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의 19.2%를 차지하는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길고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배달이륜차와 택배화물차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환경부와 국내 주요 대형 택배사, 배달용 전기이륜차 업체 등 관련 업계와 손잡고 '25년까지 내연기관 배달이륜차와 노후 경유 택배화물차를 100% 전기차로 전환해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9일(금) 14시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배달이륜차는 일반이륜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5배 이상 길어 온
현대차그룹이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도심형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현대자동차그룹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화) 인천 도심 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경제청에서 열리는 업무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김흥수 상품본부장 겸 EV사업부장(전무)과 인천경제청 이원재 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과 인천경제청은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
두산은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H2 Mobility+ Energy Show 2021)’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2회를 맞는 이 행사는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전시회로,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기술, 제품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올해 전시는 ▲ 수소모빌리티 ▲ 수소충전인프라 ▲ 수소에너지 등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140여개 유관 기업이 참가한다.㈜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퓨얼셀, 두
내년 정부예산이 604조원의 슈퍼 예산으로 편성되면서 강한경제와 민생 버팀목 역할을 할 사회 각분야에 걸쳐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사업들이 선보였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AI(인공지능)을 활용한 법령 검색법률전문가가 아닌 일반국민도 법령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연어 검색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법령정보시스템 구축이 내년 신규로 시작된다.2022년부터 5년간 92억원의 총 사업비가 투입돼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생활용어와 법령용어 간 관계정보를 지식베이스로 구축해 AI가 이를 실시간으로 검색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정부가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1만2000곳, 완속충전기 50만 기를 늘려 전기차 운행 113만대 시대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지난달 29일 이러한 내용의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상황 점검 및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모두 7만2105기를 운영 중으로, 지난 2017년 대비 5.3배 이상 빠르게 늘고 있다.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2.4대로 미국 16대, 일본 10대, 프랑스 10대 등 주요국과 대비해 우수한 수준이나, 앞으로 전기차량 보급의
정부는 전기차 대중화에 걸맞는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해 충전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으로 전기차 300만 시대를 앞당기기로 했다.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급속충전기 1만2000곳, 완속충전기 50만 기로 늘려나갈 계획이다.또 현재 공공 위주로 운영되는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오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민간에 이양된다.환경부는 29일 개최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상황 점검 및 확충방안'을 보고했다.전기차 충전기는 지난달 말
2022년부터 신축뿐 아니라 구축 아파트도 일정 규모 이상으로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렌터카 업체, 대기업 등 대규모 차량 수요처는 신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할 때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채워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이하 친환경자동차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법은 이르면 이달 중 공포되며,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된다.이번 공포안은 ① 전기차사용자의 충전편의 개선, ② 수소인프라 확산
서울시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설치비가 저렴하고 별도의 설치부지가 필요 없어 공동주택이나 업무시설 내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 보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서울시는 전기차 수요 급증을 대비해 현재 서울시내에 설치되어 있는 충전기 약 9000기를 오는 2025년까지 20만 기 이상 구축해 전기차 이용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콘센트형 충전기는 기존 급·완속 충전기에 비해 설치비가 저렴(50만원 내외)하고 별도의 설치 부지 대신 주차장 벽면에 충전기를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주차갈등을 최소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전력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를 검색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한전은 지난 9일에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국내 내비게이션 업계 1위인 티맵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9796기를 보유하고 있다.한전-T맵 결합서비스인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는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
현대차그룹이 1톤 포터EV를 활용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전기차 기반의 서비스 발굴 및 맞춤형 차량 제작 등을 통해 미래 물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한 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전력은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를 검색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한전은 지난 9일(금)에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국내 내비게이션 업계 1위인 티맵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9796기(국내 약 10% 점유, ’21.5월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한전-T맵 결합서비스인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는 네비게이션
서울시가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5000기 부지 확보를 목표로 발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현재 서울시에는 전기차 충전기 약 8400기가 운영 중에 있으나 다양한 신차 출시 등 향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충전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기에는 초급속, 급속, 완속, 과금형 콘센트 등이 있으며 이번 조사에는 초급속, 급속, 완속충전기를 중심으로 부지를 발굴한다.서울시는 현재 전기차 충전기 단속반원을 활용해 설치 가능한 부
앞으로 개발제한구역(Green Belt, 그린벨트 이하 GB)에서 수소차·전기차 충전소 설치가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GB에서 택시·전세버스·화물차 차고지에 수소차·전기차 충전소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4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GB 내 수소충전소를 허용(’14.10)하고, GB 내 자동차 전기공급시설 허용(’18.2), 주유소·LPG 충전소 부대시설(’20.2), 수소차·전기차
인천광역시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동시에 친환경에너지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수소경제의 활성화에 대응하고 수도권 수소 성장기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인천시는 수소산업 관련 기업, 학계 및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시 수소산업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전략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행복한 시민·깨끗한 환경·신성장 산업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 클러스터, 수소모빌리티 및 충전소 등 각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소경제를 조기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
최근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를 계기로 자동차와 반도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K-모빌리티 글로벌 부품수급 동향 및 대응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반도체기업간 협력으로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율 높여야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차량용 반도체를 98%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공급부족 사태로 자동차 기업들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한국의 반도체 산업
대유플러스는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정책에 따른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 시장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국내 전기자동차는 2020년 기준으로 약 14만대로 충전기는 약 6만대의 보급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기자동차 100대당 약 46기 수준으로 100대당 충전기 150기의 주요선진국(영국, 독일, 미국) 수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대유플러스는 공공시설 중심의 낮은 충전소 보급율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높은 초기 투자비용 등을 해결하고자 설치가 간편한 콘센트형 충전기 ‘차지콘’(충전기
전기차 시대의 본격 확대를 대비해 현대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공개하며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에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은 초고속 충전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계획 등 미래 충전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브랜드 ‘E-pit’를 공개한다고 23일(화) 밝혔다.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은 ‘E-pit’는 전기차를 위한 피트 스톱을 지향한다.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충전 플랫폼으로
서울시는 3.29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접수에 들어간다.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이다.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그동안 서울시의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및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20년말 기준 누적 등록된 전기·수소차는 전년 대비 각각 56.45, 178.96% 급증한 반면 경유차(1.22%), LPG(4.98%)는 감소
인천광역시는 수소산업 육성과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도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인천시는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총 498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사업비 총 374.35억원을 편성해 구매자에게 대당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시비 1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30일 이상 거주한 모든 시민이 해당되며, 접수 전일 인천에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도 신청 대상이 된다.신청방법은 구매자가
서울시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이용시민의 편의를 높인다는 목표 아래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조, 작년 한 해 서울시내 주요 공영주차장, 관공서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 200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내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총 789기까지 확대됐다. 추가 설치된 200기 중 서울시가 직접 설치했거나 자치구·민간을 지원해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60기다. 특히 이 가운데 51기(85%)는 지하철역, 구청 등 17개 공영주차장에 집중 설치됐다. 이밖에도 서울시청 등 관공서와 송월동 공공 차고지 등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