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사용량이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산업 부문에서 이처럼 장기간 감소세가 이어진 것은 이례적이어서 본격적인 경기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한국전력이 발표한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월별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지난 4월 전년 같은 달보다 0.8% 줄어든 이후 7월까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연이어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감소율 역시 4월 -0.8%, 5월 -1.0%, 6월 -1.8%, 7월 -2.1%로 점차 커지는 추세다. 올 6월, 7월의 총 전력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를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하기 위한 민간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된 예산으로 추진한다. 충전소 구축 비용의 50%(15억원)를 지원한다.환경부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사업자를 공모했으며, 제안서 평가를 거쳐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 등 4개 사업자를 선정했다.이들 업체는 2020년까지 10개 지역에 수소충전소 12곳을 구축하게 된다.특히 HyNet이 구축·운영하게 되는 세종청사 충전소는 지난 10일 현대자동차가 국회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 회원국)에 이어 일본의 9월 제조업 경기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지난 24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일본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9로 전월 49.3보다 하락했다. 이는 2016년 6월 이후 최저이며 5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을 이어간 것이다.PMI는 기업의 구매 책임자들을 설문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고 50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IHS마킷은 일본 제조업자들이 당면한 역풍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홍콩 시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3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원 오른 달러당 1203.0원을 나타냈다.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자본시장으로까지 번질 조짐을 보여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 자본의 중국 유입을 차단하는 방안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그 일환으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업체를 퇴출하는 파격적인 방안까지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대중교통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경제매체 CN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우버는 이날 미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앱 디자인 개편안을 발표했다.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개편의 목표가 우버가 사람들의 '일상에 대한 운영체계(OS)'가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코스로샤히는 사람들이 이미 대중교통 정보를 얻기 위해 구글 맵을 찾아갈 수 있다면서도 아마존에서 상품을 검색할 때 얻는 것과 비슷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정국 불안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과 무역협상 관련 소식도 엇갈리면서 하락했다.26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59포인트(0.30%) 하락한 26,891.1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5포인트(0.24%) 내린 2,977.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72포인트(0.58%) 하락한 8,030.66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도널드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종가(1198.8원)보다 달러당 3.3원 오른 1202.1원을 나타냈다.환율은 달러당 0.3원 오른 1199.1원에 거래를 시작해 줄곧 상승세다.미중 무역협상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간밤 미중 협상 관련 소식은 엇갈렸다.중국 상무부는 미국 대두와 돼지고기를 상당폭 구매하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한국이 올해 세계 디지털경쟁력 순위에서 10위권에 처음으로 진입했다.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IMD 세계 디지털경쟁력 순위'에 따르면 올해 63개 조사대상국 중 한국은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했다.한국의 디지털경쟁력이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IMD가 디지털경쟁력 순위 발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처음이다.한국은 2015년과 2016년에는 18위와 17위를 기록했으며 2017년에는 19위로 하락했으나 작년 14위로 반등했다.이번 조사에 포함된 아시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코스피가 27일 하락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0포인트(0.56%) 내린 2,062.82를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7.56포인트(0.36%) 내린 2,066.96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9억원, 기관이 12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17억원을 순매수했다.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4%), 나스닥 지수(-0.58%)가 일제히 내렸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한국벤처투자가 '인공지능(AI)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AI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한국벤처투자는 AI 투자펀드 조성 및 투자 확대, 투자자-창업벤처기업 간 만남의 장 확대 등 AI 벤처·창업기업의 투자 기반 확충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소프트뱅크벤처스는 AI 집중 투자로 AI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스케일업)을 지원하고, 한국벤처투자는 AI 등 미래산업 분야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 연계를 돕는 등 민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 6곳이 이자장사를 통해 21조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번 돈에서 자금조달 비용을 뺀 이자이익은 약 12조원이었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6곳(KB국민·신한·우리·KEB하나·한국씨티·SC제일)이 올해 상반기 거둔 이자수익은 21조원이다. 반기 기준으로 보면 2013년 상반기 21조5000억원 이후 가장 많다.은행이 기업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통해 번 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이자이익은 올해 상반기 1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종가(1198.8원)보다 달러당 1.3원 오른 1200.1원이었다.환율은 달러당 2.2원 오른 1201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등락하며 1199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전날 발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로 인한 충격이 일부 완화되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미국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외압 의혹을 이유로 하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현지시간) 새 총재로 불가리아 출신 여성 경제학자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66) 세계은행(WB) 전 최고경영자를 선출했다.AP와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MF 집행이사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게오르기에바를 신임 총재로 뽑았다고 밝혔다. 임기는 5년이며 다음 달 1일 시작된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011년부터 IMF를 이끌어온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뒤를 이어 189개 회원국을 둔 IMF의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IMF가 출범한 후 라가르드에 이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0포인트(0.53%) 오른 2084.29를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9.27포인트(0.45%) 오른 2082.6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34억원, 외국인은 4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1포인트(1.04%) 오른 633.27을 나타냈다.지수는 5.55포인트(0.89%) 오른 632.31로 개장해 상승하고
자동차산업 단체들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의 국민 정책제안 가운데 내연기관차 생산중단 검토가 포함됐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지난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국민 정책제안에 포함된 내연기관차 생산중단 검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연합회 소속 6개 단체 대표들은 내연기관차 생산중단 검토와 경유차에 대한 수요 억제 정책 추진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서를 19일에 열린 국가기후환경회의 산업계 협의
정부와 산업계는 중국 현지 공청회에서 한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관세 조치를 조기에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OCI, 한화케미칼 등 업계와 함께 민관합동대표단을 구성해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반덤핑 일몰(종료) 재심 공청회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한국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에 대한 반덤핑 조사 및 중간재심을 통해 2014년부터 4.4∼8.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이 같은 조치는 5년이 지나면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협정에 따라 종
#맞춤형 피부 화장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A사는 친환경 화장품 종이용기를 개발,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2016년 10월에 제품을 출시했다. 시장에서 반응이 높아지자 동종업계인 B사가 2017년 4월에 A사의 종이 화장품용기 상품형태를 모방한 제품을 출시해 A사는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이에 A사는 B사를 특허청에 부정경쟁행위로 신고했고, 특허청이 B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자 B사는 상품형태를 모방한 사실을 인정하고 스스로 제품생산 및 판매를 중단했다. #산업용 필름 제조기업 C사는 자사 특허와 동일한 방식으로 필름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2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 종가(1195.7원)보다 1.6원 오른 1197.3원이었다.환율은 달러당 0.6원 오른 1196.3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에 돌입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두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지만, 불확실성 자체가 시장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이날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트럼프 대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2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약 2조18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6782억원보다 약 30% 증가했다.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대 매출을 다섯 달 만에 넘어선 것이다.지난달 면세점 외국인 매출은 1조8548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1조3371억원보다 38.7% 증가해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중국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의 여파로 단체관광객의 방한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도 면세점 매출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오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찾아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리는 현안 간담회에 당에서는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신경민 제6정조위원장,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등이 참석한다.권태신 전경련 부회장과 삼성·현대차·SK·LG·롯데·GS·한화 등 14개 기업 관계자들도 자리한다.세계 경제 위축, 일본 경제보복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