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국 제한 등으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거래선 관리, 인허가 취득 등의 해외 업무를 긴급 대행해 준다.또 해외 출장 없이도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고 기존 바이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화상 상담도 집중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출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마련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다.우선, 코트라는 입국 금지 조치국(현재 38개국)의 무역관을 우선 지원 대상 무역관으로 지정, 기업이 신청할 경우 마케팅 전담 인력과 기타 인
중소기업계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5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긴급 간담회를 갖고 고용유지지원금 한도 확대 등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건의했다.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심각하고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실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회장단과 협동조합 이사장은 이재갑 장관을 만나 ▲고용유지지원금 한도 확대 ▲특별연장근로 신청에 대한 적극적 인가 ▲특별고용위기업
대한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여행 우려 확산을 감안해, 5일부터 인천발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한 승객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의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37.5도 이상 체온 승객의 경우 탑승을 거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인천발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한 승객 발열 체크를 위해 총 8대의 열 화상 카메라를 확보했다.대한항공은 지난 2월 29일부터 모든 미주노선
지난 5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개최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코로나19 긴급 간담회 자리에서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보듯이 기업의 임직원들의 건강관리가 기업 생산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해외 선진국에서도 ‘건강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도 대내외적인 각종 리스크에 대비해 건강한 일자리를 정부 차원에서 살펴보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그동안 기업체 임직원의 건강 이슈는 보건복지부 관할로 산업안전재해 관점에서만 봐왔으며 개인의 건강관리는 개별적으로 병원
지난 1월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에 따라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가 확대됐음에도 코로나19와 직접적인 관련성을 입증할 수 없는 경우 특별연장근로 승인이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주 52시간제의 예외가 허용되는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한 사업장은 모두 195곳이었다. 이 가운데 마스크 생산 관련 업체는 31곳에 달했다. 노동부는 이 가운데 27곳에 대해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했다.특별연장근로는 사용자가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노동자에게 법정 노동시간 한도인 주 52시간을 넘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마스크를 의료·방역현장 등에 우선 공급하고 그 외 물량은 국민에게 공평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를 방지하고 마스크의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열린마스크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관련 긴급수급조정조치안을 심의하기 위한 임시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정부가 지난 26일 시행한 마스크 공적 공급 의무화 및 수출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내 마스크 수요는 여전히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약국, 우체국, 농협에서 살 수 있는 마스크 수량이 지금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다음주(9일)부터 마스크는 '신분증' 확인을 거쳐 '주당 1인당 2매'만 살 수 있도록 제한된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가동되어, 전 국민의 구매이력이 체크 관리된다. 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시행해 구매 가능한 요일도 제한된다.정부는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했다.먼저 정부는 공적마스크 공평 배분을 위해 '구매 3대 원칙'을 마련해 다음주(9일)부터 시행한다.첫째, '1인 1주
3월 6일부터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생산업자와 판매업자는 매일 관련 현황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고해야 한다.산업부는 5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거해 이같은 내용의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3월 6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신고 내용은 생산업자의 경우 ▲설비가동 현황 ▲생산량 ▲출고량 ▲출고처 ▲출고단가 ▲수출량 ▲재고량 등이고, 판매업자는 ▲구매량 ▲구매처 ▲구매단가 ▲판매량 ▲판매처 ▲판매단가 ▲수출량 ▲재고량 등이다.산업부는 이들 생산업자와 판매업자에 대해 생산‧출고 및 판매 시 수량, 출고처,
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속속 가동되는 가운데 6일에는 6번째 센터인 ‘경북대구5 생활치료센터’가 개소한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정례브리핑에서 5일 8시 현재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 3곳에 총 584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해 있다고 밝혔다.이중 41명은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이고 나머지 543명은 자가격리 중 센터에 입소한 경증확진자다.중대본은 4일 대비 센터에 입소한 경증 확진자는 211명이 증가했다며 대구1 센터 160명, 경북대구1 센터 210명, 경북대
중소기업계가 환경부에서 화학물질관리법의 전면시행을 예고하면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는 내용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일 입장 발표를 통해 “최근 코로나19로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화관법 단속까지 강화한다면 기업 경영이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중소기업들이 환경 규제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시설 개체 지원 확대, 현장 점검 컨설팅 지원 확대 등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펼치고 단속과 처벌보다는 1년 동안의 충분
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따른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가 늘어나는 가운데 앞으로 인천공항에서 출국할 때 출발층을 거쳐 항공기에 탑승할 때까지 3단계의 발열검사가 이뤄진다.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부터 인천공항의 여객 출국과정에서 3단계 방역망을 시범도입한다고 밝혔다.이는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됐으며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본격 운영에 앞서 이날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을 대상으
정부가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8일까지로 예고되었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22일까지 2주 연장한다.하지만 휴원기간 동안 어린이집의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보호자는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집 내 방역을 위한 소독 실시 및 급·간식도 평상시와 같이 제공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계획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하며, 긴급보육 사유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전국 어린이집 휴원 연장과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5일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을 기존 계약과 동일한 내용으로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금번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10.7조원/115조 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이번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5일까지로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
한화그룹이 코로나19로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 Park) 연수원을 치료센터로 제공한다.삼성, LG에 이어 10대 그룹 가운데 세 번째로 회사 연수시설을 코로나19 환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해 개방하기로 했다.특히, 대구 경북 외 지역에서 민간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은 한화가 처음이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경증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제공키로 했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
LG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총력 지원한다.절박한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을 지키고 돌보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가장 필요한 방호복 등 보호장구, 생필품, 건강관리 가전 제품, 업무연락용 휴대폰 등을 긴급히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550실 규모의 경북 구미의 직원 기숙사와 울진의 연수원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한 데 이은 조치다. 구체적으로 LG는 의료용 방호복 1만벌과 방호용 고글 2천개, 의료용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지원한다. 무엇보다 방호복 등 보호장구가 부족해
우정사업본부는 3월 6일(금)에는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를 1인당 '1매' 판매한다.총 판매수량은 14만매이며, 판매가격은 1매당 1,500원이다.1,406개 우체국(읍면지역 1,317개, 대구․청도지역 89개)에서 판매한다.또한, 동일인의 중복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농협과 협의해 번호표 배부시간을 오전 9시30분으로 단일화했다.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번호표를 오전 9시30분에 배부하고, 판매는 종전대로 우체국은 오전 11시, 하나로마트는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판매우체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신한류 확산으로 관광·소비재 등 연관 산업을 동반 성장시키고, 2020 도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교류 성과를 창출해 ‘문화·체육·관광 활성화’를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아울러 국민의 문화향유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상영관 독과점 해소와 예술인·체육인 복지 지원을 통해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지속 관리해 나간다.특히 범부처, 민간과 협업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문체부는 5일 ‘문화로 행복한 국민, 신한류로 이끄는 문화경제’를 목표로 2020
일자리 포털 워크넷(www.work.go.kr)에서 맞춤형 채용공고를 추천하는 ‘테마별 채용관’의 누적 방문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8월 13일부터 워크넷 ‘테마별 채용관’에서 정부의 검증을 거친 기업 채용정보를 주제별로 모아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워크넷 테마별 채용관에는 ‘청년친화 강소기업관’(고용노동부), ‘가족친화인증기업관’(여성가족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관(중소벤처기업부)’ 등 고용부와 타 부처 추천을 받은 정책별 채용관(12개)은 물론 전국 고용청 추천 기업을
정부가 올해 대기업집단의 경제력 남용을 근절하기 위해 공시 제도를 전면 개선하고 총수 2·3세의 지분율이 높은 회사의 내부거래 현황 등도 공개·분석할 방침이다.또, 생활밀착형 업종인 온라인 쇼핑·플랫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해외직구 등과 관련한 불공정행위와 독과점, 소비자 피해를 막는데 주력하기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5일 발표했다.공정위는 올해 ‘국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활기찬 시장생태계 구현’을 비전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대 분야 6개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경북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경산시는 3일 기준 경북의 신규 확진환자 중 73%(89명 중 65명)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북 전체 확진자 중 경산시의 비중은 40%다.경산시는 대구와 동일한 생활권으로,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262명)의 절반 가량(13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2차 감염과 집단 감염 등의 사례도 나타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중대본은 경산시 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여타 경북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