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29일(금) 신규 확진자 수는 21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24명 늘어 누적 36만536명이라고 밝혔다.전날(천111명)보다 13명 늘면서 이틀 연속으로 21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1주일 전인 지난 22일(1438명)과 비교하면 686명 많다.내달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데 따라 한동안 감소세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
내달 1일부터 4주간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시행계획에는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제조업 생산이 줄었지만 백신 접종 확대와 국민지원금 지급 등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늘면서 9월 전(全)산업생산이 석 달 만에 반등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부활동이 늘어나며 소비도 석 달 만에 증가했다.29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3.1(2015년=100)로 전월보다 1.3% 늘었다.전산업생산은 6월 1.6%에서 7월 -0.7%, 8월 -0.2%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9월 석 달 만에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생산이 1.3% 늘며 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8일(목)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30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928명보다 2명 많고, 1주일 전 목요일(10월 21일)의 1368명과 비교하면 562명 많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88명(77.1%), 비수도권이 442명(22.9%)이다.시도별로는 서울 738명, 경기 618명, 인천 132명, 대구 116명, 충남 68명,
28일(목)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1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전날(27일) 655명보다 14명 적고, 1주일 전(21일) 453명보다는 188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7일 788명, 21일 519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24∼25일은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26일 주말 효과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8일(목)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26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76명보다 50명 많고, 1주일 전 목요일(10월 21일)의 1215명과 비교하면 511명 많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44명(77.9%), 비수도권이 382명(22.1%)이다.시도별로는 서울 641명, 경기 577명, 인천 126명, 대구 115명, 충남 47명,
정부가 내달부터 50대 성인과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작한다.추가접종은 기본접종을 마치고 6개월이 지난 시점에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감염 위험이 큰 면역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2개월 이후부터 가능하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28일 이런 내용의 '11∼12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추진단은 기존 접종 완료자 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 돌파감염 가능성 등을 고려해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우선접종 직업군 등을 추가접종 대상에 추가했다.추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지난달(10월) 전망보다 소폭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은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1.9포인트 하락한 81.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이러한 결과가 나온 배경으로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 및 다음달 위드코로나 시행에도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여전히 경기가 불안정 상태에 있고, '원자재 수급애로' 및 '해운 물류난'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11월 경기전망은 85.8로 전월대비 2.9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9.3으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하는 초저온 물류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부산시가 27일 시청 회의실에서 미국 EMP벨스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친환경에너지 초저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 차석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직무대리, 김영선 ㈜한국초저온 부사장, 오원세 부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 투자자인 EMP벨스타는 2447억 원(외자 697억 원)을 투자해 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 내 LNG(액화천연가스) 냉열을 활용한 첨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7일(수)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K-방역(백신주사기, 진단키트, 마스크 등), 전자․전기, 식음료, 생활용품, 기계 등 업종 중소기업 78개사가 참여했다.이
27일(수)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29명으로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하루 전(25일) 427명보다 302명이나 급증했고, 1주일 전(19일) 504명보다도 225명 많다.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723명, 해외 유입은 6명이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24∼25일은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26일 주말 효과가 끝나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면서 27일(수)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에 근접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952명 늘어 누적 35만6305명이라고 밝혔다.전날(1266명)보다 무려 686명 늘면서 19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 수 증감에 따라 주 중반부터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고려해도 이날 확진자 수는 큰 규모다.1주일 전인 지난 20일(1571명)과 비교하면 381명 많고, 2주일 전인 13일 1583명보다는 369명 많다.이 같은 증가세는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
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26일(화)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주말·휴일이 지나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패턴이 반영된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낮아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55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85명보다 670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의 1501명에 비해서도 354명 많다.집계를
‘2021 한국미용페스티벌’이 11월 29일(월)~30일(화) 이틀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행사를 주관하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수많은 논의와 고민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한국미용페스티벌은 2019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이며, 이선심 회장 취임 뒤 처음 진행하는 행사로 미용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수원컨벤션센터 1~2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용 산업 전시 부스 120여개가 설치돼 국내 미용 산업 기자재 제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또 미용 경기 부
26일(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34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전날(25일) 363명보다 271명이나 많고, 1주일 전(19일) 436명보다도 198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5일 427명, 19일 504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줄었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24∼25일은 지난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
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26일(화) 전국에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31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81명보다 650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의 1273명에 비해서도 358명 많다.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320명(80.9%), 비수도권에서 311명(19.1%)이 나왔다.시도별로는 서울 634명, 경기 579명, 인천 107명, 충남 58명
코로나19 4차 유행과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치면서 지난 3분기(7∼9월) 한국 경제가 0.3% 성장하는 데 그쳤다.남은 4분기에 3분기보다 1% 이상 뛰지 않으면 올해 연간 4% 성장률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6일 발표했다.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작년 1분기(-1.3%)와 2분기(-3.2%)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2%), 4분기(1.1%), 올해 1분기(1.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정부가 외국인력 도입국가 및 규모를 확대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빠르면 이번주 중에 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송출국가는 기존 16개국에서 6개국만 입국이 허용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항공편 수시변경, 현지 코로나 사정 등으로 입국이 어려운 형편이다.내국인 취업기피로 매년 4만명 규모의 외국인근로자를 활용(고용허가제, E-9 비자)해 인력난을 해결해 왔던 뿌리산업 등 중소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총 쿼터의 10분의 1만 입국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에서도 성공적 모델을 창출해 K방역을 완성해 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치유와 회복,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같은 언급은 지난 2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높은 접종률을 통해 '위드 코로나'를 앞당기겠다는 자신감의 표명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며 "방역 조치로 어려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여행업계가 내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나투어(39억원), 모두투어(2억원), 노랑풍선(97억원) 등 주요 여행사들의 내년도 사업전망을 흑자로 예상했다.여행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부터 적자를 면치 못했다.여행사의 내년 흑자 전환이 예상되는 이유는 최근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올라가는 데다 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자의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