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공적마스크 지급 업무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약국에 지자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조치는 지난 8일 개최된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시 자치단체장들이 공적마스크 지급 판매로 바쁜 약국에 인력 지원을 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병무청에서 이를 적극 수용해 지자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약국에 배치되는 사회복무요원들은 복무기관으로 출근했다가 공적마스크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약국으로 이동해 근무하게 되며,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안내 및 마스크 소분포장 등의 업
직장인들은 평균 7억원은 있어야 노후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538명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하지만 이 금액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35.6%에 그쳤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노후대비가 가능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자금 마련에 대한 불확실성만큼 노후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전체 응답자의 78.9%가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얼마나 노후를 준비하고 있을까?현재 노후준비
정부가 건설 일자리에 대한 고용구조를 개선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5개년(2020~2024년) 계획으로 ‘제4차 건설근로자 고용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고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우려로 청년층 등 신규 기능인력 유입이 줄고 있는 건설 일자리의 고용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적정임금제’, ‘기능인등급제’, ‘전자카드제’ 등 3대 혁신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건설근로자들이 경력과 기능에 따라 적정한 임금을 보장받고 안전한 일터에서 보람을
정부가 15일 0시부터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특별입국 대상자는 특별검역신고서 확인 조치 등이 이뤄지고, ‘자가진단 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입국 후 14일동안 '자가진단'을 제출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유럽 주요국가 방문·체류 입국자(내·외국인)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대상 국가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한 피해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중심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11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본점 근무자 10명을 대구와 경북 소재 영업조직에 파견하고, 대구경북영업본부 내 지원업무 담당직원 3명을 심사인력으로 전환 배치해 현장인력을 보강했다. 또한 150명 규모의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절차를 이번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4월초 전국 109개 영업조직에 배치할 계획으로, 이를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도금강판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에서 한국의 전기요금은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최종 판정했다.상계관세는 기업이 국가로부터 장려금이나 보조금을 받아 가격을 낮춰 제품을 수출해 수입 국가의 관련 산업이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수입 국가가 부과하는 관세를 말한다.미 상무부는 미국 제소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한국전력이 발전 자회사로부터 저가에 전기를 구매해 간접보조금 형식으로 철강업계를 지원했는지 여부를 조사해 왔다.이번 최종 판정에서 상무부는 한국의 전력거래소 구매가격 산정 방식이 시장 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서비스업 고용 타격이 가시화되면서 일시휴직이 30% 급증했다.취업자가 50만명 가까이 증가했지만, 60대 이상 취업자가 57만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폭을 웃돌았다. 40대 고용 부진은 이어졌고, 20대 취업자는 2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정부는 3월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영향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일시휴직자는 전년 동월보다 29.8%인 14만2000명 늘어난 68만명에 달했다. 이 같은 증가폭은 2010년 2월의 15만5000명 이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서울 마포 소재 드림스퀘어에서 착한프랜차이즈 운동 확산을 위한 일정을 이어갔다.가맹 수수료 인하 등 이날 착한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한 가맹 본부는 ’역전 에프엔씨‘ ’앤하우스’, ’설빙‘, ’S&S 컴퍼니’), ’웰빙을 만드는 사람들’등이다.가맹 점주와 고통 분담 중인 ’착한 프랜차이즈‘는 국민 호응 속에 지난 주 대비 19곳이 늘어나 66곳이며, 수혜 대상 가맹점도 7만 곳에 이른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과 박인철 제주지회장도 참석했으며,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
IBK기업은행은 12일 충주연수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250여실 숙박시설을 갖춘 이 연수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치료시설 부족으로 자가 격리 중인 경증 환자 179명의 치료에 활용된다. 의료진과 행정 인력 70여명이 상주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하루 79만장의 일반마스크 추가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정부 제도 개선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마스크 대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1일 ‘일반 마스크’ 추가생산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건의안은 보건용마스크 생산업체가 유휴설비를 활용해 대체용 일반 마스크(공산품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현행 제도상 보건용마스크 업체는 일반 마스크를 생산할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의 강점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를 둘러싼 글로벌 대응책을 다룬 논평 ‘코로나19에 맞서 민주주의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한국(South Korea shows that democracies can succeed against the coronavirus)’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WP는 한국의 사례를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며 “민주주의 국가가 공중보건을 보호하는 데 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를 잘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그룹 연수원을 자발적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도 기관과 협의해 연수원 시설을 점검하는 등 이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연수원의 위치가 거주민이 많지 않은 외곽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총 102개실 300개 침상을 보유하고 내부조리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필요시 당국에 적극 협조해 연수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지난달 이미 그룹 내 임직원들의 모든 집합연수를 하반기 이후로 연기한 상태여서 연수원 제공에는 전혀 문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을 잇달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한국 교회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한국교회총연합 긴급 상임회장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박 장관은 그동안 많은 한국교회가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등 정부 시책에 협조하고 공동체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준 데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또한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는 듯 보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절차와 조치사항 규정 등이 포함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각 부처는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콜센터, 노래방, PC방, 스포츠센터, 종교시설, 클럽, 학원 등의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사업장을 별도 지정해 세부 지침에 따라 관리하게 된다.앞으로 각 부처가 별도로 지정하는 집중관리 대상 사업장은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에 따라 감염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먼저 각 사업장은 감염관리 책임자(팀장급 이상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판매처 위치와 판매 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가 11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 이 앱에는 재고 현황 정보가 색깔로 표시된다. 회색은 재고가 없는 상태를 뜻하며 녹색은 100개 이상으로 비교적 물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앱 개발사들에 따르면 굿닥과 웨어마스크·마이마스크·콜록콜록마스크 등 개발사 10여 곳이 이날 오전 8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현황 등을 알리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날 개발사들에 공문을 보내 “공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 마스크를 파는 판매처 위치와 수량 등을 알려주는 앱과 웹사이트 서비스가 11일 오전8시부터 시작됐다.정부가 공개한 판매처 데이터를 받은 코로나 19 공공데이터 공동대응팀 등을 비롯한 민간 개발업체들은 오전 8시부터 판매처별 마스크 재고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했다.코로나19 공동대응팀 개발자들이 서비스중인 스마트폰 앱은 굿닥, 웨어마스크, 마스크19, 코로나인포, 마스크찾아줌, 신코바, [마스크5부제 대응] 공적마스크 검색이, 내 주변 마스크 찾기, 세이브 마스크 마스크 실시간 - 마스크 맵, 마스크
1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4.2원 내린 1189.0원이다.환율은 5.2원 내린 달러당 1188.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80원대 중후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코로나19의 유럽, 미국 지역 확산과 국제유가 폭락으로 촉발된 급격한 원화 약세가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가는 모습이다.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 정부의 재정부양책 기대감에 큰 폭으로 회복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급여세 인하를 포함한 경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정부 산하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전통시장과 상점가 임대인들을 비롯해 외식·유통업 등 유명 프랜차이즈가 속속 참여하고 있는 양상이다.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전통시장·상점가 139곳, 임대인 1072명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혜택을 받게 된 점포는 1만 3973개로 집계됐다.지난달 24일 기준 2198개 점포에 이어 27일에는 9300여개를 돌파하는 등 열흘만에 점포 수가 7배 가까이 증가했다.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사회 전반에서 진행되면서, 이에 동참하며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08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실시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5곳 중 2곳(40.5%)이 이미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업무 시스템이 비교적 잘 갖춰진 대기업과 중견기업(각각 60.9%, 50.9%)은 절반 이상이었으나, ‘중소기업’은 36.8%로 적었다.업종별로는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