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출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내년에도 반도체 등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2일 발표한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2022년 전망’에서 올해 우리 수출은 전년대비 24.1% 증가한 6362억 달러, 수입은 29.5% 증가한 6057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내년 수출은 올해보다 2.1% 증가한 6498억 달러, 수입은 1.6% 증가한 6154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석유제품, 섬유,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올해 선전한
국제유가가 유럽 지역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에 하락했다.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2.91달러(3.7%) 하락한 배럴당 7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는 지난 10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 주 동안 12월물 WTI가격은 약 5.81% 하락했다.12월물은 이날 계약 만기가 도래했다. 다음 근월물인 1월물 WTI 가격은 전장대비 2.47달러(3.2%) 내린 배럴당 75.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면
정부가 1980년부터 추진해온 석유비축기지 건설 계획이 41년 만에 마무리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19일(금) 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울산 석유 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채익 의원(울산 납구갑),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 울산광역시 부시장, 석유공사 사장 및 비축건설 관련 기업 임·직원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울산비축기지 지하공동 준공(’16~‘21년, 1030만 배럴)을 기념해 개최됐으며, 지난 ’80년부터 추진해 온 정부 석유비축기지 건설을 성공적으로
국제유가가 6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낸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미국이 전략적 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를 중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함께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유가 하락압력이 나타났지만 레벨을 높였다.18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65달러(0.83%) 상승한 배럴당 79.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12월물 WTI는 전일 배럴당 78.36달러로, 지난 10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이날도 유가는 장중
국제유가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유가 안정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면서 배럴당 80달러선 밑으로 하락했다.17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0달러(2.97%) 하락한 배럴당 78.36달러에 거래됐다.이는 지난 10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날 유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유가 안정 방안에 주목하며 하락폭을 키웠다.이번 주에 열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전략적 비축유를 공동으로 방출하자는 논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은 유가 하락 요인이
미국 전략적 비축유(U.S. 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 공급 기대가 약해졌지만 국제 원유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에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16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2달러(0.2%) 하락한 배럴당 80.76달러에 거래됐다.원유시장에서 미국 정부의 SPR 공급 기대는 다소 가라앉았다.최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SPR을 활용해 휘발유 가격을 낮출 것을 주장했다는 소식에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민주당 하원
국제유가가 미국 전략적 비축유(U.S. Strategic Petroleum Reserve;SPR) 공급 가능성을 저울질하며 소폭 상승했다.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09달러(0.11%) 상승한 배럴당 80.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장초반 원유선물은 한때 79.30달러에 거래돼 80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다.하지만 종가는 80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시장참가자들은 미국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석유 수출을 금지할지, 전략적 비축유 방출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겨울
국제유가가 달러 강세와 미국 정부의 에너지 공급 대응책 발표 가능성에 하락했다.1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0.80달러(0.98%) 하락한 배럴당 80.79달러에 거래됐다.이는 지난 4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유가는 이번주 들어 약 0.6% 하락해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이날 바이든 행정부가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원유 시장에서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일었다.특히 전략적 비축유(U.S. Strategic P
국제유가가 수급 불균형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상승했다.1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5달러(0.31%) 오른 배럴당 81.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원유 수급 불균형 전망에 시장 참가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1월 월간 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석유 수요가 전월 예상치보다 33만 배럴 감소한 9949만 배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OPEC는 "올해 하루 석유 수요 증가폭은 570만 배럴 증가로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81달러(3.34%) 하락한 배럴당 81.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미국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전략적 비축유(U.S. Strategic Petroleum Reserve;SPR)를 공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가는 살짝 약세를 보였다.전일 원유시장에서는 SPR을 공급할 정도로 석유 시장에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졌지만 이날은 약세 요인이 됐다.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3주
국제유가가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축유를 공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유가가 올랐다.9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2달러(2.71%) 상승한 84.1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난 10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이날 유가는 미국 전략적 비축유(U.S. Strategic Petroleum Reserve;SPR) 방출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 시장의 공
뉴욕유가가 미국 의회가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원유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올랐다.8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6달러(0.81%) 오른 배럴당 8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WTI 가격은 이틀 연속 상승해 11월 2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미 하원은 앞서 1조 달러 이상의 인프라 투자 법안을 가결했다. 상원에서 통과된 해당 법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곧바로 발효된다.리스타드의 루이
뉴욕유가가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3%가량 올랐다.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46달러(3.1%) 오른 배럴당 81.27달러에 마감했다.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근월물 가격은 이번 주에만 거의 2.8% 하락했다.WTI 가격은 전날 지난 10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져 마감했으나 이날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곧바로 80달러대를 회복했다.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 협의체는 1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가량의 원유를 증산하기로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기존 증산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도 하락했다.4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05달러(2.5%) 하락한 배럴당 78.81달러에 마감했다.WTI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밑돌며 마감한 것은 지난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이날 마감가는 10월 7일 이후 최저치다.OPEC+는 이날 산유국 회의를 열고 12월에도 하루 40만 배럴 증산하는 기존 증산
국제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원유를 더 공급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하락했다.3일(미 동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5달러(3.63%) 하락한 배럴당 8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하락폭은 지난 8월 2일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컸다.유가는 지난 10월 13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1월물 브렌트유 역시 급격히 하락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를 하루 앞두고 원유시장에서는 공
국제유가가 이번 주에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하락했다.기존에 합의한 내용 이상의 생산량 증가가 이뤄지기는 어렵다는 공감대가 있지만 중요한 결정을 앞둔 만큼 관망세가 나타났다.2일(미 동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14달러(0.2%) 하락한 배럴당 83.9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유가는 오는 4일에 열리는 OPEC+ 회의를 앞두고 생산량 증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하락했다.시장 참가자들은 종전의 합의 내용대로 증산 규모가 유지될 가능성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2% 올라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국제유가 상승에 지난해 통신비 지원 정책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맞물리면서 근 10년 만에 물가상승률이 3%대로 치솟은 것이다.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8.97(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상승했다고 2일 발표했다.이는 2012년 1월(3.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2년 2월(3.0%) 마지막으로 3%대를 나타냈다.최근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2.3%), 5월(2.6%), 6월(2.4%), 7월(2
국제유가가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에서 생산량 증가가 눈에 띄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했다.1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48달러(0.6%) 상승한 배럴당 84.05달러에 마감했다.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는 오는 11월 4일에 장관회의를 열고 생산량을 논의할 예정이다.지난 10월에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7월에 합의한 대로 8월부터 하루 40만 배럴씩 생산을 늘리기로 한 합의를 유지했다.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생산량이 크게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휘발유·경유·LPG부탄에 대한 유류세가 최대 20% 낮아져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기름 값이 안정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물가 대책 관련 당정 협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유류세 인하방안을 확정했다.유류세가 20% 인하되면 휘발유 1ℓ당 164원의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다.현재 휘발유 1ℓ를 구매할 때는 ℓ당 529원의 교통·에너지·환경세(교통세)와 138원의 주행세(교통세의 26%), 79원의 교육세(교통세의 15%) 등 약 746원의 유류세에 부가가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 친 가운데 벌어들인 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의 비중도 40%를 넘어 사상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지난달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기업경영분석’ 통계를 발표했다.한은에 따르면 조사대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79만9399개(제조업 16만8869개·비제조업 63만530개)의 지난해 매출은 2019년보다 1.0% 감소했다. 성장성 지표가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은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이다.특히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