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 직장인의 또 하나의 수입인 ‘설 상여금’이 대폭 쪼그라들 전망이다.1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57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상여금 지급 계획’ 조사 결과, 49.4%만이 지급한다고 답했으며 절반이 넘는 50.6%가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상여금 지급 기업은 지난해 조사 결과(55.5%)보다 6.1%p 감소했다.지난해 포함 과거 5년간을 살펴봐도, 2019년(52.9%), 2018년(51.2%), 2017년(53%), 2016년(58.1%)으로 5년 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등을 활용한 도심 지하물류 기술, 탈플라스틱 시대를 위한 친환경‧스마트 포장용기, 택배 종사자 부담을 줄이는 저상형 적재함, 상하차 보조장비 등 최첨단 국산 물류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생활물류 산업 지원을 위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물류 배송·인프라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1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8개 세부과제의 수행기관을 공모해 올해 4월부터 연구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노
코로나19는 기술기반 기업인 스타트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로운 분야 수요 창출은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2020년 6월 스타트업・벤처기업・혁신형기업의 창업자, 대표이사,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경기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도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간했다.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0%는 코로나19가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어려운 요소로는 ‘수요 감소(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감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농식품 연간 수출액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75억7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돼 전년보다 7.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 농산물은 김치·인삼류의 최대 수출에 힘입어 전년보다 3.4% 늘어난 1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김치는 제품 현지화, 기능성 홍보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연간으로는 전년보다 37.6% 늘어난 1억4450만달러를 수출했다.인삼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
코로나19로 급속 성장한 비대면 서비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소비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자체판매 데이터를 분석 발표한 2020 온라인 소비트렌드 결과에 따르면 ‘비대면’이 핵심트렌드로 관련 상품과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화로 신선식품을 비롯한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크게 늘었고 밀키트 대중화와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커피머신이나 인테리어 용품과 같은 ‘홈테인먼트(Home+Entertainment)’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또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속에서도 유니콘기업을 꿈꾸는 창업·벤처기업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은 사업 선정 이후 1898개의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중기부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된 의식주 컴퍼니는 지난해 4월 73명에서 11월 118명으로 고용을 60% 이상 늘렸다. 2018년 1월 창업한 의식주 컴퍼니는 2019년 3월부터 비대면 세탁물 서비스인 ‘런드리고’를 출시했다. 직장인들에게 각광 받던 런드리고는
쿠팡이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풍성한 새해맞이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건강, 다이어트, 도서, 대청소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됐다.먼저 건강한 먹거리로 한 해를 연다.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당일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로 싱싱한 제철 식자재를 배송 받아 새해 첫 밥상을 차릴 수 있다. 또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홍삼, 비타민, 루테인, 유산균 등 각종 건강보조제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새해 단골 목표로 꼽히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코너도 준비된
쿠팡이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회사 밖의 개발자들과 주고받기 위해 개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리빌(Reveal) 2020’이 11일 시작된다. 쿠팡이 처음으로 개발자 컨퍼런스를 연다는 소식에 참가 신청자가 4500명 넘게 몰리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veal 2020은 쿠팡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비롯해 인공지능(Al),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행사다. 고객의 삶을 혁신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노하우
주부 사업가가 자신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던 종이 아이스팩에 들어간 물 한방울도 그냥 버려지는 것을 절약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다시 개발해 출시했다. 아이스팩의 주원료인 폴리머 대신 세계 최초로 100% 물과 종이, 산화생분해성필름으로 종이 아이스팩을 개발해 업계 내 친환경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주부 사업가의 날카로운 시각이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바인컴퍼니 민들레 대표(39세)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근 식물영양제가 함유된 ‘특허받은 그린이’ 종이 아이스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최초로 냉장/냉동 물류 수송체계인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에 전기트럭을 투입하고 국내 친환경 배송 시장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낸다.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SSG닷컴 신선상품 배송차량으로 1톤 전기트럭 1대를 시범 투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3개월 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한 뒤 친환경 냉장ㆍ냉동 전기배송차의 배송 수행 능력을 점검 및 보완한다. 그 후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차량 투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전기배송차는 1시간의 급속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의 통신비 지원정책 등 영향으로 한 달 만에 다시 0%대로 떨어졌다.지난 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0.0%) 이후 가장 작은 상승 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6∼8월 0%대에서 머무르다 9월 1.0%로 올라섰으나 지난달 다시 내렸다.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작황이 부진한 탓에 농축수산물은 13.3% 올랐다. 채소류가 20.
KOTRA가 23일 를 발간한다. 시리즈는 세계 84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에서 근무 중인 KOTRA 직원들이 현지에서 수집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는 책이다.KOTRA의 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비즈니스 흐름을 매년 좇고 있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아홉 번째 출간을 맞았다.KOTRA는 2021년 세계 트렌드를 4가지 주제로 나눠서 10가지 키워드로 꼽았다. 첫째는 ‘혁신사회’로 키워드는 ▲위생사회 ▲안전사회 ▲
코로나19 여파로 소매유통업계 경기가 4분기에도 여전히 부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8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분기(66)에 역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82)부터는 차츰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반등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RBSI가 기준치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호전될
코로나19 여파로 소매유통업계 경기가 4분기에도 여전히 부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85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분기(66)에 역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3분기(82)부터는 차츰 개선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반등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BSI가 기준치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호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백신을 전 세계로 완벽하고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화물사업본부 내에 백신 수송 업무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회분의 접종량이 필요하며, 백신 품질유지 및 긴급성으로 인해 항공 수송이 필요해 백신 개발 후 항공 운송에 대한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전 세계에
정부가 급증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까지 구리·화성·의정부 등 수도권 3곳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한다.물류 산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택배업에 등록제를, 배달대행업에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물류 산업을 친환경으로 육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대형 수소 화물차 1만대를 보급하고, 물류 산업 종사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도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열린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생활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급증하는 물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생활물류 산업을
올 여름 태풍과 장마로 인해 농산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3.19(2015=100)로, 7월보다 0.5% 올랐다. 전월 대비로 6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세다.농림수산품 물가는 7월보다 6.1% 상승했다. 태풍과 역대 가장 긴 장마의 여파로 농산품이 16.0% 급등한 영향이다. 배추가 80.9%, 호박이 172.6%, 사과가 22.6% 급등했다.같은 기간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각각 2.3%, 3.0% 하락했다.한은 관계자는 “태풍과 장마는
‘Flex’, ‘Anti-virus’, ‘Remote’ SSG닷컴이 지난 8월 13일부터 이달 19일까지의 판매 데이터 전체를 분석해 올 추석 선물 트렌드 키워드로 ‘F.A.R’을 꼽았다고 21일 밝혔다.이는 명절 선물 가격대가 지난해보다 높아지고(Flex), 건강과 위생(Anti-Virus)을 고려한 상품이 인기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선물만 원격(Remote)으로 보낸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의미다.SSG닷컴은 이를 토대로 각 단어의 머리글자를 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중의적인 뜻에서 ‘FAR’를 선정했다.◈
신세계TV쇼핑이 방송 판매되는 신선식품에 대해 새벽·당일배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류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 온라인 상품이 아닌, 방송 중 주문 상품에 대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 최초다.신세계TV쇼핑은 최근 배송서비스 다양화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제품의 보관과 배송 과정 등을 통합해 유통 과정을 혁신적으로 줄인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구축, 신선식품 상품에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오는 16일 저녁 6시 35분, 신세계TV쇼핑
“탄산을 매입하지 못해 오랫동안 공급해 온 거래처를 포기해야 한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탄산이 부족하다 보니 설상가상으로 가격까지 올라가는 등 국내 고압가스시장은 해마다 요동치는 상황입니다.”고압가스업계가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산업 분야에 탄산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대책을 요구했다.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사진)은 지난 7일 “산업용 고압가스의 품귀현상은 산업현장의 공장 가동에 큰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식품, 의료 등의 분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산업용 고압가스와 수급관리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