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도체 시장의 ‘슈퍼호황’에도 국내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상장사의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팹리스에 밀려 한국 중소기업들이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에 따라 정부는 팹리스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미세먼지 관련 뉴스가 많은 날에는 리조트·콘도 카드결제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7일 발간한 ‘미세먼지가 바꾼 소비행태 변화’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연구소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용카드 업종별 일별 매출 정보와 일별 미세먼지 관련 뉴스 보도량을 정리해 둘 사이 상관관계를 따져봤다
중소 자동차 정비업체들이 서울시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미터기 수리검정에 참여를 강요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조합(이사장 황인환)은 최근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택시미터 검정에 민간정비업체들이 사실상 ‘강제지정’됐다”며 “해당 검사를 서울시가 민간에 떠넘기고 있다”고 밝혔다.택시요금이 조정되면 택시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수리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해 1∼10월 하도급 거래를 하는 중소 제조업체 507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노무비 부담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중소 제조업체의 제조원가 중 노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6.5%로, 2017년보다 8.3%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조사결과, 응답 업체의 51.1%
지난해 내수 부진, 과당 경쟁 등 여파로 음식점 매출 수준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년 연속 최대 낙폭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전체 매출 수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10년 전보다 더 낮아졌다.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94.0(2015년=100, 불변지수 기준)으로 전년(97.2)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
(세종=연합뉴스) 지난해 내수 부진, 과당 경쟁 등 여파로 음식점 매출 수준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2년 연속 최대 낙폭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전체 매출 수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10년 전보다 더 낮아졌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94.0(2015년=100, 불변지수 기준)으로 전년(97.2)보다 3.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해 1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의 하도급거래 중소제조업체 50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중소제조업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 중소제조업체의 노무비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중소제조업체의 제조원가 중 노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36.5%로 2017년과 비교했을 때 8.3%p 상승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북한 전문가와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중소기업에 적합한 남북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공개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전문가와 기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재호 중소기업연구원 동북아경
지난해 4분기 소득 하위 20%(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이 1년 전보다 18% 급감하는 등 하위 40%(1∼2분위) 가계가 소득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소득 상위 20%(5분위)의 명목소득은 역대급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4분기 기준 소득분배지표는 집계가 시작된 2003년 이후 가장 나빠졌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분기 소득부문
[중소기업뉴스=김도희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북한 전문가와 남북 경제협력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중소기업에 적합한 남북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공개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전문가와 기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
대형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한 영세 온라인사업자와 개인택시 사업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도 낮아지게 됐다.올해 사업을 시작한 신규 카드 가맹점은 하반기에 상반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영세·중소가맹점에 선정되면 우대수수료율이 소급 적용돼 더 낸 수수료를 돌려받는다.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의 가계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 내수가 부진하다는 우려와 달리 가계소득 증가 수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6위 수준이라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OECD 회원국 27개국의 국민총소득(GNI)을 분석한 결과 한국의 가계소득은 2000년 428조원에서 2016년 1016조원으로 2.37배 늘어 6위를 차지했으며 OECD 평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달 3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기중앙회와 권익위 등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2012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받기 시작한 이래 최초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부문 청렴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각급 기관의 자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이 지난 15일 공포됐다. 산안법 전부 개정은 1990년 이후 약 30년 만이다.이번 개정법은 하청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과 시설, 장비 등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관리 권한을 가진 도급인(원청 사업주)의 책임을 강화했다.도급인이 안전보건 조치를 해야 하는 장소의 범위를 현행 화재·폭발·붕괴·질식 위험이 있는 22개
납품대금 분쟁을 미리 조정하기 위한 수탁·위탁거래 납품대금조정협의제가 오는 7월 도입된다.또 기업이 수·위탁 거래에 관한 약정서 발급의무를 위반했을 때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이 지난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이번 법 개정은 수·위탁 거래에서 약자인 중소기업을
중소기업·국민들 팍팍한 일상 예고‘스크루플레이션’우려 극복이 정책 1순위2019년, 기해년이 밝았다. 지난해 나라 안팎으로 대형 악재가 잇달아 터진 데다 경기까지 둔화되면서 우리 국민이 겪은 고통이 심했던 만큼 새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은 그 어느 해보다 절실하다. 하지만 세계경제질서와 경기 면에서 올해는 새로운 방향성이 결정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 그
새해부터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 내 중소기업이 사업을 전환할 때 취득세와 재산세가 5년간 50% 감면된다.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았을 때 내는 가산금도 인하된다.행정안전부는 지방세 관계법률 개정안과 하위법령인 시행령·시행규칙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개정 지방세기본법과 지방세징수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은 앞서 발표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4일 규제자유특구의 도입을 위한 관련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규제자유특구 도입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은 지난해 9월20일 국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4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번 입법예고는 개정 법에 맞춰 정부가 하위법령인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손질하기 위한 절차로, 기간은 다음달 1
65세 은퇴시 순자산 상위 40% 이상 가구만이 최소생활비 이상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구의 총자산은 9884조원이다.이 가운데 노후대비용 금융자산은 2092조원(27.2%)으로 집계됐다. 노후대비 금융자산 규모는 전년보다 6.2% 증가했다.이처럼 노후대비용 자산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