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1조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새로 공급하고, 손실보상도 10월 말 지급을 시작할 방침이다.9월 기부자에게는 소비쿠폰을 추가로 주고 공공일자리도 본격 채용을 시작하는 등 취약계층에 온기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마련했다.26일 정부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41조 금융지원, 세금·공과금 연기정부는 추석 전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금성 지원금 지급, 금융·세제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2차 추가경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제활성화 대응책 마련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부산시는 15일부터 코로나19 관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학이 다함께 참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상황점검 및 당면이슈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비상경제대책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방역, 경제, 복지 등 주요 이슈 관련 현장 관계자‧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코로나 대응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매주 시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
마스크 대란 종식 기여 등 위기극복 선봉지난해부터 중소기업계는 전대미문의 팬데믹 위기를 겪는 중이다. 중소기업의 매출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전국의 골목마다 문을 닫거나 휴업하는 소상공인이 넘쳐나는 분위기다.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 위기에서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우선 전국을 돌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끓는 마음을 들었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해 3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호남권(3.20) △수도권(3.23) △강원(3.23) △충청(3.24) △서울(3.24) 등 각 지역을 순회하며 ‘코로나19
중소기업계가 정부와 국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미국의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급여보호정책)’를 도입해야 한다고 전격 건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코로나는 특정개인의 잘못이 아닌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이럴 때에는 국가가 방패막이가 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숙박·음식업, 여행업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종의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중소기업의 고용창출 여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현행 고용유지지원금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는 ‘한국형 PPP’(Paycheck Protection Program) 제도의 도입을 요청하는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지난 8월 3만5000명 감소했다. 여행업 등 사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위기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9조3000억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코로나 상황, 정부의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으로, 한시가 급한 만큼 내년 1월 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특히 직접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100만원을 공통으로 지원하고, 임차료 부담을 줄여드리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최악으로 치닫던 한해였다.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인들은 도산의 위기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은 정부의 긴급 대출을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야만 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이 같은 중소기업계의 어려움은 여실히 드러난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하던 지난 3월 중기중앙회가 40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코로나
정부가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 정책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임대료를 낮춘 임대인에게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내용의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 완화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내년 6월 말까지로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코로나19 사태로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직종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의 추경"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3차례 추경을 편성했고,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하자 이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4차 추경을 편성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여파로 극심한 경영악화를 보이고 있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계에 숨통을 틔워주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한도가 1억원으로 확대돼 많은 중소기업이 정부 공공조달을 통해 새로운 판로개척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42회 국무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에서 조합추천수의계약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4월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재정 조기집행 가속화를 위한 공공계약절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범정부적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한 방역 체계 가동과 함께 고용 안정과 경제 피해 최소화,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정부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코로나 재확산에 대해 비상한 각오로 대비해야 한다"며 "
정부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42회 국무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에 따른 내수침체로 애로를 겪는 소기업 등에 대한 공공납품 절차 간소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부터 추천받은 소기업·소상공인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금액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지난 4월에는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재정 조기집행 가속화를 위한 공공계약절차 완화 방안’에 따라 한시적으로나마 물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방송정보원 등 5개 기관이 디지털 마켓 운영 등 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사업에 2050명을 채용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국회 심사를 거쳐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예산 207억60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4월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 중 공공부문의 비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국회 심사를 거쳐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예산 207억60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 중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10만명) 창출을 위한 후속조치다.중기부는 공익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청년층 경력개발에도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5개의 비대면‧디지털
‘-2.1%, -0.2%, -0.5%, 0.3%’ 위 숫자들은 세계 각 기관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예상한 국내외 기관들의 전망치다. IMF는 지난 24일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9%p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 팬데믹의 악영향이 예상을 웃돌만큼 심각하다고 분석했다. 세계 평균 예상치인 -4.9%에 비하면 선진국 중에서는 선방한 편이지만 마이너스 성장은 불가피하다고 본것이다.이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까지 나서서 과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 25일 기자간담회에서 “국제통화기금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질병관리본부 소속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센터가 확대 개편되는 감염병연구소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하여 이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정부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면서, 현재 질병관리본부 산하인 국립보건연구원을 '국립감염병연구소'로 확대 개편해 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 '무늬만 승격'이라는 일부 여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의 복지부 이관은 사실상 백지화될 전망
정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안인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이번 개정령안은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고용안정 특별대책'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상황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여 노동시장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하였다.이번에 확정된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긴급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하여 기존 무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에도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일부 요건을 완화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문재인 대통령은 1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반기에는 우리 경제를 빠르게 회복시켜 반드시 성장의 반등을 이뤄내야 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선도형 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하반기에도 과감한 재정 투입을 계속 하기 위해 정부는 단일 추경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3차 추경을 편성했다”며 “금주 중 제출 예정인 추경안에 대해 국회의
한국무역보험공사는 국내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 해외법인에 대한 긴급 운전자금 지원을 본격화 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해외법인에 대한 유동성 지원은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되고 산업부 등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출활력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로 신규 도입된 제도다.코로나19 확산으로 북미, 유럽 등 우리기업 생산라인이 진출해 있는 지역의 제조업 ‘셧다운’이 점차 완화되면서 이번 지원이 우리 주력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무보는 자동차, 스마트폰 등 주력산업 정상화를 위해 26일까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전시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재정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경제 충격에 대해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이라며 적극적인 확장재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우리 경제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지금은 누구를 위한 재정이며, 무엇을 향한 재정인가라는 질문이 더욱 절박한 시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재정은 국가정책을 실현하는 직접적인 수단"이라며 "불을 끌 때도 조기에, 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