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에 대한 사후관리 요건이 완화되고 노란우산공제 공제금 지급사유가 대폭 추가된다. 재기 중소기업인 특례 적용대상자를 확대하고 자영업자의 고용·산재보험료도 필요경비에 산입된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23일 발표했다.먼저 가업상속공제·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를 받기 위한 사후관리 요건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후계자의 업종변경 범위가 표준산업분류상 중분류 내로 제한됐지만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대분류 내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15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청·접수받는 자금은 혁신성장촉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 등 총 3개 자금이다. 올해부터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스마트기술 및 온라인 활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스마트 자금을 혁신성장촉진자금으로 확대 개편해 공급할 계획이다. 혁신성장촉진자금은 혁신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는데, 혁신형은 소상공인, 스마트공장 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고금리 등으로 원활한 자금 공급이 어려운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인 ‘재도전특별자금’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재도전특별자금’은 민간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재창업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채무조정 후 성실 상환하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출시한 자금으로, 연 3.0% 고정금리로 최대 7000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한다. 이번 개편으로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인정범위 등이 확대 적용돼 보
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 6000억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자금으로 각 3천억원씩이다. 대출은 업체당 최대 50억원 한도로 금리는 최고 0.7%포인트를 우대한다.9월 중에 대출 만기가 된 자금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연장해주기로 했다.특별자금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 결제자금 등에 투입된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특별자금을 편성했다"며 "지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호남지역 각계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호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는 지난 3일 호남지역을 시작으로 영남권(9일), 충청권(11일), 수도권(31일) 신년인사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자체·의회·교육청 등에서 △강기정
-제38대 경상남도지사로 취임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소회가 궁금합니다.지난 5개월 동안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이라는 도정비전 아래, 경제를 바로 세우고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중앙부처와 국회, 투자유치설명회 등 여러 현장을 열심히 뛰어다녔고, 시·군, 전통시장, 기업체 방문에서 많은 도민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도 들었습니다.최근 들어 경남의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10월부터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고, 지역의 핵심 산업들도 활력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성과들이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의 주력산업 강화방안과 이에 부합하는 중소기업 육성 등을 위한 종합 패키지 대책이 공개됐다. 아울러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이번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윤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80분간 생중계 됐다. 경기 침체 우려에 짓눌린 한국경제 전반을 점검하고 산업 분야별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였다.이번 윤석열 정부의 산업정책 방안은 형식 면에서 역대 정부마다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
부산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수출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시는 또 이번 달부터 온라인 상설 채용관을 신설해 비대면 상시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3대 민생경제 회복, 3대 경제체질 혁신, 3대 미래경제 선도 등 새해 추진할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사진)부산·국민·신한·하나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3무(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플러스 특별자금’ 2000억원을 지원하고 지역 공공 배달앱 ‘동백통
부산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해 시중은행 4곳(부산, 국민, 신한, 하나)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3無플러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 시행 한 달 만에 1000억 원 전액이 소진될 만큼 호응이 좋았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무한도, 무신용, 무이자) 특별자금'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한 것으로, 지난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21.6.30일 이전한 창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특별자금 취급은행에서 지원하는 신규 융자금(업체당 1000만 원)에 대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계 빚이 사상 처음으로 18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결국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칼을 꺼내 들었다.가계대출 증가로 인한 금융 불균형 위험이 계속 누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처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한 상황에서 중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 분기보다 2.3%(41조2000억
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확보에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규 자금 3000억원을 편성, 다음달 15일까지 긴급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이 특별자금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에 지원된다.이와 함께 2000억원의 만기 연장 자금을 편성,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특별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고 30억원 이내며, 산출된 금리 대비 최대 0.7%포인트를 우대하는 등 이용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광주은행 관계자는
부산시가 ‘기준금리 인상 부담 최소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선제 대응에 나선다.부산시는 31일 지역 금융기관, 소상공인,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제1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지원 대책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한국은행은 경기 회복세의 지속과 물가상승 압력, 가계대출 증가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기준금리를 0.5%p에서 0.75%p로 인상했다.이로 인해 대출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하반기 정부의 경제 정책방향이 ‘반도체’, ‘2차 전지’, ‘백신’ 등 빅3산업을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세제·자금지원 대폭 확대와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전환을 골자로 한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1조 신용카드 캐시백 등 내수 살려소비 진작을 통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수부양과 재정 지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카드사용액 증가분을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용카드를 더 많이 소비하면 늘어난 부분의 10%를 정부가 현금으로 돌려준다.민영주택의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이 올라가고 보금자리론·디딤돌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등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늘어난다.청년층에는 저축액의 일정 비율을 정부가 매칭해주는 등 일자리·주거·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경제성장률 목표치는 기존 3.2%에서 4.2%로 대폭 상향조정됐다.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28일 발표했다.'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 구조 대전환'을 목표로 삼았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카드
부산시는 4일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지역경제를 복구하고, 코로나 이후 미래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1조 1221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은 집행부진사업 구조조정으로 채무 500억원을 감축해, 채무비율을 24.6%에서 22.9%로 1.7%p 대폭 낮추어 재정리스크를 해소했고,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일선 구군의 열악한 재정상황을 적극 지원코자, 구군 조정교부금을 본예산 대비 2000억원을 추가편성해 조기에 교부할 계획이다.코로나19로 피해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산업 맞춤형 일자리,
부산시는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형 소상공인 업종의 매출 감소와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증가로 인한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3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3無(無한도, 無신용, 無이자)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열린 '민관 합동 제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대출 규제 및 신용한도 완화된 특별금융 대책 요구에 대하여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시와 지
지난 13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K-반도체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연구개발(R&D) 및 제조설비 투자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통한 투자 인프라를 강화하고 반도체 산업인력 3만6000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외에도 용수와 전력과 같은 인프라 지원과 규제완화 등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이 총체적으로 집약돼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라는 특정 산업에 정부가 동원 가능한 대부분의 정책을 모아 지원하는 것에 ‘과도하다’내지는 ‘대기업 특혜 주자는 것 아닌가?’라며 의구심을 갖는
종합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이 10년간 510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는 1조원 이상의 설비투자 특별자금 신설과 함께 세액공제 확대·금융지원·인프라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K-반도체 전략’을 발표했다.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국내에 세계 최대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2030년까지 국내에 세계 최대의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한다.반도체 제조부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첨단장비, 팹리스(설계) 등을 아우르는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이 10년간 510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정부는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세액공제 확대·금융지원·인프라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기업의 반도체 연구개발(R&D) 투자비에 대해선 최대 40∼50%, 시설 투자 비용은 최대 10∼20%로 세액공제율을 올리기로 했다.정부는 13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제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부산시는 15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학이 다함께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상황점검 및 당면이슈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비상경제대책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방역, 경제, 복지 등 주요 이슈 관련 현장 관계자‧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코로나 대응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매주 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