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낮아진 기온에 겨울의 한가운데임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작년말 가장 많은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를 쏟아 내다가, 최근 300~500명 수준으로 다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서서히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치료제도 나오고 있다고 하니, 이런 시간들도 언젠가는 추억처럼 이야기할 날이 조만간 올 것으로 기대된다. 1년을 넘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고, 경기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의 대출 또한 급증해 조기 소진될 정도다. 이대로 간다면 더는 버티기 어
삼성전자가 연초부터 뜨겁게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한해 동안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진데 이어, 주가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0만 전자’ 고지가 코 앞이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벌어들인 영업이익(연결기준)은 잠정 9조원이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5.7%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잠정 매출액은 61조원으로 전년보다 1.87% 늘었다.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실적도 잠정 집계됐다.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구독 시장 진출에 카카오가 이모티콘을 구독하는 개념으로 구독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이 나온 것인데요. 이름은 ‘이모티콘 플러스’입니다. 카카오는 오픈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월 3900원으로 선보입니다. 정기구독자 대상으로 한달 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정상가는 월 4900원입니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는 감정과 상황에 맞춰 약 15만 개 이상의 이모트(메시지 단위의 개별 이모티콘)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가장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을 최대 5개까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성공적인 비즈니스 리더’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써내려 가고 있다. 그가 일군 사업들을 살펴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불굴의 의지와 천부적인 경영 능력을 가진 머스크는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를 세웠다. 테슬라는 최근 시가총액 52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등극했다. 이는 미국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를 합친 가치보다 5배 이상 더 높다. 일론 머스크는 전체 자동차 산업을 ‘21세기형 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게
지난해 산재사망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처벌을 대폭 강화한 ‘김용균법’이 시행된 이후 오히려 사망재해가 늘어난 것이다. 그것도 근로감독관 수와 산업안전공단 직원 수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의 성적이라서 심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자수가 많이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산재예방행정시스템이 고장 나 있다는 방증이 아닐 수 없다. 이 수치는 시스템 개선 없는 처벌강화가 재해감소가 아니라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재해를 감소시키려면 엄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따로 존재한다
자영업자 수가 OECD 국가 중에서 한국이 매우 높다. 그 중에서도 이른바 먹는장사의 비중이 아주 크다. 편의품이나 사치품, 기타 전문 품목을 다루는 가게와 유통업은 크게 줄어든 반면 그 빈 공간을 식당이 채우고 있다. 한 마디로 과거 자영업에서 많이 보이던 지물포, 전파사, 슈퍼, 기타 도소매상이 줄었다는 뜻이다. 이런 종목은 대개 인터넷 상거래로 옮기거나 폐업을 했다. 이런 특이한 자영업 내부 구조 안에서 프랜차이즈의 비중이 또 아주 높다. 정리하면, 자영업이 많고, 그중에서도 식당과 술집, 카페의 비중이 높으며, 다시 그 안에
코스피 3000 시대. 지난 6일이었다. 코스피 지수가 ‘꿈의 숫자’로 불리는 3000선을 밟았다. 다음날인 7일에는 3100마저 뚫었다. 지난 2007년 7월에 2000선을 돌파한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바뀐 것이다. 코스피가 활황인 것은 상장 기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기에 그렇다. 특히 코스피 상장 기업 중에 새로운 기록 갱신을 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SK하이닉스다.지난 7일 SK하이닉스는 4% 이상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 회사가 지난해 8월 한때 시
현대자동차그룹은 도로 위를 달리는 차도 연구하지만 하늘을 나는 차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UAM 사업부가 이러한 꿈의 자동차를 고민하는 곳인데요. UAM은 Urban Air Mobility 즉,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뜻합니다. 일부에서는 ‘하늘을 나는 택시’로도 부릅니다. 이 사업을 이끄는 사람은 신재원 사장입니다. 신 사장의 과거 이력은 특이합니다. 신재원 사장은 미국 항공우주국인 NASA에서 2019년까지 근무하면서 항공연구총괄본부장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1989년 NASA에 입사해 항공 안전, 항법 시스템 연구개발을 담당했는데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시중에는 노트북이 전년 대비 판매량이 대폭 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노트북 성수기는 졸업과 입학이 몰린 1분기입니다. 그것도 2월 접어들어야 살아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2분기 이후부터 시장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포함한 PC 판매량은 145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3% 증가했습니다. 3분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늘어났습니다. 판매대수로 119만500
아마존, 버크셔해서웨이, JP모간 체이스 등 3개사가 모여 출범한 의료벤처 ‘헤이븐 헬스(건강 안식처라는 뜻)’가 사업을 접는다. 지난 4일(현지시간) 포춘,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의료벤처업체 헤이븐이 2월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설립 3년 만이다.헤이븐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제안해 시작됐다. 헤이븐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지원 속에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헤이븐은 2018년 출범했다. 더 낮은 비용으로 3개 회사의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어김없이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 정초에는 희망과 꿈에 부풀어야 하는데 올해는 희망보다는 걱정이 앞서고 미래가 불안하다. 중소기업 경영자들은 올해의 경영목표를 수립하는 것조차 난감하다고 한다. 대체 코로나는 언제 끝날 것인가?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경제도 전처럼 회복될 수 있는 것인가 등 여러가지 사안이 불안하고 답답하다. 더욱이 전문가들조차도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종잡을 수 없다. 백신으로 곧 경기가 V자로 회복될 것이란 희망적인 얘기도 있는 반면에, 세계은행처럼 코로나 재발
4차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신세계에 대응할 준비가 채 되지 않은 경영환경에 코로나19 팬데믹이 휩쓸고 있는 생채기는 중소기업을 빈사 상태로 몰고 있다.설상가상 국회가 2018년 2월 28일 개악한 광풍 같은 주52시간제 ‘근로기준법‘이 올해부터 시행됨 따라 중소기업을 더욱 궁지로 몰아붙이며, 숨통을 쥐어틀고 있다. 당장 중소기업이 주52시간제를 어기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주52시간 초과 업체는 중소기업의 83.9%에 이르러 해결 방안 수립에 중소기업 경영자가 밤잠을 설치고 있다. 중소기업에 어려움이 엎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여 메인비즈 기업인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각국의 국경폐쇄와 교역중단 그리고 내수부진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우리나라 경제도 큰 충격을 받았지만 OECD 국가 중 경제적 타격이 가장 적은 나라로 기록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극복해온 우리 메인비즈기업과 같은 중소기업의 저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새해부터 50인 이상 중소기업에 대한 주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결실의 상징인 소의 기운이 중소‧벤처기업인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 널리 퍼져서 복된 한 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전례 없는 위기로 많은 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영 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애쓰고 계시는 벤처기업인 여러분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새해에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기업은 생존을 위한 혁신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현실을 직면하고 새로운
근면과 성실, 강인함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인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날을 맞이하여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지난 한 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근심·걱정과 질병, 고생을 일컫는 우환질고(憂患疾苦)가 선정되었습니다.이 사자성어가 말해주듯이, 우리 기업인에게 지난 1년은 그 어느때보다도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야기된 경제위기와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둠의 길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2020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O
작년 한 해,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은 많은 것을 변화시켰고, 우리는 긴 터널과도 같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여성이 많이 종사하는 보육·식당·고객응대 등의 대면업무가 사라짐에 따라 여성의 실업률이 남성의 3배에 달하며 여성의 실직과 경력단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도 하였습니다.이런 때일수록 우리사회에서 여성기업의 발전과 육성이 더욱 중요합니다. 여성이 대표인 기업의 여성 노동자 고용률이 남성이 대표인 기업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여성기업이 여성 노동력의 고용과 일자리 창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환하게 밝았습니다.올해는 인내와 우직함을 상징하는 소의 해입니다. 우리 모두가 인내심과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들었던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반환점을 만들어 내는 소중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업계는 물론 나라 전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유례가 없는 혼란과 경기침체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건설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내수경기의 하락을 막아내는 첨병의 역할을 함으로써 다시 한 번 국가기간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었고 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에 국외로는 수출·무역 길이 막히고, 국내는 외출 자제로 인한 경제위축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주 2회 이상 현장을 찾아 규제발굴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200여회 진행하며, 1,3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면서, 4천여건의 규제·애로를 발굴하여 1천여건을 해결하였습니다.
중소기업인 여러분, 안녕하세요.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을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으로 모으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입니다.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해 대한민국 경제가 코로나 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항해할 수 있었던 이유,성공적인 K-방역의 바탕 위에 OECD 국가 중 성장률 1위경제적 타격이 가장 적은 나라로 기록되며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동력,바로 우리 중소기업인 여러분이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해주신 덕분입니다.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한해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기업인과 근로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지난 2020년, 전 세계는 격동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으로 인해 많은 나라에서 경제활동이 급속히 위축되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크게 동요하고, 세계교역이 급감한 가운데 주요국 경제는 침체되었습니다. 이러한 전 세계적 코로나-19 위기는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