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으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홈리빙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출 전망이 밝아지면서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5일 발표한 ‘미국 신행정부 출범과 대미 수출 5대 유망분야’보고서에서 바이든 신행정부 출범에 따른 미국의 정책 방향과 최근의 소비시장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한 5대 수출 유망분야를 제시했다.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
중소기업 수출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지난해 중소기업계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은 2분기 이후 하반기에 강하게 반등하면서 빠르게 회복했다.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K-방역' 제품 수출이 급증했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1008억 달러로 전년보다 0.2% 감소에 그쳤다고 19일 밝혔다.분기별 수출 증감률을 보면 1분기 1.7%에서 2분기 -13.7%로
지난해 중소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K-방역' 제품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도 호조를 보였다.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2020년 중소기업 수출동향 및 특징’을 발표했다.중기부는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1008억 달러로 전년보다 0.2% 줄었다고 밝혔다.지난해 중견·대기업 수출이 전년보다 6.7% 감소한 것에 비하면 중소기업은 선전한 모습이다.분기별 수출 증감률을 보면 1분기 1.7%에서 2분기 -13.7%로 크게 떨어졌다가 3분기 3.6%, 4분기 7.9%로 회복했다.지난해 4분기 수출액(28
JW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진단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싱가포르 소재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원바이오메드(One BioMed Pte. Ltd.)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는 원바이오메드의 지분 3.4%를 취득했으며, 현재 개발 중인 원바이오메드의 POCT(Point of care test, 현장진단검사) 제품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이번 JW바이오사이언스의 투자금은 원바이오메드의 차세대 분자 진단기기와
코로나19는 기술기반 기업인 스타트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로운 분야 수요 창출은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2020년 6월 스타트업・벤처기업・혁신형기업의 창업자, 대표이사,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경기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도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간했다.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0%는 코로나19가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어려운 요소로는 ‘수요 감소(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감
경기도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3월 31일까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기존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달부터 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1회 PCR(유전자증폭)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제적인 감염 예방을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노인요양시설은 장기요양 2등급 이상의 고령층을 보호하는 시설로 현재 도내 1193곳에서 3만1577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외부 종사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 위험과 중증 전환율이 높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다. 안전성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자체 백신 개발도 계속 독려하겠다.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것이다. 이제 드디어 어두운 터
경기도가 SD바이오센서로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30만개를 기증받았다. 경기도는 이 진단키트를 도내 노인요양시설 1239개소와 교정시설 8개소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검사에 활용할 예정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효근 SD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기증식을 진행했다.수원시 소재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의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올해 3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계 스마트공장 확산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사업의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제조 관련 공동시설을 운영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상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길이 열렸다. 이는 스마트공장 사업 최초로 협동조합이 직접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은 제1호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1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각종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시스템 구축에 사용될 예산으
JW그룹이 18일 자회사간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진단시약 전문기업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주식 394만 주를 197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구조 변경을 통해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JW생명과학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JW생명과학은 JW바이오사이언스의 의결권 발행주식 중 지분율 53%를 확보하며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인수했다. 거래대금지급 형태는 전액 현금이다. JW그룹은 자회사간 핵심역
셀트리온이 2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미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신속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전문 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Prime Healthcare Distributors, 이하 프라임 헬스케어)에 독점 공급한다.셀트리온USA는 지난달 프라임 헬스케어와 2100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처음으로 CPTPP 가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 이후 회복되는 시장 선점을 위해 모든 나라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보호무역의 바람도 거셀 것”이라며 “시장 다변화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중국을 배제한 채 일본, 호주, 캐나다 등 핵심 동맹국과 우방을 주축으로 TPP를 만든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KOTRA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20년 세계일류상품 874개(’19년 817개 대비 57개↑)와 생산기업 983개사(’19년 917개사 대비 66개↑)를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 종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2001년 시작됐다.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의 비중은 2001년 52개사(37.1%)에서 2020년에는 750개사(76.3%)로 대폭 증가했다.올해는 84개 상품, 100개 기업이 새롭게 선정됐으며, 이중 현재
올해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들의 키워드로 ①기술(Technology), ②친환경(Environment), ③생활패턴 변화(Change), ④건강(Health) 등이 제시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8일 발표한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중소기업 성공 키워드 T.E.C.H.’는 올해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18개 중소기업의 사례를 분석해 이 같은 성공 키워드를 도출했다. 백만불 수출의 탑은 수상기업의 연간 수출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한 해에 수여되는 것으로
올해 역성장한 우리나라 수출이 내년에는 6.0% 성장하고 무역액 1조 달러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회복과 유가의 완만한 상승, 올해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토대로 반도체와 컴퓨터, 바이오 등 품목이 수출 성장을 이끌 것이란 분석이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일 발표한 ‘2020년 수출입 평가 및 2021년 전망’에서 내년 우리 수출이 6.0% 증가한 5382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은 5.4% 늘어난 4901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 규모가 1조 달러를 회복할 전망이다.무협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AI)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 인공지능 강국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지고 기업들을 격려했다.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네이버, K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삼성전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인공지능 관련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문 대통령의 8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이기도 하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미래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라며 "정부의 목표는 인공지능 기술력 1등 국가가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국민
대웅제약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코로나19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유전자증폭진단) 진단키트 제품 6종에 대한 글로벌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대웅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제품들은 신속진단을 위한 ‘에이큐탑시리즈’ 2종과 정밀진단을 위한 3종의 ‘유탑시리즈’, 검체채취 도구인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로 코로나19 진단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단 플랫폼’이다.에이큐탑 시리즈(에이큐탑, 에이큐탑플러스)는 루프매개 등온증폭방식의 PCR진단기술로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독일,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서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말 첫 수출이 개시된 이후 한 달 여만의 기록이다.‘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가래 검체를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K바이오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진척을 보이고 있고, 빠르면 올해 말부터 항체 치료제와 혈장 치료제를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인천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바이오산업 현장방문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국 바이오산업은 코로나에 맞서 인류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많은 국가로부터 진단키트를 공급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며 "이제 바이오 의약품
셀트리온은 9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5488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4.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89.9%, 영업이익은 137.8%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이번 3분기 실적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와 위탁생산(CMO) 매출 증대, 생산 효율성 개선등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램시마IV의 안정적인 판매와 램시마SC 적응증 확대로 판매 준비가 본격화되고, 테바(TEVA)의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