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0일부터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앞으로는 해외 입국자의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이 차단된다. 또한 즉각적인 격리조치 및 해외 입국자 수용을 위한 공항버스 임시 노선이 특별 가동된다.서울시는 해외 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차단하고, 방역이 완비된 공항버스만을 이용하게 하는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송 대책은 교통 차원의 안전 강화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오늘 30일 즉각 시행된다.대책은 25개 자치구, 공항버스 운수업체 협력 등을 기반으로 시행되며, 해외 입국자는 공항을 벗어나 공항버스를 타
경기도가 해외에서 입국하는 도민들의 코로나19관리를 위해 음성로봇을 통한 전화상담서비스인 AI 콜센터와 전용 공항버스 서비스를 도입한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3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경기도가 4월초 도입 예정인 AI콜센터는 한글과컴퓨터가 개발해 현재 대구시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람이 아닌 AI음성로봇이 관리대상자에게 1일 1회 자동으로 전화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관리대상자의 발열,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
27일 원/달러 환율이 17원 가까이 급락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6원 내린 달러당 1216.2원을 나타냈다.환율은 18.8원 하락한 1214.0원에 개장한 후 장 초반 횡보하고 있다.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 속에 뉴욕증시가 폭등하며 신흥국 통화인 원화도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많이 늘었지만 미국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펼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시장에서는 불안 심리가 누그러졌다.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328만3000건으로 집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위한 국가 공동브랜드 ‘브랜드K’를 한류와 연계해 홍보하는 등 ‘브랜드K’에 대한 정부의 자금·수출 지원이 강화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브랜드K 확산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대기업에 비해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브랜드K’의 추진 방향을 명확히 하고 ‘브랜드K’의 대내외 이미지를 높여 유망기업의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략에 따라 정부는 케이콘(KCON) 등 대규모 한류 이벤트와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한국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추락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보다 18.5포인트 급락한 78.4를 나타냈다.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컸던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락폭 역시 소비심리를 매달 조사하기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다.한은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영향에 경기와 가계의 재정 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악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식약처는 코로나19 위기대응지원본부 내에 '제품화팀'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준비 중인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상담 창구를 운영해 제품화를 지원하고 관련 임상시험에 대해 '우선·신속 심사'를 하고 있다.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현재 11건이 신청되었으며,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 중 5건을
BTS를 비롯한 K팝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 저작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의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저작권 무역수지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6억 2000만달러, 약 2조원의 흑자를 달성했다.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2019년도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총 8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저작권 무역수지는 16억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이는 2013년에 저작권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적자에서 2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
코로나19 사태로 자금 수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대출 신청 및 처리 과정이 늦어지는 가운데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7일 그간의 혼란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긴급하게 대출을 받고자 새벽부터 줄을 서면서도 제대로 된 상담이나 대출 신청도 하지 못한 채 발걸음을 돌리는 많은 분을 보면서 너무나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하루하루가 절박한 소상공인들께서 필요로 하는 자금이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이는 12조원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18~37세 이하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이 일괄 발급되는 등 현행 여권제도가 개선된다.외교부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의 삶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18세 이상 37세 이하의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을 발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여권법령 개정을 통해 올 하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병역미필자가 18~24세인 경우 24세 한도, 25~37세인 경우 국외여행허가기간에 따라 1년 내외의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했다.앞으로는 현행 여권제도를 개선해 18~37세 모든 병역미필
정부가 아동수당을 받는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지원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런 내용의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아동돌봄쿠폰'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긴급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7일 통과된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에 1조 539억원이 반영됐다.지원대상은 3월말에 아동수당을 받은 전국 263만명의 아동이 있는 약 200만 가구이다.아동돌봄쿠폰은 지방자치단
정부가 4월 2일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를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27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등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컨퍼런스콜로 주재하고 이러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손 부위원장은 "이르면 내달 2일부터 회사채시장에 자금이 투입된다"며 "채안펀드 약정 규모를 2배로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도 개시했다"고 말했다.금융위는 지난 24일 채안펀드 투자리스크 관리위원회를 열고 3조원 규모의 캐피탈콜을 결정했다.지난 25일에 증권유관기관 중심으로 증권시장안정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7일 제20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를 개최해 △구제급여 상당지원 대상자 선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선정 △아동·성인 간질성폐질환 피해등급 마련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성인 간질성폐질환 2명 및 천식질환 3명을 구제급여 상당지원 신규 대상자로 선정했다. 지원금액은 정부구제 대상 피해자가 지급받는 구제급여와 동일한 수준이며, 지원항목은 요양급여(본인부담액 전액 및 일부 비급여 항목 포함)·요양생활수당·간병비·장의비·특별유족조위금·특별장의비·구제급여 조정금 등 총 7가지다.또한, 이번 회의
정부가 발급한 병적증명서를 해외에서 공식 인증받고자 할 때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외교부는 병무청과 협업해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아포스티유는 문서 발행국 정부에서 정당하게 발급한 문서가 확실하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증명서' 역할을 한다.이제 아포스티유 인증서가 필요한 경우 병무청을 통해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외교부 e-아포스티유 홈페이지(https://www.apostille.go.kr)를 통해 간편
현대자동차가 신입ㆍ경력 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채용을 3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 및 서류전형 단계에서 중단된 채용절차는 물론 R&D부문 신입ㆍ경력 등 신규 채용도 재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포함)ㆍ경력 채용 면접을 화상면접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이후에도 채용을 진행하는 현업부문이 화상면접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단, 실기평가와 토론면접, 그룹활동 등과 같이 전형과정에 오프라인 참석이 필요한 직무는 화상면접에서 제외되며
3월은 기업들의 채용 공고가 연이어 나와 구직자들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구직자들은 혹독한 고용 한파를 체감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채용 절벽은 경력 채용 보다 신입 채용에서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020년 주간 자사 사이트 채용 공고(1월 1주~3월 2주)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등록된 채용공고는 전년 동기대비 10.2% 가량 감소했다.채용공고 감소는 경력 채용보다는 신입 채용에서 두드러
2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내린 달러당 1228.0원을 나타냈다.환율은 3.9원 내린 달러당 1226.0원으로 시작한 뒤 장 초반 코스피 하락에 일시적으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코로나19에 대응해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부양책에 합의했으나 글로벌 금융·외환시장에서 투자심리가 크게 살아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초대형 부양책에도 밤사이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LH는 전세임대 고객들의 주택물색을 지원하고 입주과정 온라인 원스톱 처리와 전세임대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전세임대포털 서비스’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전세임대포털’은 전·월세 관련 각종 정보제공 및 상담업무를 위해 지난 2007년 구축된 LH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전세임대 관련 다양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화면구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주요 기능은, 전세임대 가능주택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전세임대 BANK’, 권리분석
해외에서 첫 수입된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멜트블로운이 26일부터 4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공급된다.이들 제조업체는 27일부터 수입 멜트블로운을 생산에 투입, 최대 250만장의 마스크를 추가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입된 멜트블로운은 2.5톤이며, 다음 주에도 4.5톤이 국내에 도착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은 마스크 제조현장을 방문해 직접 생산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 지원 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산업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월 초부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각 마스크 제조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한 하도급대금 조정신청을 확대하고 벌점제도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5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는 공정위·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중소기업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확산 대책」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하도급업체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하도급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 원사업자의 범위를 ‘대기업 또는 연간 매출액 3000억원 이상 중견기업’에서 ‘대기업 또는 전체 중견기업’으로 확대했다. 현행 법령은
제언1. "대기업 거래로 망한 은행은 있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거래로 망한 은행은 없습니다. 대출 현장에서 신속한 집행을 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기존 대출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대출을 허용하는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합니다."제언2. "고용유지지원금을 매출액 급감으로 지불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는 전액(100%) 지원하고 중견기업에 게도 80%까지 상향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제언3. "소상공인들의 고용유지와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영세사업장 저소득근로자의 사회보험료에 대한 사업주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전액 지원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