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1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청와대 이호승 정책실장을 만나 약 한 시간 동안 무역·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구 회장은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안정화 및 자국내 생산시설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는 등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개별 기업이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주력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리도 정부차원에서 산업·통상 혁신전략을 고민하고 민관이 긴밀히 소통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구 회장은 “산업구조 대전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 7일 중기중앙회를 방문한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각종 현안 과제해결을 위해 정부와 중소기업간의 상시적이고 긴밀한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날 김기문 회장은 “최근 코로나 비상시국에 중기중앙회는 고용부·환경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등과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며 “과기부, 농식품부, 복지부 등 12개 중앙 부처 모두가 중소기업과 관련돼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중소기업계의 현장 간담회를 정례화해 상호 소통하고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정부는 방역 방해 행위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이전으로 얼마나 빨리 돌아갈 수 있을지는 방역과 백신 접종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유럽이 봉쇄조치를 다시 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연일 500명대의 확진자 발생이 계속돼 걱정이 크다"며 "경각심을 크게 높여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틀 앞으로 다가온 4·7 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부산시는 시민 생활과 기업활동에 밀접하고 영향력이 큰 규제를 중심으로 자치법규 ‘규제입증책임제’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규제입증책임제란 시민이나 기업이 규제개선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공무원이 규제존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입증이 어려운 경우 규제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공급자 관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규제를 혁신하는 제도이다.부산시는 오는 7월까지 민생 관련 5대 핵심분야(창업·영업, 복지·보육, 문화·환경, 주거·교통, 공공·행정)를 대상으로 자치법규 전수조사를 실시해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중점 선정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정부는 단호한 의지와 결기로 부동산 적폐 청산 및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남은 임기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일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투기 의혹 사건을 접하면서 국민은 사건 자체의 대응을 넘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부동산 불로소득으로 자산 불평등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불공정의 뿌리인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라고 거듭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부산시는 법령 등 각종 규제로 인한 민간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현장 방문해 발굴·개선하는 ‘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 를 2021년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는 부산시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부산시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면담을 통해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 등에 건의·협의해 법령개정, 운영지침 변경, 새로운 유권해석 확보 등으로 민간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올해부터는 규제발굴 대상을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부산시 본청 내 부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및 관련 기업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바닥으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함께 한 오찬 간담회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문제로 국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LH 투기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 및 엄정한 처벌 의지를 거듭 밝히는 동시에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등
최근 5년간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비교한 주요 지수에서 서울시의 도시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환경을 비롯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보여주는 글로벌 CEO와 고급인재 시점에서 순위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글로벌 컨설팅기업 AT 커니의 경제·기업활동 관련 와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을 각각 분석한 결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의 도시경쟁력이
정부가 유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00만개 이상 상품정보 표준데이터가 담긴 ‘유통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 등 중소유통기업의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아울러 중소 유통업계의 공동집배송제도 개선과 유통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정부는 지난 4일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은 지난 10년간 거래액이 약 6배 증가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2010년 21조7000억원이던 온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1월의 고용충격을 딛고 2월을 변곡점 삼아 빠르게 일자리가 회복되도록 범부처 총력체제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실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방역조치로 불가피한 부분도 있지만 민생 측면에서는 매우 아픈 일"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업종별·계층별 양극화가 심해진 것이 더 아프게 느껴진다. 일자리 양극화는 소득 양극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비상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달라"고 거듭 강조
정부가 지난 2년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1조4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28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규제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 샌드박스 성과를 공유했다.규제 샌드박스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시도하고 신속히 출시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로, 2019년 1월 시행됐다.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신산업 규제혁신의 패러다임을 ‘선허용, 후규제’로 전환한 대표적 사례”라며 “
"완전히 가슴이 뛰는 프로젝트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전남 신안군 임자대교에서 열린 '세계최대 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을 찾아 이같이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한국판 뉴딜의 활성화를 위한 문 대통령의 열 번째 현장행보이자, '지역균형 뉴딜'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현장 행사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신안 해상풍력 사업은 한국전력, SK E&S, 한화건설 등 민간 발전사, 두산중공업,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등 해상풍력 제조업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신안 해상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증강현실(VR․AR) 등 가상융합기술(XR)이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는 가상융합경제 실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가상융합기술(XR)'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등을 포괄하는 기술로 XR(eXtended Reality)로 통칭한다.과기부는 이를 위한 지원사업들을 담은 ‘2021년도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4일 관련 사업들을 통합 공고한다.과기부는 가상융합기술의 확산을 촉진하고 산업 전반의 비대면·
지난달 17일,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시행 2주년을 맞았다. 국무조정실과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샌드박스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 샌드박스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고, 관련 부처와 샌드박스 승인기업 관계자들도 화상으로 참여했다.규제 샌드박스는 어린이들이 노는 놀이터 모래밭처럼 기업들이 자유롭게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거나 유예해 주는 제도다.정부에 따르면 지난 2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6일 ‘2021년 4회 정례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 2020년도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중견기업의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발굴, 애로사항 해결이 법정 업무이며, 규제애로 개선건의와 권고, 관계기관 의견청취와 조사, 적극행정 면책건의, 활동공표 등의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중기 옴부즈만은 중소기업 등과 157회 소통해 현장 규제애로 5469건을 처리했으며 이 중 불합리한 규제애로 2103건을 개선했다.기업소통 횟수는 전년대비 2.1배, 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규제개혁·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세분화되는 기업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협동조합과 기업현장의 규제·애로가 정부와 국회 등의 규제개혁 아젠다에 오르기 위해 ‘건별로 대응’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덩어리규제 중심의 접근’으로 규제개혁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출범됐다.앞으로 협동조합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와 같은 ‘덩어리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애로별 경중을 구분해 정부부처, 규제개혁추진단과 중소기업
이번 협의회는 점점 복잡해지고 세분화되는 기업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협동조합과 기업현장의 규제·애로가 정부와 국회 등의 규제개혁 아젠다에 오르기 위해 ‘건별로 대응’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덩어리규제 중심의 접근’으로 규제개혁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출범됐다.앞으로 협동조합 활성화를 저해하는 규제와 같은 ‘덩어리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애로별 경중을 구분하여 정부부처, 규제개혁추진단과 중소기업 옴부즈만, 민관규제혁신정책협의회, 청와대 및 국회까지 이어지는 5단계의 규제협의과정을 통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부가 올해 경제 반등과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형 K-규제혁신 플랫폼을 안착시키는 등 규제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1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2021년 규제혁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는 코로나19가 진정되고 경제가 반등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해 규제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시행 2년을 넘긴 규제 샌드박스(기존 규제 유예·면제)와 특례제도를 확대, 한국형 K-규제혁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는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현상에 국외로는 수출·무역 길이 막히고, 국내는 외출 자제로 인한 경제위축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참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주 2회 이상 현장을 찾아 규제발굴 간담회 및 현장방문을 200여회 진행하며, 1,3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면서, 4천여건의 규제·애로를 발굴하여 1천여건을 해결하였습니다.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전남 목포시와 경기 남양주시가 선정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 지역 소재 기업 6000여 개를 대상으로 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기업환경 우수지역은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묻는 ‘기업 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분석하는 ‘경제 활동 친화성’을 나눠서 평가한다.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하며, S·A등급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우수지역으로 본다.전남 목포시는 기업 체감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