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부분이 퇴직자나 내부 직원에 의해 유출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무소속 이용주 의원이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13개 중소기업이 기술유출 피해를 당했고 피해액은 782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지난 2016년 1월 ‘중소기업 기술보호 통합 상담센터’ 개소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집계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인정 건수는 52건으로,
명문장수기업은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중기부의 수출·인력·정책자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는 더 많은 기업들이 명문장수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명문장수기업의 성공노하우를 소개한다. 광신의 역사는 곧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권환주 대표는 국내 압축기 제조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석유화학, 제철, 조선, 자동차, 전자 부문 등의 압축기를 국산화하는 데 앞장섰다.창업 초기 KSC 타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6.1원 낮은 달러당 1182.7원에 거래됐다.원/달러 환율은 6.3원 내린 달러당 1182.5원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이른바 '스몰 딜'이 성사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올리려던 방침을 15일부터 보류하기로 했다. 대신 중국은 400억∼500억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국고채 금리가 11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 오른 연 1.281%에 장을 마감했다.10년물은 연 1.488%로 2.9bp 올랐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3bp와 0.1bp 오른 연 1.350%와 연 1.272%로 마감했다.20년물은 2.6bp 오른 연 1.478%에, 30년물과 50년물은 2.9bp씩 상승한 연 1.47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강승원 NH투자증권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코스피가 11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5포인트(0.71%) 오른 2042.60을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19.93포인트(0.98%) 오른 2048.08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51.50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266억원을 순매도했다.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1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5원 넘게 하락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5분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2원 내린 달러당 1190.0원에 거래됐다.환율은 5.2원 내린 1191.0원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 대체로 하락 폭을 유지하고 있다. 한때 1189.4원까지 내려갔다.미중 무역협상 첫날 결과가 긍정적으로 전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한 모습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날 중국과의 협상을 두고 "매우 잘 됐다(very well)"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전 중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미중 무역전쟁과 협상이 장기간 지속하는 흐름이 '뉴노멀'이 되고 있어 한국 증시도 박스권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김윤서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의 진척 현황은 중국 측에서 보도되는 뉴스가 더 일관되고 정직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는 변덕스럽고 진솔하지 못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지난 9일 미중 무역전쟁과 협상이 장기간 되풀이되는 뉴노멀에 대비하라는 사설을 내보냈다"며 "사설은 각 협상마다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더 나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후 돼지고기 가격은 '금값'이라고 할 정도로 치솟았지만, 산지 농가들은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가에선 대형 유통업체와 가공업체 등이 ASF 확산을 기회로 삼아 재고를 쌓아놓고 가격을 조정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10일 오전 키우던 돼지 중 80여 두를 출하한 양돈농장주 A씨는 오히려 손해를 봤다.출하 시 ㎏당 4200∼4500원을 받아야 원가가 나오지만 A씨는 울며 겨자 먹기로 3300원에 돼지를 팔아야 했다.한달여 전과 비교해 ㎏당 2200원, 원가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제3인터넷전문은행 운영권을 얻기 위한 경쟁이 10일을 기해 공식적으로 시작된다.어떤 회사가 예비인가전에 참여할지, 어떤 형태의 컨소시엄을 구성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태지만 현 상황까지는 지난 5월에 고배를 마신 키움 컨소시엄과 토스 컨소시엄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일부터 15일까지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금융당국은 신청서류를 토대로 외부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심사 결과를 낸다. 예비인가 대상자 발표는 연말께가 될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코스피가 10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협상 결과의 불확실성에 하락세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9포인트(1.00%) 내린 2025.86을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16.12포인트(0.79%) 내린 2030.13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억원, 5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83억원을 순매수했다.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1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하루로 끝날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10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6원 넘게 상승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달러당 1199.0원을 기록했다.5.5원 오른 1,198.6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줄곧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장 초반 한때 1200.6원까지 올랐다.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재점화하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밝힌 반면, 중국 측은 신장(新疆) 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 인권 문제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지난해 말 이동통신 3사의 현금성자산이 4년 전보다 46% 급증해 4조6000억원을 넘어섰다.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거래소의 '자산 및 현금성자산'을 분석한 결과 이통3사의 현금성자산은 2014년 말 3조1390억원에서 지난해 말 4조5887억원으로 46.2%(1조4497억원) 증가했다.현금성자산은 현금과 수표, 예금 등의 자산으로 투자 여력을 의미한다.이통3사의 현금성자산 증가율은 총자산 증가율 20%의 2배를 웃돈다. 이통3사 자산 총액은 작년 말 88조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 일정으로 워싱턴DC에서 재개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하루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밝힌 반면, 중국 측은 신장(新疆) 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 인권 문제와 관련해 미국이 취한 제재조치를 거론하며 기대를 낮췄다는 반응을 내놨다.로이터통신은 9일 중국 관리들이 이번 고위급 미·중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낮췄다는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들 중국 관리는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끝내기를 원하지만, 단기간 내에 어떤
중국은 지난 1일 중화인민공화국(신중국) 중앙인민정부 수립 70주년을 맞았다. 1949년 중국 공산당이 베이징 톈안먼에서 신중국을 선언한지 만 70년이 된 것이다.중국은 마오쩌둥 전 국가 주석의 철권 통치 아래 경제적 암흑기를 거쳐 덩샤오핑의 남순강화(南巡講話)로 개혁·개방에 신호탄을 올린 뒤 장쩌민, 후진타오에 이어 시진핑 주석이 정권을 잡으면서 세계 2위 경제 대국, 세계 최대 제조업국이 됐다. 가파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중국 국민 개개인의 소득도 크게 증가하며, 막강한 힘을 가진 국가가 된 것이다.하지만 이를 견재하는 미국과의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하락한 달러당 1196.5원을 기록했다.환율은 0.9원 오른 1197.5원에 출발하고는 보합권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10∼11일 열리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우리는 중국 정부가 내놓을 모든 제안에 열려 있다"면서 "장기적 방안이든 단기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부진이 겹치며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5년 7개월 만에 최소로 나타났다. 일본여행 급감 속에 서비스수지가 개선됐지만, 상품수지 흑자가 워낙 크게 줄어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줄었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를 보면 올해 8월 경상수지는 52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흑자 규모는 1년 전 85억5000만달러보다 줄었다.상품수지는 47억7000만달러 흑자였다. 이는 2014년 1월 36억7000만달러 흑자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미일 양국 정부는 7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지난달 뉴욕에서 만나 합의한 새 무역협정안에 서명했다.두 나라는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 간의 합의에 따라 시작한 무역 협상을 1년여 만에 일단락짓고 큰 틀의 합의안을 마련했다.이 합의안은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이탈한 미국을 상대로 TPP 범위에서 농산물 시장을 개방해 쇠고기, 돼지고기 등의 관세를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일례로 쇠고기의 경우 현행 38.5%인 관세가 협정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사업의 호조 덕분에 올 3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다.특히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도 하반기 들어 재고물량 정리와 가격 급락세 중단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는 선전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내년 초부터는 다시 '상승기류'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다만 메모리 업황 부진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데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본격적인 회복세를 장담하기에는 이르다는 우려도 계속됐다.삼성전자는 올 7∼9월(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중소기업뉴스=이준상 기자] 코스피가 8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8포인트(0.31%) 오른 2028.01을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7.64포인트(0.38%) 오른 2029.37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31.48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0억원, 4억원을 순매도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의 '스몰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 및 노후에 대비한 공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의 재적 가입자가 12년 만에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각종 연구기관에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노후소득보장 체계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가운데, 노란우산이 노후소득보장이 취약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대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할만하다.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정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제도로서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