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적인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를 인수하면서다.수소 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함께 태워 발전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석탄화력발전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가장 많이 뿜어내는 오염원 가운데 하나로 지적돼왔다. ‘2050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제시한 정부가 2030년까지 석탄발전소 24기를 폐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수소 혼소 발전은 ‘탄소제로’로 향하는 가장 현실적인 첫 걸음이다.LNG 발전
서울시는 3.29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접수에 들어간다.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이다.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그동안 서울시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및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20년말 기준 누적 등록된 전기·수소차는 전년 대비 각각 56.45, 178.96% 급증한 반면 경유차(1.22%), LPG(4.98%)는 감소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정부는 올해를 대한민국 그린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보령시에 있는 화력발전소 홍보관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그린뉴딜만이 생존의 길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목표에 대해서도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최고를 기록한 이후로는 2년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10.8% 감축했다. 코로나 영향도 있었지만,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등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국민도 자신감
SK텔레콤은 안양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관리과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발생 시 관련 기관들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소통하며 신속하게 현장 대응을 하기 위해 구축하는 망으로, 3월 전국망을 완성해 운영을 시작한다.지방자치단체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IoT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로, SKT는 이번 서비스 개시에 대해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 확대를 위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안양시의 스마트시티(Smart Ci
인천 시내 벌크 차량 시멘트 압송 과정에서 생기는 대기 오염물질이 크게 줄 전망이다.인천광역시는 중ㆍ소사업장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벌크차량에서 시멘트를 압송할 때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인천시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인천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유류(경유)를 사용하는 벌크차량 압송방식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전기식 블로워(송풍기)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미세먼지(PM) 및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
강원 춘천 소양강댐 인근과 광주송정역 주변이 지역거점으로 육성된다.국토교통부는 강원도와 광주광역시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신청한 ① 춘천 소양강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와 ② 광주 송정역KTX 지역경제거점형 지구를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국토부가 지역특화 등 발전잠재력이 있는 지역을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거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 전략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지역개발사업으로 ‘15년부터 총 17곳이 선정됐으며, 현재 9개
경기도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에 올해 1038억 원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인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을 대상으로 ▲ 대기 오염물질 배출 노후 방지시설 설치·교체 ▲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 저녹스버너 교체 설치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각 시·군별 공고일 기준 도내에 위치한 사업장으로 대기배출시설 인·허가를 받은 4~5종 중소사업장이다. 예산 상황에 따라 1~3종
서울시가 5등급 경유차 중 서울지역 미세먼지 배출원의 하나로 꼽히는 노후 건설기계(전체 배출원의 18%)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다각도로 대폭 강화한다.대표적으로 오는 9월부터 서울시내 모든 민간공사장에서 친환경 건설기계를 100% 의무 사용해야 한다.서울시는 현재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에서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 중인데 이어, 민간공사장까지 전면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또 올해부터 저공해 조치(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 교체 등)를 의무로 해야 하는 노후 건설기계 종류를 기존 5종에서 노후 롤러와 로더를
경기도가 평택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 구축 시범사업’이 2월 시운전을 마치고 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경기도의 건의로 지난해 말 평택 동부두 13번 선석, 당진 송악부두 11번 선석에 저압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설치했다. ‘육상전원공급설비’(Alternative Maritime Power supply, 이하 ‘AMP’)란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이 벙커C유 등 기름을 사용하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신 육상의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도록 해 기존 선박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획
환경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12~2021.3) 시행 3개월 동안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집계한 결과, 총 4만 6037대가 적발됐다고 4일 밝혔다.이 중에서 조기폐차 2615대, 저감장치 장착 810대, 저공해조치 신청 8930대 등 1만2355대가 저공해조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신속한 저공해조치를 목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주말․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지역의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 10만원 과태
인천광역시는 도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생활권 도시숲 확충사업’으로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등 45개소에 131억 원을 투자해 10만5000㎡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상반기 중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명상숲 10개소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도시바람길 숲, 스마트 가든 등 35개소는 연말까지 마무리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다 나은 녹색도시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주요 사업으로는 ▲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주민의 쉼터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명상숲(학교숲) ▲ 도
봄철 미세먼지·황사, 사람 눈은 가려도 CCTV는 못 가린다'한화테크윈'이 봄을 맞아 황사, 미세먼지 등 자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CCTV를 4일 소개했다.야외에 설치된 CCTV는 다양한 자연 환경에 24시간 노출된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야 하는 CCTV에게 치명적이다.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것은 물론 사물의 윤곽과 색상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어 인식률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한화테크윈은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안개 감지 및 제거 기술'이 적용된 CCTV를 개발했다.안개,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대를 보급해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감축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차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000개의 부품기업을 미래차 관련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2021∼2025)’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기본계획이다. 이번 4차 계획 내용은 지난 1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바 있다.기본
인천광역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전기이륜차 1700대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규모로 접수는 3월 4일(목) 09시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시작한다.인천시는 전기이륜차의 유형과 규모, 성능을 고려해 경형 150만원, 소형 260만원, 중형 290만원, 대형·기타형 33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에는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아울러 지원 대상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증 고시한 전기이륜차로 한정하며 환경
경기도가 노후 건설기계 2만 1512대를 대상으로 매연 저감장치 부착과 엔진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에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5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2017년 국가 대기오염물질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등록된 건설기계 5종(덤프트럭, 콘크리트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지게차, 굴착기)에서 연간 배출되는 초미세먼지(PM2.5)는 1413t으로 전국 건설기계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29%, 도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14%를 차지한다.노후 건설기계의 경우 강한 힘을 내기 위해 경유를 사용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785만대를 보급해 자동차 온실가스를 24% 감축하기로 했다. 특히 미래차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000개의 부품기업을 미래차 관련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2021∼2025)’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은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기본계획이다. 이번 4차 계획 내용은 지난 1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된 바 있다.기본계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가 베일을 벗었다.현대자동차는 23일(한국시각)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5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론칭 영상이 현대 월드 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Progress electrified for connected living)’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중소·중견기업이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가 설립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구소 등 비영리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사업 수행기관을 1곳 선정한다. 선정 기관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최신 장비 구축·개선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량에 부과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의 ’21년도 1기분을 3월 중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고, 같은 달 30일까지 연납신고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유로 4등급 이하)에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해 자발적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을 위한 재원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99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부과금액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된다. 징수된 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
매연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노후 경유차량 등을 조기에 폐차했을 때 지급받을 수 있는 보조금의 상한액이 1대당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된다.인천시는 195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하는 2021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16일부터 시행 중이라 21일 밝혔다.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로 1만 2200여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