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업 채용담당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전화로 어디서나 신속하고 간편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기업 채용담당자의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컴퓨터에서만 지원하던 ‘입사지원자 관리 서비스’를 워크넷 모바일(m.work.go.kr)에서도 3월 18일부터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워크넷은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에서 구인신청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서비스를 이용해 본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설문에 참여한 한 채용담당자는 ”
LH 임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전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개인정보 동의서 미제출 등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거부하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치, 수사의뢰, 고발검토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김희수 감사관에게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고자하는 것은 가렴주구로 백성을 착취하는 행태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망국의 지름길로 가지 않기 위해 조사 거부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 축구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A씨는 주말마다 축구장 이용 예약을 위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자주 이용했지만 이제는 카카오톡으로도 편리하게 예약한다.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 채팅창에 “3월21일 마포구 축구장 예약해줘”라고 입력하면 예약 가능한 축구장 목록이 나온다. 원하는 이용회차를 선택하고 ‘예약하기’를 누르면 홈페이지 결제 화면으로 바로 연결되고, 신용카드나 제로페이 간편결제로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됐다. 예약 후에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예약내역을 바로 받을 수 있다.서울시가 카카오톡 인공지능 상담사 챗봇 ‘서
# 1. 마포에서 드림캐쳐 공방을 운영 중인 ‘조슬린의 우아한 공방’ 백미선 대표는 2020년 서울시의 지원을 통해 ‘드림캐쳐 DIY 패키지’를 개발, 기업행사에 DIY 키트를 납품해 매출을 늘렸다.# 2. 과감한 컬러를 사용해 에코백, 휴대폰 케이스 등을 제작하는 ‘쉬어로’ 서혜리 대표 또한 서울시의 시제품 개발비 지원을 통해 2020년 신규상품 개발, 크라우드펀딩 122%를 달성하며 상품 시리즈 확장 및 공예디자인 전문샵에 입점했다.서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공예창업가들이 지속적인 창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는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자체 전수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조사 과정에 ‘시민감사관’ 참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외부전문가 참여확대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2003년부터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 변호사, 회계사, 사회복지사, 건설 전문가, 교육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 67명이 활동 중이다. 경기도는 시민감사관이 참여함으로써 조사 과정에 각계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민의 눈높이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하고 개선방안을 도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디지털 광고 업계의 격변을 재촉할 수 있는 조치를 내놨다. 구글이 내년부터 인터넷 이용자들이 웹사이트를 옮겨 다닐 때 웹브라우저 사용 기록을 담은 임시파일(쿠키)을 파악하는 추적 기술을 이용하거나 이 기술에 투자하는 것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다.쿠키는 이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의 서버가 이용자의 컴퓨터에 저장하는 파일로, 로그인 아이디와 암호, 장바구니 내역, 해당 사이트에 대한 설정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지난 3월 3일(현지시간) 구글의 프로덕트 매니저 데이비드 템킨은 미국 언론과 인터뷰를
정부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1300억원 규모의 데이터 활용사업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데이터 바우처(1230억원), 데이터 플래그십(60억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10억원) 등 올해 주요 데이터 활용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기부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돼 온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 데이터댐 등을 통해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하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먼저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경기도가 ‘2021년 중국 투자자 매칭활동사업’에 참여할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경기도는 올해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도내기업의 중국 자본유치 및 중국시장진출을 위한 매칭사업을 지원한다.국내 벤처캐피탈(VC) 등 투자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중국 매칭사업에 적절한 약 15개 기업을 선발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선정 기업에게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중국 상표 및 지적재산권 침해, 기술 유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전문가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하나금융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
서울시가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소비자 보호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식품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해외구매‧배송대행’과 ‘해외숙박예약사이트’는 대체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100개 쇼핑몰을 △ 종합쇼핑몰 △ 오픈마켓 △ 해외구매대행 △ 컴퓨터 △ 의류 △ 전자제품 △ 화장품 △서적 △ 식품 △ 여행 △ 티켓 △ 해외숙박예약의 총 1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쇼핑몰 별로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사진)은 조합 산하 서울귀산학교의 ‘2021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교육’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기본과정과 현장중심과정 등 주·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과정당 2차수씩 개설되며 오는 11월 종료된다.‘기본과정’은 귀산경험이 없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산을 위한 기초토대를 세우는 교육으로 지난 ‘19년부터 매년 교육을 진행해 120여명의 임업후계자를 배출해온 과정이다.각 과정은 40시간씩 배정돼 있으며 산림청 지정 임업후계자 교육 실적 및 농식품부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지원 교육 실적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러 분야에서 모인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2일부터 ’21년도 주요 데이터 활용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과기부는 올해 데이터 바우처(1230억원), 데이터 플래그십(60억원),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10억원)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특히, 과기부는 `20년 7월부터 추진되어온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 ‘데이터 댐’을 통해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하는 데이터 기반의 혁신 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1
정부가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수요가 높은 국세·보건·교육 분야 핵심데이터를 민간이 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가 데이터 정책 추진방향’(대한민국 데이터 119 프로젝트)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9차 규제·제도 혁신 해커톤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4차위 회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윤성로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후 처음 열렸다. 이날 의결된 ‘국가 데이터 정책 추진 방향’은 공공데이터를 민간
내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카드결제 정보가 자동으로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에 전송된다.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성능 개선을 추진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지난해 3월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발한 현행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은 확진자의 이동통신 및 카드결제 정보 등을 분석함으로써 신속한 역학조사를 가능하게 해 주고 있다.다만 기존에는 확진자의 카드 결제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되지 않아 정보를 확보하기까지 약 2일이 소요됐다.이번
정부가 해킹이나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공격을 막기 위해 정보 보호를 강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최기영 장관 주재로 제13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뉴딜 대표사업 성과 로드맵'과 '2021 전파 진흥시행계획' 등 2개 안건도 보고됐다.정부는 2023년까지 총 6700여억원을 투입해 K-사이버방역을 추진한다.◈ 디지털안심 국가 기반 구축민간의 주요기업들과 ‘사이버보안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금까지는 신고를 통해 수집하던 사이버위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담은 ‘정밀의료 기술의 미래’ 책자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책자에는 정밀의료 기술에 대한 현황 및 향후 정밀의료 기술이 경제·사회·문화·윤리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들이 함께 논의한 결과가 읽기 쉽게 정리되어 있다.정밀의료 기술은 개인의 유전 정보, 임상 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분석해 질병의 진단, 치료, 예측,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최적의 맞춤형 의료·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현재는 암이나 희귀 질환에 주로 활용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질병의 진
SK텔레콤이 SC제일은행과 협력해 제1 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본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지난 해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큰 주목을 받고 있다.양사는 지난 2월 초 마이테이터 전용 클라우드 구축사업 계약을 맺었으며, SC 제일은행 클라우드 내 마이데이터, 개인자산관리 데이터, 솔루션 분석결과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소를 구축할 계획이다.SKT는 업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컨설팅 파트너인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서비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광주 규제자유특구의 ‘공공서비스를 위한 무인 저속 특장차 실증’과 ‘자율주행 공공정보 데이터 수집·공유 실증’을 17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무인 저속 특장차는 시속 5km 이하의 저속으로 운전자 탑승없이 스스로 자율주행하며 도로청소 등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수목적 차량이다.광주광역시는 지난 2019년 11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국내 최초로 운전자 없이 도로청소차, 쓰레기 수거차 등 공공서비스를 실증함으로써 그간 단순 자동차부품 제조·조립에서 벗어나 자율주행 완성차 전진기
카카오는 27일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가 5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코로나19 QR 체크인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확인 서비스도 시작한다.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만들어 카카오 인증서를 발급받은 이용자는 26일 기준 550만 명이다.작년 12월 15일 출시 후 한 달 여 만에 이용자 5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회원 가입이나 별도 앱 설치 과정 없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생기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도록 수기명부에 기입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대체할 ‘코로나19 개인안심번호’를 도입한다.또한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논란으로 불거진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등 신기술과 관련한 개인정보보호 수칙이 마련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개인정보위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신규 과제로 ▲사회적 합의를 통한 개인정보 이슈 해결 및 신산업 불확실성 해소 ▲국민 관점에서
경기도가 서울대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진자의 공개된 동선과 자신의 동선을 비교한 후 접촉 위험도를 알려주는 ‘코로나 접촉 위험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경기도는 지난 18일 공무원과 일부 도민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기능과 성능을 개선한 후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공개된 확진자의 동선과 사용자의 최근 2주간 동선을 비교해 위험도를 판단해서 알려준다.공개동선은 경기도가 최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심층역학조사서 DB’를 기반으로 제공하며, 앱을 설치하면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