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준)은 19일 22:00(한국시각)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왑계약(bilateral currency swap arrangements)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스왑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이다'통화스왑'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한은은 미국 연준으로부터 원화를 대가로 최대 600억달러 이내에서 달러화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다.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오후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 셀트리온을 방문했다.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 12일 코로나19 치료제를 6개월 이내에, 신속 진단키트는 3개월 이내에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셀트리온 사업장이 있는 인천과 충북 지역의 취약계층에 마스크 50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유 본부장은 이날 방문에서 “셀트리온의 치료제 개발 계획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였다”며 “정부도 셀트리온이 치료제와 신속 진단키트를
EBS는 초중고 개학일이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됨에 따라 12개 이러닝 스튜디오를 풀 가동해 초중고교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전격 편성했다.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된다.특히, 기존 고교 대상 라이브 특강이 전 국민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EBS는 이번 라이브 특강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10개의 스튜디오에서 인터넷 동시 생방송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해 50조원 이상의 범국가적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다음달부터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을 소상공인 등에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에게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 유예를 전격 시행한다.또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재가동해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에게
롯데는 19일, 돌봄 공백 및 고립 위기에 처한 전국 3700여 명 아동들의 가정에 식료품 키트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아동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을 위해 식사 및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한다.롯데는 지난달 26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하고, 특히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 대한 지원에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롯데는 이러한 지원책 발표 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구 지역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위
아시아나항공이 이란에 체류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웠다. 해당 전세기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들어가 이란에서 이동해온 재외국민 80명을 태워 한국으로 수송하게 된다. 이들 재외국민들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좌석을 분산 배치해 앉게 된다. 아울러 동승하는 캐빈승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방호복 및 보호장구가 함께 지급되고 기내서비스 역시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란 재외국민 수송 전세기는 오늘(19일, 목), 02시 45분(현지시간 기준)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늘 16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관세청은 19일 코로나19 급속한 확산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경산시·봉화군·청도군 소재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세정지원을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특별세정지원에 따라 대상기업이 납부계획서를 제출하면 담보없이도 최대 12개월까지 납부기한 연장 또는 분할납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들은 관세조사가 보류되고 이미 조사 중인 기업은 관세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관세환급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서류 없이도 환급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당일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체납이 있는 기업의 경우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그야말로 비상 정부체제로 전환했다. '방역 중대본'처럼 '경제 중대본' 역할을 할 비상경제회의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 신규 지원 12조원 규모로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5.5조원 규모 특례 보증지원 시행 △대출원금 만기 연장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전 금융권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금 이자 납부 유예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전액보증 프로그램 신설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이 연구용으로 보유중인 마스크 필터 파일럿(Pilot) 설비를 양산에 활용, 부족한 멜트블로운(Melt Blown, 이하 ’MB‘) 필터 물량을 직접 확보하기로 했다.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20일 오후 2시 연구용 설비를 운용하고 있는 생기원 융합생산기술연구소(안산)를 방문해 양산 테스트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진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정 차관의 이번 방문은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MB 필터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국가적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이 사업 첫해인 2014년 1897개소에서 2019년 1만5000개소로 크게 늘었고, 참여자도 9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먼저 채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현장훈련을 하고,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보완하면 정부 또는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주는 교육훈련 제도다'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기술 강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새로운 ‘현장기반 훈련’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나 개학 연기로 인한 돌봄 문제 등이 불거지고 있다. 이로 인해 직장인들의 재택근무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재택근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39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67.7%가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성별로 살펴보면, 여성(73.3%)이 남성(62.3%)보다 재택근무를 원하는 비율이 11%p 더 높았다.재택근무를 원하는 이유로는 단연 △코로나19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추가경정 예산안이 총 4개 사업, 285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피해 수출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 지원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채권조기현금화 예산 500억원을 반영했다.이에 따라 수출 물품을 수입자에게 선적한 후 수입자가 대금을 결제하기 전 시중은행에서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해외 수입자가 은행에 수출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에는 무역보험공사가
19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3원 오른 달러당 1256.0원을 기록했다.환율은 11.3원 급등한 1257.0원에서 출발한 뒤 한때 1259.0원까지 올랐다.장중 고가 기준으로 1250원을 넘은 것은 2010년 6월 10일(1271.5원) 이후 약 10년 만이다.코로나19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환율은 연일 오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구·경북지역 주력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120억원에 달하는 지역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추경 예산에 반영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은 국가균형발전 국정중점과제로, 경기 둔화가 뚜렷한 지역의 주력산업 위기를 해결하고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7개 지역 14개, 올해 4개 지역 7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요구됨에 따라 4개 프로젝트(각 국비 30억)를 추가 지원한다.대구지역에서는 자율모빌리티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립중앙극장,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 기간을 연장하고 공연업계에 대한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문체부는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 기간을 추가 2주간(~4월 5일) 연장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같은 기간 추가로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휴관이 연장되는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재택근무를 원하지만, 실제로 하는 사람은 10명 중 2명 꼴인 것으로 집계됐다. 재택근무의 만족도는 높게, 효율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지난 17~18일 직장인 1392명에게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현황’을 설문해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67.7%가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73.3%)이 남성(62.3%)보다 재택근무를 원하는 비율이 11%P 더 높았다. 이유로는 단연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을 덜어
오는 19일 0시부터 대구·경북 지역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하는 의료인이 운행하는 차량은 한시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면제기간은 19일 0시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전환되는 당일 밤 12시까지로 하되 위기경보 단계와 별개로 최소 1개월은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해당 기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 내 영업소 16곳을 진입·진출하는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미국 상원이 유급 병가 등의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법안을 가결하면서 미국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18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원은 유급 병가 및 실업수당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초당적 법안을 가결했다.이번 법안은 실업보험 내용을 강화하고, 500인 이하 영세 중소기업에 대해 2주간 유급 병가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식량 제공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 무료 검사를 보장하는내용도 담겼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과 국세청(청장 김현준)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협력한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9일, 대전 대흥동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국세청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관계를 다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성장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상호 보유한 데이터 등을 활용한 정책연구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특히 소상공인 창업,재기를 위한 창업 교육 및 세무 분야 교육 상호 참여 등 프로그램과 강
정부가 어린이집 휴원 추가 연장 명령 조치에 따라 사회복지 이용시설도 4월 5일까지 2주간 휴관 연장을 권고하기로 했다.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한 시설별 특성을 고려해 이뤄진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이번 휴관 연장 권고는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종교집회·집단행사 자제 등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또한 사회복지 이용시설 휴관 연장을 추가로 권고해 정부의 방역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속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