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주일 사이 총 7척, 9억 달러 상당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버뮤다 소재 선사 등과 17만 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 5만톤급 PC선 2척, 1000인승 여객선(RO-PAX)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6척과 여객선 1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12일에도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계약이 예정되어 있어 총 9척의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특히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이중연료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신종바이러스(CEVI) 연구단은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준물질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준물질 개발은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코로나19 양성 판정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진단의 효율과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코로나19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T-PCR)’를 통해 진단한다. RT-PCR 검사는 진단시약 안에 있는 ‘프라이머’라는 물질이 코로나19에만 나타나는 특이 DNA 부위에 달라붙어 이를 증폭시킨다. 이때 증폭 과정을
DATA-STARS(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는 사업이다. DATA-STARS는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 중이다. ▲사업화지원금 ▲데이터 활용 및 비즈니스 특화 인큐베이팅 ▲후속지원 및 네트워킹 등이 주요 지원 내용이다.올해 데이터스타즈 공모에는 총 414개 스타트업이 접수하면서 34.5: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핀테크, 프롭테크 외에도 데이터 가공, 모빌리티, 소셜미디어,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영역의 데이터
코로나19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의한 소비트랜드 변화와 비대면(Untack) 서비스 확대에 촉매제 역할을 함으로써 다산다사(多産多死)의 자영업 생태계 구조에 있는 자영업자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집중해야 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돌아가는 소비트랜드와 스마트 서비스 방식의 편리성까지 제공해야 고객을 붙잡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영업 생태계 변화의 상황에서 정부의 역할은 자영업자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고,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며, 복잡한
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 파이프라인의 퇴행성 슬관절염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GCWB106(구절초추출물)’의 무릎골관절염 증상과 통증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경증 무릎골관절염(K/L grade 1-2)으로 진단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GC녹십자웰빙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환자의 증상과 통증 정도를 관찰한 결과, 통증평가척도 점수(VAS, 0~100점)가 평균 43점에
CJ CGV가 영화를 넘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스콘(SCON)’을 론칭했다.브랜드명인 ‘스콘’은 CGV에서 영화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려는 취지를 담아 ‘스페셜 콘텐츠(Special CONtents)’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영국 전통 빵인 ‘스콘’을 연상하게 하는 발음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콘텐츠’라는 슬로건을 걸고 각종 공연 실황, 강연, 스포츠 생중계 등 CGV에서 관객들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한다.CGV는 지난 2005년부터
네이버는 네이버 뉴스 기사 ‘본문 읽기’ 서비스에 오상진 전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AI 앵커를 적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기존 네이버 뉴스 기사 본문 읽기 서비스에 적용되었던 UTS(Unit-selection Text-to-Speech) 기반 서비스와 비교해, 목소리의 자연스러움을 평가하는 MOS (Mean Opinion Score) 지표가 30% 이상 높아졌다.'MOS (Mean Opinion Score)'는 인공지능 음성합성음의 자연스러움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번에 적용된 AI 앵커의 경우 외부 기
현대중공업그룹이 중형 LPG운반선 3척 수주에 성공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싱가포르 소재 선사인 EPS(Eastern Pacific Shipping)으로부터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운반선 3척, 약 1950억 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계약이 포함되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0m, 너비 28.7m, 높이 18.7m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2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 선박들에는 LPG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어 스크
삼성전자가 21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더 테라스(The Terrac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더 테라스는 실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아웃도어 TV다.삼성전자는 더 테라스와 함께 해외 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더 세로(The Sero)’도 선보였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쇼케이스 영상을 통해 “더 테라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스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소재 선주사들과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총 2200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상반기 선주사들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네이버가 세계적인 수준의 자체 음성 기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진화한 음성인식 엔진 ‘NEST’(Neural End-to-end Speech Transcriber)를 공개했다.‘NEST’는 제한된 데이터 학습만으로도, 복잡하고 다양한 장문의 음성 표현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대량의 정제된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하지 않고도, 예상치 못한 표현에 대해 정확한 음성인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음향 정보와 언어 정보를 별도로 학습하는 기존의 모델링 방식을 통합 모델링 방식(end-to-end)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 RNA연구단 김빛내리 단장・장혜식 연구위원 연구팀은 국립보건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원인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연구팀은 두 종류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활용해 바이러스가 숙주세포 내에서 생산되는 RNA전사체를 모두 분석했다. 이 분석에서 바이러스 유전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는 한편, 기존 분석법으로는 확인되지 않았던 RNA들을 찾고, 바이러스의 RNA에 화학적 변형(최소 41곳)이 일어남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CJ 4DPLEX'는 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20 에디슨 어워드’의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Media and Visual Communication - Entertainment)’ 부문에서 ‘스크린X’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에디슨 어워드’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을 통해 보여준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이다. 스크린X는 기존 극장 스크린의 프레임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발상과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혁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스크린X’는 정면
절체절명 시나리오 대비한 ‘팬데믹 플래닝’ 구체화하고 생산·공급망 다각화 위한 ‘플레이북’ 마련이 난국 돌파구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짙어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경영 전반이 휘청인다. 국내 대기업들은 빠짐없이 ‘컨틴전시 플랜’, 즉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중소기업들도 대응 가능한 모든 전력과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 이에 중소기업뉴스가 동아일보의 경영매거진인 ‘DBR’(동아비즈니스리뷰)이 3월 배포한 스페셜 리포트(No.293)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가 상용차용으로 개발한 유로6(Euro6) 전자식 엔진을 국내에 출시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신형 엔진을 탑재한 타타대우상용차 1호기 ‘프리마’ 트럭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첫 선을 보인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타타대우상용차에 공급하기 위해 개발한 DX12 전자식 엔진이다. 11.1리터의 배기량으로 최고 460마력의 출력을 낸다. 전자식 모델로 개발돼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없이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유럽의 차량용 배기규제(유로6)를 충족하는 고성능·친환경 제품이다.이 제품은 디젤 연료를 고압으
삼성전자가 11일부터 14일(현지 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0’에 참가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삼성전자는 ISE 2020에서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를 첫 공개한다.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는 ▲8K 초고화질 해상도 ▲AI퀀텀 프로세서 탑재 ▲컬러볼륨 100%의 생동감 있는 색 구현 ▲HDR10+ 기술과 최대 2,000니트(nit) 밝기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한다.이 제품은 특히 8K 패널
# 2012년 창업한 면도날 정기배송 스타트업 ‘달러 쉐이브 클럽(Dollar Shave Club)’은 면도날 구매의 불편함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대한 대안으로 월 정액을 내면 매달 4~6개씩 면도날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기준 1억8000만달러의 연 매출을 달성했다.#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월 정액요금을 내면 각
중소기업·국민들 팍팍한 일상 예고‘스크루플레이션’우려 극복이 정책 1순위2019년, 기해년이 밝았다. 지난해 나라 안팎으로 대형 악재가 잇달아 터진 데다 경기까지 둔화되면서 우리 국민이 겪은 고통이 심했던 만큼 새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은 그 어느 해보다 절실하다. 하지만 세계경제질서와 경기 면에서 올해는 새로운 방향성이 결정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여 그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혁신의 단초가 되는 아이디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기술 관련 아이디어 탈취의 피해는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기술유출 건당 피해 규모는 2016년 기준 18억90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이런 불행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아이디어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미국의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자동화 제조기술을 생산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지난 30년 동안 대략 8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기술이 매년 조금씩 발전하면서 일어난 자연감소 현상이다.하지만 흔히 ‘공장 로봇’이라고 부르는 자동화 제조기술이 본격화되면 로봇이 평범한 노동자들의 작업량을 빠르게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