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 등 영향으로 공산품을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07.04)보다 0.6% 높은 107.68(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다.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을 보면, 공산품 물가가 1.1% 높아졌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제1차금속제품(3.2%), 화학제품(2.1%) 등의 상승 폭이 컸다.지난 겨울 물가 상승을 주도한 농림수산품은 2.9% 하락했다. 농산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사진)는 지난 4월 말 편의점 프랜차이즈에서 경기도의 한 동네마트 내부를 몰래 촬영한 일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임원배 회장은 “최근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 측에서 동네마트에 와서 매장 내부를 도둑 촬영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빠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특히 임 회장은 “편의점 업계의 무차별적이고 공격적인 골목상권 확장이 더 큰 문제”라며 “대기업 편의점의 점포 수 확장 경쟁이 도를 넘어 동네 수퍼마켓들을 폐점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임 회장은 “이번 일은 편의점 업계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4월 말 경기도의 한 동네마트에서 발생한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의 도둑 촬영'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편의점 본사 측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최근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 측에서 동네마트에 와서 매장 내부를 도둑 촬영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편의점 본사 측의 빠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임 회장은 “동네 마트 내부 진열대를 몰래 촬영하는 문제 뿐만 아니라 최근 편의점 업계는 골목상권에서 무차별적이고 공
환경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를 사용한 아이스팩에는 1kg당 313원의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흡수성수지(高吸收性樹脂, Super Absorbent Polymer)'는 자기 체적의 50~1000배의 물을 흡수하는 플라스틱으로, 수분이 많아 소각이 어렵고 매립 시 자연분해에 500년 이상 소요된다.현재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 6종 품목(살충제·유독물 용기, 부동액, 껌, 담배, 기저귀, 플라스틱제품)에 ‘고흡수성수
이마트가 라이브커머스 전문 스튜디오를 오픈하며 ‘라이브 방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이마트는 11일, 이마트 본사 6층에 105제곱미터(약32평) 규모의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e’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스튜디오e’에는 실시간으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방송 화면에 삽입하고, 촬영 중 출연자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부조정실을 갖춰 라이브방송에 최적화된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방음 설계와 다양한 조명, 이동식 간이 조리시설로 이마트의 상품을 더욱 생생하게 고객에게 전달한다.이처럼 이마트가 직접 라이브커머스 전문 스튜디오를 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를 웃돌며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강세 등 영향이다.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한 해 전보다 2.3% 상승했다. 이는 2017년 8월(2.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8년 11월(2.0%) 이후 최근까지 줄곧 0∼1%대를 오갔다. 지난해 5월에는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0.3%)를 나타내기도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작황 부진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에 농축수산물 가격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제유가가 석유류, 공업제품 가격까지 밀어 올렸다.4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한 해 전보다 2.3% 올랐다. 이는 2017년 8월(2.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8년 11월(2.0%) 이후 최근까지 줄곧 0∼1%대를 오갔다. 지난해 5월에는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0
중국의 1인 가구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관련 시장이 성장하면서 우리 기업들도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소포장, 스마트 가전, 명품 등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4일 발표한 ‘중국의 싱글 이코노미’에 따르면 중국의 1인 가구는 2015년 5392만 가구로 전체의 13.1%를 차지하던 것이 2019년에는 8610만 가구, 18.5%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는 약 1억 가구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하게 자라난 빠링허우(80년대생)와 지우링허우(90년대생) 세대에서 전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인천시가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지난 13일 체결한 상생협약에 대해 지역 골목상권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인천 지역 대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인 인천수퍼마켓협동조합과 인천나들가게협의회는 20일 인천시청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가 경제주체들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이번 협약을 ‘공정경제'로 과대포장하고 있다"며 강력 규탄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12일 장보기 수요를 잡기 위해 신선식품 통합브랜드 ‘세븐팜’을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올해안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모델이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물류 혁신을 통한 친환경 모델로 소개된다.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 관련 국제회의로 올해 행사는 5월 30~31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쿠팡은 20일 국내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기업협업에 참여해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
소매유통업계 체감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말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소매유통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보다 19포인트 상승한 103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BS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송유경·사진)은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공사가 내달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조합은 2002년 제1 물류센터를 오픈한 뒤 2014년 제2 물류센터를 개소하고 7년 만에 지상3층으로 증축중이라고 밝혔다. 수원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는 취급하는 품목만 공산품부터 채소류, 과일, 신선식품까지 7800여 종류에 달하고 있으며 조합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 위축된 중소도매업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성실하게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성실근로자 울리는 5대 요인으로 ①월급보다 오르는 생활물가, ②소득보다 오르는 세금, ③실업급여 재정적자 확대, ④국민연금 고갈 우려, ⑤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제시했다.◈ 월급보다 오르는 생활물가 (근로자임금3.4%↑vs.밥상물가3.9%↑)한경연이 고용부(사업체 노동력조사)와 통계청(소비자물가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최근 5년(‘15~‘20년)간 근로자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이 손을 잡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 경험 제공에 나선다.네이버는 16일 오전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강희석 이마트 대표,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물류 경쟁력 강화, 명품/프리미엄 서비스 구축, 신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중소상공인)의 브랜드로의 성장 등 온오프라인 커머스 시너지와 관련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네이버는 이마트의
쿠팡이 오는 14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열고 제철 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에서는 ‘봄 설레임전’이라는 테마로 봄에 제철인 수산식품들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인다.대표 할인 상품으로 포항시 인증 구룡포 건오징어, 국산 데친 문어(냉장), 손질 바다장어를 판매한다.기획전 전용 할인 쿠폰도 풍성하게 제공한다.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한 아이디 당 2장씩 제공하며 최대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이번 기획전의 상품들은 모두 로켓프레시로 받아 볼 수 있다.와우 회원라면 로켓프레시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넉달 연속 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장바구비 물가'는 상당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요금 인하 등 정책적 요인과 공업제품 하락이 저물가에 영향을 미쳤으나 농축수산물 등 국민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상당폭 올랐다.◇ 소비자물가 0.6%↑…축산물 11.5%↑ 등 농축수산물이 상승 이끌어 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2015년=100)로 작년 동월 대비 0.6% 올랐다.지난해 10월(0.1%), 11월(0.6%), 12월(0.5%), 올해 1월(
이마트가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공룡의 속도라고는 볼 수 없을 정도다. 이마트는 전통적인 유통 강자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매출과 거대한 크기의 매장을 자랑한다. ‘클수록 좋다(Size does matter)’는 영화 ‘고질라’의 문구와 다르지 않았다.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시장. 유통은 그런 시장이었다. 그렇지만 온라인 시대에 접어들며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다. 2019년 2분기엔 이마트 사상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창립 26년 만에 처음이다. 사람들은 공룡의 도태를 이야기했다. 공룡의 역설이다. 데이터 분석따른 선택과 집
SSG닷컴이 자체 운영하는 상생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의 성과를 분석해 25일 공개했다.'우르르'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게는 상품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종의 공동구매 서비스다.SSG닷컴은 우르르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2018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400건의 펀딩을 진행해 50%에 달하는 성공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펀딩 금액의 1000% 이상 주문을 받은 ‘대박상품’도 35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르르 서비스 초기 펀딩 성공률은 16% 정도였
쿠팡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미리 준비하는 설’ 기획전을 2월 13일(토)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미리 준비하는 설’ 기획전은 ▲설레는 특가 ▲선물세트 특가 ▲카테고리 행사로 구성됐다.‘설레는 특가’를 통해 행사 기간 동안 오랄비 전동칫솔, 키친플라워 에어프라이어, 크리넥스 키친타올 등 매일 10여개 인기 품목을 최대 61% 할인된 일일 특가로 선보인다.‘선물세트 특가’는 큐레이션을 통한 맞춤 설 선물을 최대 52% 할인된 금액에 제안한다. 취향∙이색선물, 프리미엄 선물, 부담 없는 선물 등 다양한 기프트
도시철도 등을 활용한 도심 지하 물류 기술, 로봇 배송 등 최첨단 국산 물류 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급성장하는 생활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8개 세부과제의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4월부터 연구를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노동 의존적이던 생활물류 산업에 로봇·사물인터넷·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