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충격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약 60여만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비대면, 야외작업 등으로 전환하겠다"며 "사업절차 간소화 등 집행상 탄력성을 최대한 허용해 신속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청년층 경력개발에도 도움 되는 공공분야 비대면 디
정부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감염병 대응 모범사례인 ‘K-방역모델’을 국제표준화하기 위한 “민·관 전문가 협의회”를 본격 가동하고, 8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협의회는 국제표준화 로드맵 수립 등 정책방향을 결정하는 ‘정책협의회’와 국제표준안 검토 등을 위한 ‘실무작업반’으로 구성된다.‘정책협의회’는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 등 관련부처 공무원과 의료계, 학계, 업계 민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했다.민간 전문가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의료 전문가, 자동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시스템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IEC 27001 및 ISO/IEC 27701을 'DNV GL'로부터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DNV GL'은 세계적인 국제표준 인증기관이다.ISO/IEC 27001은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중 하나다. 현장실사를 통해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총 14개 분야 114개 관리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과해야 인증이 부여된다. 토스는 2017년
국가수리과학연구소(수리연) 암호기술연구팀이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공격에도 안전한 다변수 이차식 문제 기반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공개키 암호 알고리즘'의 안전성은 기본 논리로 사용되는 수학적 난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사용된 수학적 난제가 해결되면 암호 알고리즘도 깨지게 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현재 국제표준 공개키 암호인 RSA와 ECDSA의 안전성은 소인수분해 및 이산대수의 문제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이 난제들은 양자 컴퓨터 개발이 완료되면 '쇼어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 해독이 가능해져 사용할 수 없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국면에서 국내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한 우리나라의 방역체계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우리의 다양한 감염병 대응 모범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전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우리나라는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전 과정에 걸친 절차와 기법 등을 ‘K-방역모델’로 체계화해 ISO 등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할 계획이며, 우리가 제안한 표준안은 세계 각 국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제1차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연구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식약처장, 관계부처 차관 및 국내 치료제‧백신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이날 출범한 범정부 지원단은 지난 4.9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산‧학‧연‧병 합동회의’ 후속으로 설치‧운영되는 것이다.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없는 상황으로, 정부는 치료제와 백신은 코로나1
인공지능(AI) 기술 국제표준화회의에 참가한 우리나라 대표단이 인공지능 데이터, 데이터 품질, 신뢰성 및 산업 활용 등 전 영역에서 기술 논의를 선도하며, 이 분야 국제표준화 주도국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은 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5차 인공지능 국제표준화회의(ISO/IEC JTC1/SC42)’에 산‧학‧연‧관 전문가 33명이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참가해,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작업 범위를 확대하고 ▲머신러닝용 데이터 품질에 대한 신규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우리나라의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을 선제적으로 국제표준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정부가 국제표준 전문가를 기업과 일대일로 짝지어 주는 ‘표준화 지원 매치업(Match Up) 사업’을 추진한다.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은 국내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표준화 전문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을 해소하고, 그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을 담당할 은퇴 전문가 20명을 공개 모집해 ‘국제표준 컨설턴트’로 위촉할
본지는 중소기업계에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CSR 사례 등을 소개한다. 앞으로 40회에 걸쳐 소개될 사례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란 개념은 1953년에 첫 등장했다. 이 단어를 탄생시킨 미국의 경제학자 하워드 보웬은 CSR을‘기업의 비즈니스가 광범위한 사회 집단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단순히 기업과 주주의 이익 추구에서 벗어나 사회 정의와 경제적 번영이라는 목표를 함께 이
한국의 감염병 진단기법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의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이 최근 국제표준화기구 의료기기 기술위원회(ISO/TC 212)에서 국제표준안(DIS)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이 표준안은 회원국 전체의 승인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연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미생물 병원체 검출을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기법’은 다양한 감염병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핵산증폭방식 체외진단검사의 전체 절차와 방법을 정의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0일 ‘ISO/IEC JTC1/SC6(시스템간 통신 및 정보교환)’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저고도 드론간 통신 프로토콜’ 표준안이 국제표준 과제로 채택됐다고 밝혔다.한국은 ▲드론 통신모델 및 요구사항, ▲공유통신, ▲제어통신, ▲비디오통신 등 4개 신규 프로젝트를 제한했다동 표준안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도로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과 사용주파수 협의를 거쳐 2022년경에는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드론 제조사마다 통신 규격이 서로
삼성전자가 23일 미국 5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US 셀룰러(US Cellular)’와 5G·4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US 셀룰러에 이동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전역의 가입자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US 셀룰러는 이미 여러 상용망에서 성능이 증명된 삼성전자의 이동통신 장비를 설치해, 보다 높은 통신품질과 안정적인 실내외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가입자들에게 한 단계 높은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5G 통합형 기지국(Access Unit)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표준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 표준화 활동 지원 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에는 올해 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과기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7개 입문․기본과정과 국제표준화 기구 활동을 위한 11개 실무․전략과정을 포함한 글로벌 ICT 표준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2월말까지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활동중인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산업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선점하기 위해 정부가 국내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민간 표준 전문가의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기술위원회 회의 참가 ▲국제표준화 회의 국내 개최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 의장·간사 활동 지원 등을 포함한 '2020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계획'을 수립해 12일 발표했다.올해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분과위원회, 작업반 포함) 회의에 산학연 민간전문가 등 연간 320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제표준화 기술위원회 및 관련 대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레고 블록처럼 로봇을 구성하는 부분을 표준화하는 로봇 모듈화(Modularity)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우리나라가 주도한다.국가기술표준원은 3일부터 7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서비스로봇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서비스로봇 모듈화 일반요구사항’에 대한 국제표준안이 표준승인(FDIS)을 위한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동 표준안은 회원국에 최종 회람후 국제표준으로 등록될 전망이다.이 국제표준안은 로봇시스템 구성 요소 가운데 기능적으로 독립성을 가지면서 부분개발·교체·재활용이 가능한 ‘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오는 17일로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사회를 선도하겠다고 선포한지 1년만에 거둔 가시적 성과다.지난 1년간 우리나라는 일본 등 경쟁국을 제치고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한데 이어 국내 보급 5000대 돌파,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연료전지 세계 시장 선점 등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수소법)이 통과되면서 수전해 설비 등 저압 수소용품과 수소연료사용시설의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초음파 검사장비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9일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폴리에틸렌(PE) 소재 가스배관 연결 부위의 결함 검사법’이 국제표준(ISO/TS 16943)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이 국제표준은 지하에 매설되는 PE 소재 가스배관의 전기융착(전기선에서 발생하는 열로 배관을 녹여 관을 서로 연결하는 방식) 연결 부위를 초음파 장비로 검사하는 비파괴 검사법과 이에 따른 합격 기준을 규정한 것이다.배관용 첨단 초음파 검사장비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 5일부터 4일간 김제 벽골제에서 열린 2019김제농업기계박람회에 14만8000여명이 관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조합이 주관하고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했다. 총 2만8700㎡의 전시규모에 239개 업체가 참가해 2만2235건의 상담을 통해 18억700만원 계약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 스마트팜 등 첨단 농기자재와 경운·정지기계, 과수용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충남 서산시는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자동차 수출 연구시설(직선주행시험로) 조성을 위한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서산특구) 계획변경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시가 지난 3월 15일 부석면 서산간척지 B지구 내 서산특구에 자동차 연구시설인 직선주행시험로(길이 4.75km) 조성을 위한 특구계획 변경을 신청한 지 7개월여 만이다.이번 계획 변경으로 특구 면적은 570만㎡에서 600만㎡로, 사업비는 8576억원에서 9133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현대건설과 현대모비스가 조성하는 자동차 직선주행시험로는 국제
굴삭기, 불도저 등 건설기계에 장착되는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국제표준화 논의를 한국이 주도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프랑스, 중국, 일본 등 4개국 국제표준 전문가와 함께 ‘건설기계용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작업반’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선 한국이 제안한 ‘건설기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성능평가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한 첫 논의가 진행됐다.이 기술은 지난 5월 제정된 수소경제 제1호 국제표준인 ‘마이크로 연료전지 파워시스템’에 이어 한국이 수소경제 분야에서 2번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