 ‘지방도와 다른 도로 등과의 연결에 관한 조례’에
중소기업계가 올 한해 목소리를 내왔던 노동규제 개혁이 국회의 결정이라는 마지막 문턱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정기국회가 열리는 가운데, 정부와 경제계는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등 중요한 현안 통과를 국회에 촉구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장 및 관련 협회·협동조합 대표 20여명이 자리했으며, 고용노동부에서는 이정식 장관을 비롯해
서울시가 내년부터 매년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해 발표한다. 시는 ‘스카이코랄(SkyCoral)’을 30일 공개했다. 올해 서울시민이 여가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찾았던 ‘한강의 핑크빛 하늘’에서 추출된 색상으로, 앞으로 서울 시내 주요 랜드마크와 굿즈를 통해 ‘스카이코랄’ 색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시는 '08년 단청빨간색, 꽃담황토색, 한강은백색 등 총 10가지 ‘서울색’을 개발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시내 경관을 정제하기 위한 환경색을 위주로 선정,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는 시
서울시는 12월 5일 10시부터 12월 8일 18시까지 겨울방학 기간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정을 체험하며 학비 마련도 할 수 있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총 250명으로 공고일(12월 1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의 재·휴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서울특별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근무기간은 ’24년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며, 1차 선발자 중 증빙서류 확인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이 근무하게 된다.대학생 아르바이
이랜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가 지난 24일 공식 서포터즈 ‘후즈크루(WHO’S CREW)’ 5기 활동을 마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후즈크루 5기는 500명이 넘는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해 모집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패션 마케팅을 꿈꾸는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선발된 36명이 3개월 간 후아유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활동 기간 동안 후즈크루는 후아유에서 선보이는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보고, 해당 컬렉션 상품을 자신의 개성에 맞게 코디한 콘텐츠를 소셜 네트워크에서 소개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또한
이랜드월드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조동주 이랜드월드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LG전자, 매일유업, 남양유업, 대상, CJ제일제당 등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 상생 문화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 처음 도입해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제도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지난 2014년 군사 기밀을 빼돌려 사내 서버에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현대중공업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손철우)는 지난달 30일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4년 3월 모 대학교 국방 관련 연구센터 연구원으로부터 군사 3급 기밀인 ‘장보고-Ⅲ(Batch-Ⅰ)’ 사업추진 기본전략 수정안 등을 전달받아 사내 서버에 올려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당시 유출된 문건은 우리 군의 KDDX(한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배달 수행 과정에서 불의의 피해를 입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신체적인 회복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책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배달 수행 도중 고객 또는 업주로부터 폭행·폭언 피해를 입는 경우, 기존의 매뉴얼 안내 및 분리조치 지원에 더해 추가적인 후속 보호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우아한청년들은 고객이나 업주로부터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라이더가 처하는 경우 추가피해가
KCC(대표 정재훈)가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색채기술에 해당하는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주차장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지하주차장 환경색채디자인’으로 이번 상을 수상한 KCC는, 2020년 익스테리어 컬러 트렌드북인 ACT로 그린(GREEN)상을 수상한 이후 두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근 주차장 트렌드에 발맞춰 심플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컬러 그래픽과 사인(Sign)을 중심으로 주변 시설물들의 조화와
배달의민족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하고 있다.수상자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민석 협력사업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고물가 고금리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9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함께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미래성장동력을 보유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혁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대상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ESG 경영 역량 보유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등 미래성장
질병관리청은 내년부터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보수교육 주기를 늘리고 방식을 개선한다고 29일 밝혔다.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한 의료기관은 의료방사선 피폭 저감을 위해 의무적으로 안전관리책임자를 선임해야 한다.선임된 안전관리책임자는 2년마다 한 번씩 질병청 지정 교육기관에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내년부터 보수교육 주기가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보수교육은 지금껏 한국방사선의학재단이 맡았는데, 앞으로는 의사·방사선사 면허별로 각각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가 맡는다.이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코이카는 2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진행하는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한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한다. 20회째를 맞는 올해 기념식은 ‘동반성장 20년, 함께 성장할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코이카는 △협력사 자금 확보를 위한 상생결제 적용 확대 △개발협력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중소기업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29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제2회 안전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 현장 부문 대상은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의 '소규모·비상주 협력사 위험성 평가 참여 강화'가, 개인 부문 대상은 시티오씨엘3단지 현장의 '발코니 수직망의 안전성 및 작업성 개선'이 받는 등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개별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 일본, 호주 등에 있는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식의약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국내 제품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재외공관 담당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회의는 식품 분야 수출입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자 지난해부터 상·하반기에 두 차례 열렸으며, 이번 회의부터는 식품·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으로 논의가 확대됐다.화상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식약처는 수입식품 관계 법령 주요 개정 사항과 부적합 사례, 국외 시험·검사기관 재지정 제도 변경 사항, 식의
산림청은 내년 비전문취업(E-9) 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 1천명을 최초로 임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비전문취업(E-9) 비자로는 입국일로부터 3년간, 연장하는 경우 추가로 1년 10개월 상시 근로할 수 있다.또 재외동포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방문취업(H-2) 허용은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 이후에 시행할 예정이다.지난 27일 열린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임업' 신규 허용 업종은 임업 종묘 생산업·육림업·벌목업·임업 관련 서비스업으로, 사업자등록증에 해당 종목이 있어야 한다.이들 업종 가운데 산
반도체 기업 지원과 인력양성을 위한 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종합솔루션 센터가 29일 이천에 문을 열었다.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일중 도의원,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국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권순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경기도는 이천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2020년부터 건축비 및 장비비 총 382억 원을 투자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에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가 29일 열린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대국민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올해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29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에스플렉스센터에서 ‘동반성장 20년, 함께 성장할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통해 동반성장 정책 태동 20주년을 기념하고, 신(新)동방성장 국정과제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위원과 서울미래인재로 등록한 예비청년위원을 대상으로 한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 2기 교육이 오는 11월 30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시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함께 올해부터 진행하는 정책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이다.서울미래인재로 등록한 청년들은 시정 참여에 앞서 ‘서울미래인재 아카데미’와 같은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서울시의 중요한 결정을 하는 위원회의 위원으로 추천되기도 한다.시정 참여에 관심 있는 서울 거주 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현장에서 묘목을 키우는 임업인에게 최신 양묘 기술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묘목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1차 산업인 양묘 산업은 2000년대 들어서 노지에서 생산하던 묘목을 용기에서 키우는 시설 양묘로 전환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이상기후와 인력 부족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온실의 현대화, 첨단화, 스마트화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에서는 ▲산림용 스마트 양묘 표준 정립 ▲에너지 저감형 관수와 냉방 기술 ▲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