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020년 2분기에 매출액 8조6065억 원, 영업이익 1조9467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2643억 원(순이익률 15%)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K-IFRS 기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조성됐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이 동반되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0%, 143% 증가했다.D램의 경우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지속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의 판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소부장산업 육성방안 토론회’에서 일본의 경제침략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기술강국으로 성장하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일본의 경제침략 1년 동안 경기도는 소부장 산업이 가장 발달하고 있는 곳인 만큼, 기술독립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정부와 국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지사는 “최근 코로나19라는 엄청난 경제 위기를 맞았지만, 옛 말씀처럼 위기는 얼마든지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
정부가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100대 핵심전략과 시스템반도체·미래자동차·바이오 등 차세대 전략기술에 2022년까지 5조원 이상 투입한다. 또 성장단계별로 스타트업·강소기업·소부장 으뜸기업을 100개씩 선정해 지원한다. 해외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유턴 활성화로 세계적 클러스터를 구축한다.정부는 안정적인 첨단산업 글로벌 공급망(GVC)을 구축하고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지난 9일 발표했다.소부장 2.0 전략의 핵심은 글로벌 소부장 강국 도약과 첨단산업의 세계공장화다. 정부는 글로벌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단행한 지 1년이 지났다. 정부와 산업계는 상당부분 탈 일본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한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반도체 공장을 찾아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부품 수출규제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관련 분야 기술개발에 5조원 이상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국의 소·부·장 산업기술력은 여전히 일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소재·부품·장비 생산 현장인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를 방문해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조치가 1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이 위기를 잘 극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무엇보다 '해 보니 되더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크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다음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2020년도 기술경영인상'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수상자로 ㈜벡스코 류재경 대표, 세계유압 김동범 대표, 승진산업(주) 정호진 대표, ㈜에이티이엔지 박승태 대표, ㈜영무토건 박헌택 대표, 인프라닉스(주) 송영선 대표 등 6명이 선정됐다CTO부문에는 SK하이닉스㈜ 홍성주 부사장이, 연구소장 부문에는 ㈜에이텍 강동주 연구소장, ㈜캐리마 이병극 연구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7월 9일 엘타워(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된다.'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과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
SK하이닉스가 초고속 D램인 'HBM2E'의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HBM2E 개발 이후 10개월만에 이룬 성과다.SK하이닉스의 HBM2E는 초당 3.6 기가비트(Gbps)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제품으로, 1024개의 정보출입구(I/O)를 통해 1초에 46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FHD(Full-HD)급 영화(3.7GB) 124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D램 솔루션이다.용량도 8개의 16기가비트(Gb) D램 칩을 TSV(Through Silicon Via) 기술로 수직 연결해
SK하이닉스가 ㈜쎄믹스, ㈜엘케이엔지니어링, ㈜에버텍엔터프라이즈를 4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들 기술혁신기업은 2년간 SK하이닉스와 제품을 공동개발하고, 개발된 제품을 SK하이닉스 생산 라인에서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어 개발기간 단축은 물론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SK하이닉스로부터 일정 물량의 구매를 보장받는 한편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 지원과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 받게 된다.SK하이닉스는 “올해 선정한 기업들은 외국 기업의 점유율이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국산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실적 부진에 경기도내 각 시군의 올해 법인지방소득세가 지난해보다 3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2019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징수목표액 1조 6197억원의 95.42% 규모인 1조 5455억원이 신고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8년 귀속 법인소득세 2조 1856억원 대비 6401억원(29.29%)이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기업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SK하이닉스가 있는 이천시의 경우 지난해 신고
SK머티리얼즈가 최근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을 시작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100%에 달하는 제품이다.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후, 경북 영주 공장 내 15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국산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양산을 통해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불화수소와 함께 고부가 포토레지스트 영역에서도 국산화 작업이 본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6월 수상자로 금성볼트공업 옥영두 연구소장과 SK하이닉스 이인노 팀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먼저, 중소기업 수상자인 금성볼트공업 옥영두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항공용 고장력 볼트 국산화와, 널링(부품의 바깥 둘레를 톱니 모양 또는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만드는 공작법)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년에서 2018년)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 관련 출원은 연평균 46건으로, 그 이전 5년간 연평균 출원건수인 11건에 비하여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 기술별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를 주기억장치로 사용하는 기술(58%)이 가장 많고,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를 보조기억장치로 사용하는 기술(19%), 주기억장치와 보조기억장치의 처리 속도 차이에 따른 병목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스토리지 클래스 메모리를 캐시 메모리로 사용하는 기술(17%) 순으로
SK하이닉스가 2019년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실적을 발표했다. SK는 지난해부터 주요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를 자체 측정해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분야별로는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4조 593억원 ▲제품 개발, 생산, 판매 과정 중 사회(노동/동반성장)와 환경 영역에서 발생한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5398억원 ▲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사회성과’가 693억원으로 나타났다.2018년과 비교할 때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60%(5조 9953억원) 줄었고, 사회공헌 사회성
올 1분기 대기업들의 생산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코로나19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크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특히 항공운송을 비롯해 자동차 및 부품 업종, 조선업에서 지난해에 비해 10~30% 안팎으로 감소하는 등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생산실적은 곧 경영실적으로 이어지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악화가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2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생산능력과 생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이사장 조종란) 여주시(시장 이항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 에스케이하이닉스(부사장 박용근)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하였다.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과의 공동투자를 통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것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가책임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금일 14시 여주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공단 조종란 이사장과 여주시 이항진 시장,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푸르
저유가는 정유사에게 치명적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주요 산유국가들이 공급량을 늘리며 경쟁구도로 가면 원유가격이 말도 안 되게 낮은 가격으로 떨어집니다. 원유가격이 떨어지면 원유제조 이후 상품가격도 떨어집니다. 정유사 입장에서는 판매가격 하락으로 “팔아도 손해”인 장사를 하게 되는 거죠.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도 현재 최악의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코로나19로 현재까지 추정되는 손실액이 무려 1조7000억원이라고 합니다. SK그룹에서 핵심 계열사는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두 곳입니다.두 개의 기둥 중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통한 반도체 난제 해결에 나선다.양측은 12일 KAIST 박현욱 부총장, 문재균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SK하이닉스 송창록 DT(Data Transformation)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화상회의로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향후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KAIST에 제공하고, KAIST는 이를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분석, 반도체 품질의 예측 및 향상에 도움을 주
SK하이닉스는 2020년 1분기에 매출액 7조1989억원, 영업이익 8003억원(영업이익률 11%), 순이익 6491억원(순이익률 9%)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버용 제품 판매 증가와 수율 향상, 원가 절감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 239% 증가했다.D램은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바일 고객의 수요가 줄어 들었으나, 서버향 수요 강세가 이를 상쇄하면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에 그쳤으며 평균판매가격은 3% 상승
특허청(청장 박원주)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한국을 대표하는 30개 기업‧연구기관과 함께 특허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혁신인재 양성에 나섰다.특허청이 주최하는 '2020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는 기업‧연구기관이 출제한 기술주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기업이 채택하여 활용하는 대회이며, 4월 23일부터 개최된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여 상금과 취업기회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고려대학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한다.고려대 반도체공학과는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으로 한 학년 정원은 30명이다. 수시모집으로 25명(학업우수형 10명, 계열적합형 15명), 정시모집 나군 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생들은 학비 전액과 보조금을 SK하이닉스에서 장학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음은 물론 ▲SK하이닉스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 및 실리콘밸리(구글, 애플, 인텔 등) 견학 기회 등의 국내외 연수 지원,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