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은 12일, 천안에 소재하는 고용노동부 위탁 콜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방역 및 근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전국의 모든 콜센터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방관서에 지시했다.고용노동부는 좁은 공간에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어 감염의 위험성이 큰 콜센터 근무환경의 특성을 반영해 '콜센터 사업장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예방지침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시달해 지침 이행을 안내하고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국 콜센터의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사업장 규모별로 자체 점검, 사업장 방문, 전담 감독관 지정 등으로
1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7원 오른 달러당 1222.2원이다.장중 기록으로는 2016년 3월 3일(1227.0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8.5원 오른 달러당 1215.0원으로 급등 출발해 개장 직후 고점을 더욱 높였다.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코로나19 확산 공포로 폭락했다.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95% 폭락해 1987년의 이른바 '블랙 먼데이'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 유럽 등
행정안전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때 필요한 주민등록등본을 종이증명서뿐만 아니라 전자증명서 제시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만 10세 이하 어린이 또는 만 8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에는 함께 사는 가족의 대리 구매가 가능한데 이때 ‘정부24’ 어플리케이션(앱) 전자문서지갑에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도 된다.이는 공적마스크 대리 구매를 위한 주민등록등본 발급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전자문서지갑에 이미 발급받은 전자 주민등록등본도 활용 가능하도록 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전자증명서 발급을 원하
마스크용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가 떨어져 이번 주말 생산 중단 예정인 마스크 제조업체에 4.4톤의 멜트블로운이 공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12일 멜트블로운 생산업체 C사가 보유한 장기 재고물량 4.4톤을 9개 마스크 생산업체에 공급하라는 내용의 제2차 출고조정을 명령했다. 1차 출고조정 명령은 5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4톤의 원료를 공급하라는 내용으로 지난 6일 내려졌다.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11일 마스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멜트블로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경북 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상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에게 상의드렸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가장 급했던 순간이 지나가면서 대구·경북시민들의 상처가 드러나고 있다. 대구경북 시민들은 일상을 잃어버리고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무리 되는 대로 조만간 대통령에게 정식으로 건의드리겠다”고 덧붙였다.정 총리는 “대구에서 첫 환자가
한국은행은 13일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필요성에 대해 현재 금통위원들 간에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한은 관계자는 "어제도 금통위 본회의가 끝난 후 금통위원들이 협의회를 갖고 임시 금통위 개최 필요성을 포함, 한국은행의 정책방향에 대해 협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한은은 임시 금통위 개최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경우 이를 공지한다는 방침이다.한국은행법은 의장이나 2명 이상 금통위원의 요구에 따라 임시 금통위를 열 수 있도록 규정한다.한은은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월 27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격리치료 중인 환자 수가 감소했다. 이는 확진환자 조기 발견·관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설명하며 “하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추이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로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가 전일 7470명에서 7402명으로 68명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는 전일 대비
농협 하나로유통은 14일(토)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국 1900개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연계를 완료해 마스크 5부제 시행 준비를 마쳤다.이에 따라 14일(토)부터 농협에서도 약국·우체국과 동일하게 1주일에 1인당 2매의 마스크를 매당 15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다만, 일부 하나로마트는 매장 여건에 따라 주말 휴무를 시행하므로 사전에 정상영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마스크 판매 시간은 종전과 동일하게 오후 2시부터이며, 마스크 구매 5부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경제 정책을 하는 분들은 과거의 비상상황에 준해서 대책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금은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융시장 및 제반 경제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은 “과거 사례와 비교는 할 수
일양약품은 자사의 백혈병 치료제가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의 검증을 위해 ‘고려대 의대 생물안전센터 내 BSL-3 시설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탁월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 대상 물질들은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한 '메르스 치료제 개발’ 연구과제 진행(수행기간:2016.7~ 2021.3)에서 발견된 ‘메르스 치료제’ 후보물질과 '백혈병 치료제' 신약으로 이미 출시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다.연구팀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분양받은 SARS-CoV-2 바이러스를 이용해 고려
경기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에 보다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신천지 신도 등이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에 응하지 않아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방역활동을 위한 현장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방역지원단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8개팀 11개 수사센터 125명을 중심으로 의료‧방역‧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을 포함해 구성했으며,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및 43개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민생특사경단장이 지원단
경기도가 광역지방정부 최초로 개인사업장이 있는 체납자를 선별해 체납금 징수에 나섰다. 도는 본격적인 체납액 징수에 앞서 2월 개인사업장이 있는 체납자 1만9609명에게 수색예고문을 발송했다.그 결과 3959명이 25억 3800만원의 체납액을 자진 납부했고, 무재산 등의 사유로 결손 처분했던 체납자 176명의 재산을 확인, 포기했던 징수액 1억 3500만원도 징수했다. 실제 지방소득세 등 6400만원을 4년 동안 체납 중이었던 A씨는 사업장 수색 예고문 발송만으로 완납을 했다.또 체납자 B씨는 지방소득세 등 1100만원을 결손 처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미터 거리두기 등의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종교시설 집회 제한 명령을 발동하는 것으로 기독교계의 합의를 이끌어냈다.이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종교시설 집회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규제가 목적이 아니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합리적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단 및 도내 대형교회 목사 등 10여명과 경기도 기독교 교회 지도자 긴급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2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간담회와 경기남부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화성, 평택, 오산 지역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기남부권 소재 중소벤처기업인들의 피해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후 대응방안 마련에 민관이 협력하는 취지로 열렸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권칠승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백운만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코로나19 위기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한국심리학회와 함께 9일부터 코로나19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무료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1339콜센터에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민원이 하루 10여건 정도 확인되는 만큼, 심리상담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한국심리학회 상담전화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지난 1월 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1339콜센터로 우울감과 불안감 호소와 같은 심리상담 민원이 하루 10여건 발생하고 있다.이에 한국심리학회(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는 시간이
1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195.6원이다.환율은 2.3원 내린 달러당 1190.7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흐름으로 바뀌었다.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하자 주식과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두드러졌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4∼5%대 급락한 채 마감했다.WHO의 팬데믹 선언과 미국 재정정책 발표 지연에 따른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였다.특히 미국 다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4개 중소기업단체는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기회복을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극심한 피해를 입어 고사 직전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추경예산안에는 △감염병 검역·진단·치료 등 방역체계 고도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민생·고용안정 지원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
인사발령일 :2020년 3월 12일 자△ 감사담당관 이병건 △ 심판총괄담당관 안병훈 △ 협력심판담당관 황윤환△ 정보화담당관 박정웅 △ 기업결합과장 이숭규 △ 경제분석과장 황태호△ 카르텔총괄과장 유성욱 △ 입찰담합조사과장 박기흥△ 지주회사과장 이승규 △ 가맹거래조사팀장 이희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2일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간담회와 중진공 경기남부지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화성, 평택, 오산 지역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경기남부권 소재 중소벤처기업인들의 피해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후 대응방안 마련에 민관이 협력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권칠승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백운만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코로나19 위기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31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입국제한 관련 수출 중소기업 영향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코로나19로 입국제한 조치 등에 따른 수출 영향에 대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악화될 것(70.8%)이라고 답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에 대한 수출영향(81.8%)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78.2%), 베트남(71.9%), 미국(6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국제한 조치 등으로 예상되는 피해(복수응답)는 ‘해외전시회 취소 등으로 수주기회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