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를 둘러싼 미국 등 서방 세력과 예맨 후티 반군 간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가 홍해 물류 사태로 피해를 보는 우리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K-SURE는 7일 홍해 물류 사태 발발에 따른 우리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해 물류사태 피해기업 긴급지원방안」을 제정하고, 이달 7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방안에는 유럽 전역 및 중동·아프리카 일부 지역 소재 바이어와 거래실적이 있는 우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 자금 애로 해소, ▲수출 거래선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한 기세를 몰아 정부가 수출 확대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한 단기 수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정부는 연말까지 무역금융 78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한·중동 정상외교에서 거둔 경제외교 성과를 이행할 방침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2차 '민관 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 겸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주재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우선 연말까지 무보,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의 정책금융기관이 78조원을 투입함으로써 수출
수출이 위기를 겪고 있다. 반도체 불황·대 중국 수출 감소 등의 여파로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고 있다.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 수출 또한 금년 1월 이후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나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매우 큰 상황이다. 실제로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558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라 중국, 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이 부진했고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중소기업 수출액 감소를 설명했다.월별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서비스 이용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K-SURE 사이버영업점 고도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4일 밝혔다.‘K-SURE 사이버영업점’은 5만5000여 곳의 수출기업들에 바이어 신용조사, 수출보험·신용보증 신청, 보험사고 통지,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무역보험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번 사업은 수출기업의 무역보험 활용 폭을 넓히고 고객 중심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K-SURE는 온라인 수출지원 채널 고도화로 사용자 중심 고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노동조합이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 입법예고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지난 7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노조는 개정안에 대해 “직접 대출은 수은이, 보험·보증 등 간접 지원은 무보가 한다는 우리나라 수출신용기관 운영의 기본 원리를 무시하는 내용”이라며 “불필요한 업무 중복에 따른 국부 유출을 야기하고 공공기관 효율화 흐름에도 역행한다”고 주장했다.또 “중장기 수주 지원 보험료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무보의 업무 구조상 수출 중소기업들에 대한 무보의 지원 여력을 축소해 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수출 생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신속·밀착지원하기 위해 2020년 12월 도입한 ‘다이렉트 수출보험·신용보증’ 지원규모가 지난달 5000억원을 넘어섰다.K-SURE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고 수출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는 무역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외상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위험을 담보해주는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수출신용보증’등 과 같은 무역보험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실사가 법제화될 경우 국내 자동차 부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의 산업이 영향권에 들어가고 110여개 수출기업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정부는 수출기업의 선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ESG 모의평가와 컨설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ESG 리스크 관리 시범사업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수출 관련 공공기관 등과 함께 ‘수출 중소·중견기업 ESG 지원 시범사업’ 착수 회의를 열고 EU 공급망 실사 지침의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22일(월)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한국수출입은행(수은)과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K-SURE는 수출보험·신용보증으로, 수은은 직접 대출 등을 통해 무역과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며, H2KOREA는 수소경제 진흥을 전담하는 민·관 협의체다.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역량을 모아 수소산업 발전과 수소전문기업 해외시장 진출 등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며 탄소중립 이행의 발판을 다지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강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웨스틴팰리스 호텔에서 마드리드지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백승달 K-SURE 부사장과 홍종규 K-SURE 마드리드 지사장, 박상훈 주스페인한국대사관 대사, 마리아 라모스 스페인산업통상관광부 국제통상국장, 페르난도 살라사르 CESCE(스페인수출보험공사) 사장 등 스페인과 국내의 정부,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K-SURE 마드리드지사는 스페인을 비롯해 포르투갈, 아프리카북부 지역을 관할하며 현지 진출 국내기업을 위한 무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녹색혁신 성장 및 우수환경 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서면으로 체결됐다.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친환경 역량을 공동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K-SURE와 KEITI는 친환경 제조공정을 운영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공동 발굴과 수출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KEITI는 환경인증제도와 환경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만기 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가 6개월 연장된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금융 기관들의 후속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중진공·소진공, 만기 6개월 연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 3월 말까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원금 상환을 유예한다.만기 연장 대상은 코로나19 피해로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 중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곳으로, 만기일이 6개월 연장된다. 상환유예 대상은 매출액 감소 요건과 관계없이 대출원금 3개월 납입이 유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우리기업의 수출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역보험 특별지원을 6개월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K-SURE는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 여파에도 8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수출 호조세에 힘을 싣고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총력지원 지침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총력지원 지침’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외여건에 맞서 K-SURE가 지난해 4월 수립한 무역보험 특별지원책으로, 수출활력 제고와 수출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 등을 골자로 한다.이번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올 8월까지 중소·중견기업에 전년대비 14.9% 증가한 44.3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며 1월~8월 지원규모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7월말 기준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K-SURE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한 밀착 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호조세에 힘을 실었다.K-SURE는 5개 시중은행(신한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유동성을 공동지원하는 포괄매입보증의 기업별 최대 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21년 신규 전문무역상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247개사) 및 우수 기업에 대한 장관표창을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점을 고려해 취소하고, 지정서 등은 우편으로 송부했다.전문무역상사는 '대외무역법'에 따라, ‘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新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정한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말한다.전년 또는 최근 3년 평균 수출 실적이 미화 100만달러 이상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면 무역 보험·마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관세청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비대면 다이렉트보험 이용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작년 12월 도입된 ‘다이렉트 무역보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에서 다이렉트보험 이용 요건과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관세청이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에서 이용요건을 안내하고 보험가입 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돕는 ‘다이렉트 단기수출보험’은 기업이 관세청 수출신고 직후, 보험가입 신청시 즉시 가입이 완료된다.‘다이렉트 단기수출보험’은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가입
한국무역협회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문무역상사-해외 바이어 간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이후 수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들을 2014년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대신 수출하고 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국 다변화를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무역협회는 그동안 수출 희망 제조기업과 전문무역상사 간의 상담회는 자주 개최해왔다. 그러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문무역상사도 신규 수출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2021년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보험’은 수출 시 해외시장의 위험과 수출과정의 상황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피해를 보호해 줄 수 있어 수출 활성화와 함께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실제 지난해에는 총 5345곳이 수출보험료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에서 24곳이 사고 발생으로 보험금 12억1900만 원의 혜택을 받았다. 지원대상 보험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경기도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135억원을 투입한다.경기도는 올해 약 135억 원을 투자해 도내 수출 중소기업 약 1만2800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방면의 온·오프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올해는 비대면 사업 지원 확대로 변화하는 수출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자 ① 수출인프라 구축, ② 해외판로 개척지원, ③ 수출유망기업 종합지원 총 3개 단계별 19개 사업을 촘촘히 지원할 계획이다.첫째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성장화를 위한 ‘수출인프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도내 210개중소기업을 ‘2020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1995년부터 추진해온 제도다. 2020년에는 672개 기업들이 신청해 약 3.2: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자리 성장성, 지속가능 경영능력, 기술경쟁력, 품질·혁신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들이 인증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증을 받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7일 국세청과 “모범납세자 우대와 무역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협약체결식은 생략했다.이번 협약은 ▲모범납세자 우대를 통한 성숙한 납세문화 장려와 ▲납세정보 연계를 통한 무역보험 이용 절차 간소화를 골자로 하여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K-SURE는 국세청과 전산망을 연계, 정보제공에 동의한 수출기업의 모범납세자 해당 여부, 국세완납 정보 등을 서류 확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세청의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한 납세자가 무역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