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igital for SMEs Initiative, 이하 D4SME)'의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기업의 회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D4SME’는 전 세계적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주도해 발족한 글로벌 협의체다.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학문과 지식을 공유해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설립 취지다.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세운상가 일대에 이주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임대상가 약 100호와 청년창업지원시설이 어우러진 산업거점공간인 ‘상생 지식산업센터’를 공동 조성한다. 세운5-2구역 내 LH공사 소유 비축토지 약 1470㎡(중구 산림동 82-3)에 건립된다. 양 기관이 공사비 등 약 9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공공임대상가는 정비사업 철거 세입자에 우선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설계에 들어가 연말에 착공, 내년 8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LH공사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산림동 상생 지식산업센터 건립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위해 총 83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LG생활건강은 매월 3차례 지급해온 물품 및 용역 대금을 4월 한달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월 평균 거래대금 730억원 규모로, LG생활건강과 하도급 거래하는 500여개 협력사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협력사는 매달 10일 주기로 현금으로 3차례 지급받던 거래대금을 정상지급일 대비 3~5일 일찍 받아 원자재비, 인건비 등을 정산하는데 즉시 사용할 수 있다.또한 LG생활건강은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도 앞당겨 집행
CJ ENM 오쇼핑부문이 중소 협력사의 홍보와 광고를 지원하는 ‘소중한 이야기’ 캠페인을 시작한다.'소중한 이야기'는 우수 파트너사의 제품과 기업소개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와 광고를 집중 지원해주는 캠페인이다.캠페인명 '소중한 이야기'는 ‘소(小)상공인과 중(中)소기업의 이야기를 들려드린다’는 의미와 함께 ‘CJ ENM 오쇼핑부문의 소중한 파트너를 소개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뽑은 이름이다.CJ ENM 오쇼핑부문과 함께 성장 해 온 협력사 중 상품력이 우수하고 협력
LG이노텍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섰다. 이 회사가 운용중인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대금 등을 앞당겨 지급한다.LG이노텍은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협력사가 기업 운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설비 투자, 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먼저 LG이노텍은 코로나19 피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6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지원하고 4월부터 조기 집행한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과 연계해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
갤러리아백화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상생 협력에 나선다.갤러리아는 중소협력사의 매장 수수료 인하 및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상생 협력 방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갤러리아는 이번 3월 개점한 광교 사업장을 제외한 전 사업장의 식음료 브랜드를 대상으로 매출감소에 비례한 수수료 인하 지원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식당가와 푸드코트 등 식음료 매장의 매출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식음료
CJ올리브영의 꾸준한 중소기업 상생 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다.CJ올리브영은 우수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생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매출이 첫해인 2016년 대비 지난해 50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기준 ‘즐거운 동행’을 통해 입점한 상품 수는 5배 늘었다.‘즐거운 동행’은 CJ올리브영이 유망한 신진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온 업계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CJ올리브영은 판로 지원뿐 아니라, 우수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적극 소개하고 중소 협력사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강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바이러스에 맞서는 우리의 싸움은 거대한 2인3각 경기”라며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한 연대 정신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나 혼자 안 아파도 소용없고, 나 혼자 잘 살아도 소용없다”며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문 대통령은 “따뜻한 봄날, 초등학교 소풍이나 운동회가 생각난다”며 “운동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모든 아이에게 공평하게 이길 기회를 주는 경기가 2인3각 경기였다. 혼자 앞서려 하면 오히려 낭패, 서로 호흡과 보
CJ제일제당이 업계 최초로 대리점 경영자를 위한 금융 지원 및 자녀 학자금 지원에 나섰다.CJ제일제당은 총 150억원 규모의 ‘CJ제일제당 동반성장 상생 펀드’를 IBK기업은행과 함께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대리점 경영자가 CJ제일제당의 추천을 받아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대 1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도 진행한다. 운영 기간 등 조건에 관계 없이 대리점 경영자 자녀 1인당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 또한 업계 첫 사례다. 한 학기당 100만원씩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사업이 위축되어 월세지급의 부담을 느끼는 화장품 가맹점주들을 위해 3월 월세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LG생활건강에서 운영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 더페이스샵 등 약 500여개이며, 3월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들의 외출 감소로 매출의 위축을 겪어오고 있다.
11번가가 161개 중소 협력사∙납품업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조기 대금지급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11번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조기 대금결제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안을 마련했다.매달 대금 지급조건으로 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이 되어 있는 중소 협력업체 69곳에 대해, 3월 대금 지급 시 다음달 받게 되는 4월 지급분을 한달 앞당겨 함께 지급하기로 했다.또한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산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는 일회성 납품업체 92곳에 대해서는 수시 결제 방식
SK텔레콤은 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유통망 ∙ 네트워크 협력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해 총 1130억원 규모의 종합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유통망 대상 750억원 규모 유동성 제고 지원 시행먼저, 전국 750여개 대리점들을 위해 3월말 지급 예정 인센티브 중 일부인 350억원을 지난 4일 조기 지급했다.또한, 유통망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한 운영비 4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해당 지원금은 현장 직원 Care 및 마스크∙손소독제∙매장방역과 같은 구호품 구매, 대출이자 지원 등에 쓰인다.
공영쇼핑이 26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민·관·공-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자발적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도레이첨단소재, 화진산업, 씨앤투스성진, 공영쇼핑이 참석해 코로나19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로 했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관·공-대·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모여 상생모델을 만들었고, 이를 전파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민∙관 연결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의 공장지원 및 자재수급
삼성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회사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삼성은 조업 중단, 부품 조달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2조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자금 지원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물산 등이다.삼성은 상생펀드와 물대지원펀드 등 상생 프로그램과 연계해 1조원의 운영자금을 무이자·저금리로 대출 지원하고, 1조 6000억원 규모의 2월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상생펀드'
GS25는 매출 부진 지역 점포에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택배보험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신(新)상생지원제도'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GS25는 이번 상생안을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예산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치킨이나 카페25 등 차별화된 먹거리를 잘 운영한 가맹점에는 특별 지원을 하고 재계약 가맹점이 기준을 충족할 경우 담보 설정 금액을 낮춰줄 계획이다.매출 부진 지역에는 판촉 비용을 지원하고 명절 당일과 경영주의 경조사가 있을 경우 휴무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또 택배 보험을 신설하고 횡령
대기업의 매출 증가가 중소기업에 매출 확대 효과를 내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협력·상생하는 관계이므로 차별적 기업정책은 지양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고용 1천명 이상 기업의 매출과 기업 수가 고용 1천명 미만 기업 매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은 전자, 자동차, 화학 등 13개 제조업종의 2010∼2018년 기업활동조사 자료를 토대로 고용 1000명 이상 기업(대기업)의 매출과 기업 수가 중견·중소기업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말했다.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매출 사이의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입니다. 협력하는 것이 '세계 최고'가 되는 길이며, 함께 도전하고 서로 응원하는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새해 첫 현장방문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당진항의 친환경차 수출현장을 찾아, 올해 첫 전기차 수출을 축하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통해 세계 수출 4강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친환경차'는 문재인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중 하나인데다 문 대통령이 올해 새로
국제 금융위기, 4차 산업혁명, 최저임금 인상 등 글로벌 경기변동과 급변하는 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20년 이상 노사 분규가 없었던 기업에는 노사간 '신뢰(Believe)', '소통(Talk)', '상생(Share)' 등 3가지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5년간 고용노동부 인증 노사문화 우수기업 85곳 중 20년 이상 노사분규가 없었던 11개 기업의 노사문화를 분석해 18일 발표했다.한경연은 먼저 분규 없는 사업장은 노사가 경영 계획과 노무 현안까지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간 신뢰(Believe)를 구
중소벤처기업부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두부 제조업’과 ‘장류 (된장·간장·고추장·청국장) 제조업’ 등 5개 업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기업 등은 내년 1월 1일부터 5년의 지정기간 동안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해당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과 함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제조업 분야에서 생계형 적합업종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부‧장류 제조업의 경우, 국내 소비감소 등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이 시장 점유
연말연시를 맞아 저작권료에 대한 걱정 없이 영업장에서 캐럴을 틀 수 있게 된다.SK텔레콤은 전국 300만 소상공인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등이 포함된 연말연시 스트리밍 서비스를 21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한달간 무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음원서비스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매장 면적이나 업종에 따라 음원 권리자에게 지불하는 저작권료를 전액 해결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무료 제공 음원에는 '징글벨', '울면 안 돼' 등 캐럴을 비롯,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