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업계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잇달아 입점시키고 상품군을 강화하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글로벌화’의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고객에게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준 것은 물론 대기업 입점이라는 신뢰성까지 더해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 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최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에 약 500여개에 달하는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는 중소기업 전문관 ‘트렌드 케이(TREND-K)’ 전문관을 오픈했다.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지원을 위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분기별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N 등 주요 외신이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테슬라는 이날 배포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수 전기차(BEV)를 약 48만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BYD는 지난해 4분기에 순수 전기차 52만여대를 판매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BYD의 순수 전기차 판매가 분기 기준 테슬라를 처음으로 추월했다”며 “전기차 업계의 순위 지각 변동은 피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현지시각 1월 9~12일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Consumer Electrics Show)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구축된다고 밝혔다.CES는 세계 최대 ICT·가전 분야 전시회로 최근 모빌리티·헬스·뷰티 분야까지 외연이 확장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삼성·LG·현대·SK 등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760여개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올해의 주제는 모든 기술과
지난달 4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됐다. 대통령실은 후보자가 중소기업 글로벌화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중소기업 글로벌화에 담긴 의미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한국경제는 특정 산업을 대상으로 생산요소 – 자본, 노동, 토지를 집중하는 산업정책을 사용했다. 글로벌화는 산업을 대상으로 할 수 없다. 바꿔 말하면, 글로벌화는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요소를 집중하는 기업정책이다. 이제 산업정책에서 기업정책으로 패러다임이 바뀜을 의미한다.글로벌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다. 월드클래스 300, 히든챔피언, 유니콘 등 이름만 다를
수출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3곳이 2024년도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발표한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24 수출 중소기업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의 30%는 내년도 수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 17.3%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지난해 11월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긍정’ 응답은 28.6%에서 30.0%로 1.4%p증가했다.반면 ‘부정’ 응답은 26.7%에
‘기회수도’ 경기도가 청년층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청년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경기도 청년정책의 핵심이다. 민선 8기 경기도가 새롭게 선보인 청년 정책으로는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등 이른바 청년패키지 정책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는 해외기업 체험, 대출과 저금이 동시에 가능한 슈퍼통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1일, 소상인·소공인·전통시장의 귀감이 되는 우수상인 6명을 2023년 4분기 ‘으뜸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으뜸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먼저, 소상인 부문에는 사랑이야기(경북 구미)와 순이네불쭈꾸미(강원 춘천)가 선정됐다. 사랑이야기 정태영 대표는 웨딩촬영 전문기업이었으나 줄어드는 수요를 타개
중소기업계가 2024년 사자성어로 ‘운외창천(雲外蒼天)’을 선정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응답자의 25.8%가 ‘운외창천’을 2024년의 사자성어로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운외창천’은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르른 하늘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면 더 나은 미래가 있다는 의미다.이번 조사결과는 올 한해 중소기업인들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의 난관을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2달간 중장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1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추진중인 서울디지털재단의 ‘어디나지원단’ 사업을 발전시킨 것으로, 디지털 전환 흐름에 적응하기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은 자리를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의 고충을 반영해, 총 20여곳의 소상공인 업체에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마케팅(인스타, 블로그 활용
“미국·유럽의 수퍼마켓이나 마트를 가보면 통조림 식품코너가 엄청나게 큽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만 해도 식품코너 진열장에 수백 가지가 넘는 통조림이 진열돼 있죠. 그만큼 통조림은 전 세계인이 찾는 안전한 식품이고 건강한 음식입니다. 정푸드코리아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업체에 300만달러의 납품계약을 했습니다. 정푸드코리아의 세계시장 본격 진출은 이제 시작입니다. 2024년 K-통조림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참입니다.”정보헌 정푸드코리아 회장이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2차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공제기금 운영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해 위원장인 중기중앙회장 및 정부·금융·중소기업·보증·법률 분야 전문가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기금의 운용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대출지원 다변화 △고객편의성 제고 및 마케팅 강화 △공제운영의 건전성 강화 및 업무효율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도 중소기업공제기금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올 한해 고금리·고물
이랜드가 운영하는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가 지난 24일 공식 서포터즈 ‘후즈크루(WHO’S CREW)’ 5기 활동을 마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후즈크루 5기는 500명이 넘는 역대 최다 인원이 지원해 모집부터 경쟁이 치열했다. 패션 마케팅을 꿈꾸는 대학생, 직장인 등으로 선발된 36명이 3개월 간 후아유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활동 기간 동안 후즈크루는 후아유에서 선보이는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보고, 해당 컬렉션 상품을 자신의 개성에 맞게 코디한 콘텐츠를 소셜 네트워크에서 소개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또한
KCC(대표 정재훈)가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색채기술에 해당하는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주차장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지하주차장 환경색채디자인’으로 이번 상을 수상한 KCC는, 2020년 익스테리어 컬러 트렌드북인 ACT로 그린(GREEN)상을 수상한 이후 두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근 주차장 트렌드에 발맞춰 심플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컬러 그래픽과 사인(Sign)을 중심으로 주변 시설물들의 조화와
서울시가 고용 없는 성장을 해결하고 서울경제의 미래동력이 될 5대 창조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서울 창조산업 비전 및 허브 착공 발표식'에서 서울이 세계적으로 강점을 갖는 산업을 확실하게 키울 5대 창조산업 육성계획을 29일 발표했다.창조산업은 창조성과 지식자본을 핵심 요소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시는 이중 웹툰·게임·영화·미디어·확장현실(XR)을 5대 핵심 분야로 지정했다.우선 2028년까지 창조산업의 성장 기반이 될 산업별 인프라를 남산(창조산업허브)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의 빅데이터 기반 강원관광 동향분석 결과 10월 단풍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관광객은 약 1천393만여명으로 전달보다 3%가량 늘어났다.특히 강원세계산림엑스포(9월 22일∼10월 22일) 주 개최지였던 고성을 방문한 관광객이 약 133만4천128명으로 전년 대비 6.4%가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지난달 외국인 관광객 수는 6만6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105%, 전월 대비 33%가 각각 늘었고 국가별로는 태국, 대만, 러시아, 홍콩
올 한 해를 휩쓴 생성 AI 열풍이 내년에는 일상화로 접어들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 AI 교육을 찾는 직장인들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은 그동안 다양한 산업군에서 진행해 온 기업 교육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산업 맞춤형 DX 공개 교육을 운영한다. 범용적인 생성 AI 사용법을 알려주는 기존 강의와 달리 엘리스그룹은 각 산업의 업무 특성에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실무형 생성 AI 미니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교육 내용을 바로 현업에 활용할 수
이랜드가 운영하는 여성 브랜드 로엠(ROEM)이 플리마케팅의 일환으로 NHN벅스의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essential;)’과 손잡고 연말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29일 공개한다. ‘플리 마케팅’은 플레이리스트(Playlist)와 마케팅(Marketing)의 합성어로, 미디어 및 음원 플레이리스트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장르 또는 상황에 맞는 음원 플레이리스트와 이미지를 큐레이션 형태로 고객에게 전달해 MZ 세대들에게 반응이 뜨겁다. 로엠은 23FW ‘홀리데이’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쇼핑몰 창업 지원 솔루션에서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 서비스로 확장했다고 23일 밝혔다.‘에이블리 파트너스’는 셀러가 코디 사진을 찍어 판매자 전용 홈페이지에 올리면 △사입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CS) △마케팅 전 과정을 에이블리가 대행해 주는 ‘풀필먼트(Fulfillment)’ 솔루션이다. 전문적인 사업 경험이 없는 패션 인플루언서부터 새로운 마켓을 추가 비용 및 공수 없이 오픈하고 싶은 기존 쇼핑몰 사업자, 쇼핑몰 창업 경험이
올해 서울시 ‘WE UP 프로젝트’를 통해 7개월간 마케팅, 빅데이터 등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받은 디자인 스타트업 7개사가 투자자와 시민 앞에서 디자인 성과물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23일 데모데이(시연회) 형식으로는 처음으로 ‘2023 서울시 디자인 스타트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디자인 스타트업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WE UP Project’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디자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26개 기업의 참여로 총 29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그간에는 주로
경기도가 2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의료기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진출 역량강화’를 주제로 경기도 의료협력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도가 주최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분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 기반의 아이디어 및 기술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0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추진한 ‘의료협력 정기포럼 사업’의 하나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술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분야(의료부문, 투자부문, 인허가부문)의 전문가를 1대 1로 연결하는 멘토링 사업, 의료현장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