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에 판매된 중국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이 작년 8월 이후 7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다. 더구나 감소폭이 무려 70%대에 달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침체가 가속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보조금 축소와 경기침체 등의 여파가 남아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 모두 수요가 급감했다.전기 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2월 중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
2020년 2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파나소닉이 1위를 이어간 가운데,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위와 5위, 6위를 점유해 3사 모두 TOP 10을 유지했다.이에 따라 한국계 3사의 점유율이 사상 최초로 40%를 넘어섰다.전기 자동차용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2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5.8GWh로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했다. 중국 시장 침체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포스코케미칼이 인조흑연계 음극재 투자에 나서며,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한다.포스코케미칼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조흑연계 음극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2177억원의 투자를 의결했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투자를 통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양극재와 천연흑연계 음극재에 이어 인조흑연계 음극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 소재사로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신설되는 음극재 공장은 연산 1만6000톤 규모로 포항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78,5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무선 이어폰(TWS, True Wireless Stereo) 설계에 최적화된 통합 전력관리칩(PMIC, Power Management IC)을 선보였다.'TWS(완전 무선 이어폰)'은 모바일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양쪽의 이어폰 사이에 케이블과 커넥터가 없는 완전한 코드리스(cordless) 이어폰이다.이번에 선보인 '전력관리칩'은 충전케이스에 탑재되는 ‘MUA01’과 이어폰용 ‘MUB01’이다. 각각 10개, 5개 내외의 다양한 칩들을 하나로 통합한 ‘All in One’ 칩으로 보다 넓은 배터리 공간을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팀과 홍익대 정재한 교수, 경희대 이정태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전기 저장 용량을 유지하면서 2배 이상 소형화 가능한 새로운 고용량 배터리를 개발했다.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리튬-셀레늄 배터리는 안정성 확보를 기반으로 같은 전기 저장 용량 대비 2배 이상 소형화가 가능하므로 차세대 핸드폰, 노트북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에 이용되면 전자제품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이 2배 작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상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극 재료로써 그라파이트(음극)와 리튬금속
2020년 1월에 판매된 중국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이 작년 8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침체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 축소와 경기침체 등의 여파에다 춘절 연휴와 코로나19의 영향까지 일부 더해진 가운데,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위주로 전기차 수요가 급감했다.2020년 1월 중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2.3GWh로 전년 동월 대비 55.4% 급감했다. 2019년 8월부터 두 자릿수 감소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전지(All-Solid-State Battery)’의 수명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크기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원천기술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했다.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회 충전에 800km 주행, 1000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한 전고체전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일본연구소(Samsung R&D Institute Japan)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다.전고체전지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현대자동차가 8일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믿음직하고 알찬 종합 케어 프로그램 ‘빌리브(beliEV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빌리브'는 전기차 구매시 가장 중요한 고려 조건인 ‘품질, 충전, 경제성’에 대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종합해 운전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구매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우선 현대차는 ▲고전압 배터리 보증 ▲전기차 전용부품 무상 보증 ▲블루 기본 점검 등으로 전기차 품질에 대한 운전자들의 신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고전압 배터리 보증 서비스’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포터Ⅱ
제너럴 모터스(GM)가 4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EV 위크(EV Week)’에서 새롭게 개발한 ‘얼티엄(Ultium)’ 배터리와 이를 동력원으로 하는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개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리드할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우리는 제품 개발의 혁신과 미래 순수 전기차 시대를 위해 회사가 넘어야 할 도전과제를 받아들였다”면서, “복잡성을 대폭 줄이면서도 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GM의 풀사이즈 픽업 트럭 사업에 필적할 만한 규모의 경제성을 갖춘 다양한 브랜드와 세그먼트를 위한 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이 2030년 3000GWh를 돌파할 전망이다. 200GWh 미만의 현재 시장 규모 대비 폭발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13일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리튬이차전지 주요 소재 업체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리튬이온 이차전지(LIB) 시장 수요량은 총 3392GWh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2019년 기준 LIB 수요량 198GWh 대비 약 17배 성장하는 셈이다.LIB 수요 확대를 견인하는 가장 큰 수요처는 전기자동차다.지난 2018년 처음으로 100GWh를 기록한 전기차 사용량은
가벼우면서도 에너지 저장용량이 크고, 소재도 저렴해 전기차용으로 주목받는 배터리가 있다. 공기 중 산소를 이용해 충·방전하는 ‘금속-공기전지(Metal-Air Battery, MAB)’다. 이 배터리의 성능을 높여줄 새로운 촉매가 개발됐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김건태 교수팀은 '금속–공기전지'에서 공기를 받아들이는 양극(공기극)에 적용해 충전과 방전의 성능을 모두 높이는 ‘복합촉매’를 개발했다.'금속-공기전지'는 음극에 있는 ‘금속’과 양극(공기극)에서 받아들이는 ‘산소’가 전자를 주고받는 산화환원반응을
지난해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이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3위와 5위, 10위를 점유해 모두 TOP 10에 들어섰다.10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16.7GWh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고, LG화학은 12.3GWh로 전년 대비 64.8% 급증하면서 BYD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삼성SDI는 4.2GWh로 20.9% 증
전기ㆍ배터리ㆍ소방 등의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조사단’이 지난해 8월 이후 발생한 5건의 ESS 화재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5건의 화재는 ▲충남 예산 ▲강원 평창 ▲경북 군위 ▲경남 하동 ▲경남 김해에서 각각 발생했다.조사 결과 4건의 화재는 높은 충전율 조건(95% 이상)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배터리 이상 현상이 결합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배터리 이상을 화재 원인으로 본 것이다. 나머지 한 건은 노출된 가압 충전부에 외부 이물질이 접촉해 화재가 난 것으로 결론냈다.이같
경북도가 배터리 산업 인프라 구축과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 상반기에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포항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배터리 소재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만든다.기업 투자유치에도 힘을 쏟는다.도는 지난 9일 GS건설과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1000억원 투자 협약식을 한 뒤 기업들의 특구 사업 참여 문의가 쇄도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포스코케미
포스코케미칼이 LG화학과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고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포스코케미칼은 LG화학과 1조8533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0∼2022년이다.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포스코케미칼은 LG화학에 니켈 비중이 높아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포스코케미칼은 하이니켈계 양극재 시장 점유율을 높여 해당 사업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LG화학
한국연구재단은 서울대 강기석 교수 연구팀이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의 문제점을 개선할 양극소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주행 거리를 늘리기 위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리튬 이온 양이 많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리튬 과잉 양극소재가 주목받고 있지만, 지속적인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작동 전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연구팀은 이 같은 전압 강하와 수명 저하 원인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할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 니켈, 코발트, 망간을
GS건설이 1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사용후 배터리'(2차전지) 재활용 관련 신사업에 진출한다.임병용 GS건설 부회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은 9일 포항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GS건설은 협약식에서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차세대 배터리 리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