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코로나19로 피해를 크게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경산시ㆍ청도군ㆍ봉화군) 지역 거주자에 대해 1년간 특허 수수료 감면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특허청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20.3.15.)에 특별재난지역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이 납부하는 특허 출원료 등(특허ㆍ실용신안ㆍ디자인에 관한 출원료, 심사청구료, 설정등록료, 연차등록료 포함)의 30%, PCT국제출원한 중소기업이 납부하는 국제조사료(국문)의 75%를 감면한다.이번 조치는 올해 1분기 국내 특허출원건수는 증가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대구ㆍ경북지역의
보건복지부는 3월부터 5월까지 특별재난지역은 하위 50%, 그 외 전국 모든 지역은 하위 40%에 해당하는 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경감(30~50%)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가 극심한 저소득층,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국비2,656억원, 3.17일) 집행과 제3차 비상경제회의(3.30일) 발표대책에 따른 것이다.이를 위해 '건강보험료 경감 대상자 고시'를 개정해 지난 9일 발령·시행했다.개정된 고시에 따라 대상자들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건강보험료를 경감받게 되
기술보증기금은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2개월간 한시적으로 ‘재기지원사업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 대상은 상환능력이 결여된 특수채권의 채무관계자로, 채무감면 범위 확대 등의 완화조치를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 채권평가, 채무자의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되는 기본 채무감면율 외에 추가 감면율을 적용해 채무자의 상환의지를 고취할
정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중소·중견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사태 종료 후 다가올 새로운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의 R&D 부담 2조원 규모 경감을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2020년 4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발표된 '위기를 기회로, 수출 활력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로 구체적인 사항을 담고 있다.지원대상 기업은 산업부, 과기정통부, 중기부가 지원하는 정부R&D사업을 수행하는 모든 중소·중견기업으로 하여, 지원 요건에 대한 확인절차를 생략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했다.지원대상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5일, 25만원 지원에서 최대 10일, 50만원 지원으로 2배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또 "백화점·마트·문화시설·전시시설이 부담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올해 부과분에 한해 30% 경감하고, 민간 사업자 도로·하천 점용료도 한시적으로 금년 점용료의 25%를 감면 조치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 안건으로는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확대방안이 상정됐다.홍 부총
정부가 수출기업들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36조원 이상을 지원한다.또 수출기업 필수 인력들의 원활한 해외 출장 등을 위해 주요 20개국(G20) 등과 양자‧다자 채널을 통해 입국 금지, 격리 등의 출입국 제한 조치 해결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 수출기업 금융 애로 해소 총력 지원 : 36조원+α 추가 공급수출보험과 수출보증을 감액 없이 만기 연장하며 이를 위해 30조원을 지원한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력시장
한국석유공사는 전국 400여개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외상거래 대금상환 기한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등 알뜰주유소 지원활동에 나섰다. 공사는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알뜰주유소의 운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아 공사와 외상거래를 하는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외상거래 대금 상환기한을 14일에서 28일로 연장하고, 해당 거래에서 발생한 이자를 감면한다. 이번 지원방안은 1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지속된다. 한편, 공사는 7일 울산 신천알뜰주유소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영업환경에서 중소, 중견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 및 신흥시장의 수출을 장려하고자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판매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위드론 수출금융'은 수출기업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무역 자금 지원 상품으로 ▲원자재 구매 및 제조를 위한 선적 전 금융지원 ▲물품 수출 후 매출채권을 현금화 할 수 있는 선적 후 금융지원 상품으로 구성된다.이 상품은 지난달 26일 하나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신용보증(선적전)’과 ‘수출신용보증(매입)’을
서울교통공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고통 분담에 나선다. 공사는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지원계획‘에 발맞춰,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6개월간 상가 임대료를 5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한국철도(코레일)・기업은행 등 타 공공기관은 3개월 간 임대료의 20~30% 인하에 나선 바 있다.임대료 50% 인하가 적용되는 기간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다. 이미 전액 고지된 2~3월 임대료는 4~5월 임대료를 고지하지 않는 식으로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공공기관 입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킨텍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연기에 따라 킨텍스 식음·판매시설 방문 고객이 급감하자 임차인들을 위해 기본관리비 및 임대료를 감면해주고 있다.킨텍스 측은 올 1분기 식음사업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킨텍스는 기관 내 32개 식음 및 판매시설에 2월부터 4월까지 기본관리비를 면제했다. 또 업무시설 입주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중 수급자 2만9000세대에게 10만원 범위내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상가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1000명에게도 6개월치 임대료의 50%가 감면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공공주택 임차인과 상가 임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1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피해계층에 신속한 긴급 경제지원을 통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SH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주택 임차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3개 지역(경산ㆍ봉화ㆍ청도) 소상공인들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전기요금을 50% 감면받게 된다.대상은 주택용(비거주용에 한함)과 산업용,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소상공인이며, 당월 전기요금 청구서에서 요금의 50%를 차감하는 형식으로 월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된다.감면 신청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4월 18일부터 소비자에게 순차적으로 도달하는 4월 청구서 상의 사용요금에 적용된다.요금을 이미 납부했거나 청구서가 발송된 이후 감면을 신청한 경우에는 다음달 요금청구서에서 차감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국민의 소득하위 70%를 대상으로 생계 보장과 소비 진작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도록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을 지급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소요 규모는 9조10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정부 추경 규모는 약 7조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홍 부총리 등과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저소득층 소비쿠폰의 중복 지원' 질의에 대해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다만 "정부는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에 대비하고, 고용 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정 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다"며 "경제적으로 조금 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소득이 적은 분들을 위해 이해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
건강보험료 하위 20%의 가입자와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하위 50% 가입자는 3개월(3∼5월)간 건강보험료 50%를 감면받는다.보건복지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건강보험료 경감 대상자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4월 1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관련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으로 건강보험료 지원(국비 2656억원)이 확정(3.17일)됨에 따라 신속한 집행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개정안에 따라 정부는 건강보험료 기준 전국 하위 20%와 특별재난지역(대구 및 경북 경산·청도·봉화)에 거주하는 하위 50
서울시는 올해 수소차 보급 물량을 대폭 확대한 1250대 보급을 목표로 25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접수에 들어간다.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올해 보급 물량인 수소차 1250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584대의 약 214%에 달하는 물량으로, 차종별로 승용 1233대, 버스 17대이며, 충전인프라 확충
금년 말까지 연매출이 8800만원(부가세 포함) 이하의 '개인사업자' 116만명에 대해 부가세를 평균 30∼120만원 인하해준다.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소득·법인세는 올해 한시적으로 30~60% 감면해준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의결된 개정안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1년간 연매출 8800만원(부가세 포함) 이하 일반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경감해주기로 했다. 다만 유흥주점업, 부동산임대업, 전문자격사 등 일부 업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0.3.15)된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봉화군⋅청도군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대책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 통신 및 우편 등 법령에 따라 지원이 실시된다.먼저, 전파분야에서는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되어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20.1.1~6.30) 전액 감면한다.전파사용료 감면은 지역 전파관리소에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으로 감면 대상자는 별도의 신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를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산업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11일 발표했다.'항만배후단지'는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만구역 내에 지정·개발하는 지역이다.이번 방안은 ▲배후단지 내 부가가치 물류활동 촉진 ▲지역산업과 항만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일자리 창출 ▲입주부터 기업경영까지 패키지 지원 등 3대 추진전략과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항만배후단지 내 부가가치 물류활동 촉진항만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물류활동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자재 수
경기도는 코로나19 경보 격상(경계→심각)에 따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10%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대료 감면은 입주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3월분부터 6개월간 적용한다. 임대료 납부 방법에 따라 연간 임대료를 일시납부한 기업은 감면금액을 전액 환급하고, 분기 납부한 기업은 다음 분기 분부터 2분기 분(6개월)에 대해 감면 적용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임대료 징수 업무를 위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에 5일 통보했다.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입주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며 약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