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 산하 TV홈쇼핑인 '공영쇼핑'에서 항균 성능 시험성적서가 조작된 마스크가 유통된 사실이 확인돼 전량 리콜에 들어갔다.공영쇼핑은 지난달 초부터 중순까지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 A사의 '한지 리필 마스크'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TV방송 상품이 아닌 공영쇼핑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한 상품이다. 제조사가 아닌 중간유통업체(벤더)와 계약을 진행했다.문제가 된 부분은 제조사가 상품에 표기된 ‘KIFA(한국원적외선협회) 인증’을 허위기재한 사실이다. 온라인몰 입점을 위한 사전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3일부터 수출중소기업의 이용 편의성 제고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무역보험·보증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도 평가, 수출신용보증·수출보증보험 신청을 온라인상에서 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축한 '비대면 무역보험 플랫폼'이다. 무역보험·보증 제도에 핀테크를 본격 접목한 첫 사례로 고객의 서류제출 부담과 영업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기업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무역보험·보증 이용을 위한 제출서류가 17종에서 1종까지 줄어들고,
박원순 시장이 중소기업계의 코로나19 확산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요청에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를 종식하고 빠른 중소기업 경기 회복을 위해 서울시청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차로를 통제하고 최대 규모 중소기업박람회 열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 종식 후 시에서 개최할 중소기업상품 박람회에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많이 소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이어 김 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중소기업계 착한 임대인 운동 추진 지원 △영세 소상공인 방역 지원 및 휴업보상금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억원 상당의 생필품 및 성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에 5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먼저 다중이용시설이 임시폐쇄되어 결식 우려가 높아진 취약계층 노인에게 3억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지원한다. 생필품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고 감염위험으로 장기간 외부활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비롯 전국 2000여개 대리점 매장을 돕기 위해 2월 매장 운영자금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전국 LG유플러스 대리점 매장은 대구·경북 100여개 포함 2000여개다. 지원 자금은 매장 운영 시 발생하는 인건비, 월세 등 비용 부담 경감에 이용된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대리점에 보탬이 되고자 2월 매장 운영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를 한 마음으로 극복하기 위해 통신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책을 앞으로도 지속 고민할 것
입학식이 사라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 연기 여파다. 조사결과 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의 육아 공백은 최대 90.4%에 달했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앱 알바콜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코로나19에 따른 맞벌이 직장인 자녀돌봄 실태’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육아공백을 경험한 비율은 76.5%에 달했다.특히 △유아(4~7세)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에게서 9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초등학생(8 ~ 13세) 85.7% △영아(생후 ~ 3세) 75.
교육부가 전국의 모든 유·초·중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9일에서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교육부는 지난 달 23일 1차 개학 연기 이후 질병관리본부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했으며, 이 결과 3월초부터 최소 3주 동안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 학생의 감염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정 및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모든 학교는 3월 3주간의 휴업을 실시함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서라도 마스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열린 대구시 의료자문위원단 간담회에서 “일단은 전체 물량의 50%를 확보해서 공적 채널로 유통시키는 노력을 지금 하고 있는데 그것이 작동이 잘 안되면 이번 주말경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의료인들이 쓸 장비는 여러가지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제일 심각한게 마스크”라며 “지난주 고시를 개정해 의료인들 마스크는 100%, 대구·경북에는 좀 더 많은 양을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국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운영 중인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국군대전병원 방문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구 방문 시 ‘국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이후의 상황을 점검하고, 군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국군대전병원에서 군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현황과 군 의료진 지원 계획을 보고 받은 뒤 “대통령으로서 군이 아주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우
우정사업본부는 3. 2일(월)부터 우체국의 마스크 판매 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변경하고, 우체국의 당일 판매수량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판매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 가격은 5000원(매당 1000원)이다.판매시간은 오전 11:00다. 다만, 제주지역은 17:00, 도서지역은 도착상황에 따라 판매, 오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14:00다.이후 판매계획은 판매 전일 18:00 이후에 매일 공지한다.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 지역'과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소재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 협력회사의 사업장 방역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를 위해 신세계그룹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거래하고 있는 협력회사 중 협력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회사를 중심으로 방역비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대상 협력회사 숫자는 신세계백화점 400여개, 이마트 500여개 등 총 900여개 회사로, 신청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신세계그룹은 협력회사의 방역 신청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역 지원에 나서기로 한 한편, 대구와 경북 지역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비상한 시국에 3·1절 기념식을 열게 되었습니다.여러모로 힘든 시기이지만, 1920년 3월 1일 첫 번째 3·1절을 기념하며‘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이곳 배화여고에서,3·1절 101주년 기념식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습니다.1919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민주공화국의 첫 번째 달력 ‘대한민력’을 발간하면서,3월 1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하고 국경절로 표시했습니다.임시정부는 3월 1일을‘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며,상해에서 최초의 3·1절 기념식과 축하식을 거행
중앙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안심병원으로 21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발표한 174개소 보다 40개가 늘어난 수치다.'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해 호흡기 환자 전용구역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이날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5개 상급종합병원, 150개 종합병원, 39개 일반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다. 참여 희망병원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이 중 대구지역은 28일 때보다 5개가 증가한 9개 의료기관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214개 병원은 모두 호흡
국방부는 휴일인 1일, 군 장병 72명과 차량 2대를 지원해 생산업체의 마스크 포장부터 직접 배송까지 실시했다.군 인력과 차량 지원은 지난달 28일 마스크 수급안정을 위한 정부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시에 준하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범정부적 대응에 적극 지원하도록 지시했다.이번에 지원되는 군 인력과 차량은 부산, 전주, 파주, 안성, 인천, 동해 등 마스크 생산업체에 투입되어 제품 포장과 배송 임무를 맡게 된다.인천지역에 있는 마스크 생산업체 관계자는 “마스크 생산을 해놓고도 포장을 못하여
정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보유한 마스크 1270만개 중 580만개를 수거해 일반 시민에게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 위함이다.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교가 비축해둔 마스크 1270만개 중 45.7%인 580만개를 일반 국민에게 공급하기로 결정됐다. 학생·교직원이 긴급돌봄 교실에서 열흘(평일 기준) 동안 사용할 물량과 대구·경북 지역 학교, 소규모 학교는 수거 대상에서 제외했다.중대본은 일반 시민에게 우선 제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입원치료는 중등도 이상의 환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또 입원 치료 필요성이 낮은 경증 환자들의 치료는 지역별로 별도의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해 진행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지역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을 밝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80% 이상이 경증환자라는 점 ▲정확한 환자분류를 통한 중증도에 맞는 환자보호가 중요하다는 점 ▲사망자 감소 및 상태악화 방지를 위해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 투입해야 한
대한항공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여행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미주노선(캐나다 포함) 을 시작으로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대한항공은 28일 오후 2시 30분 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 KE017편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미주노선 전편에 대해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기내 소독을 진행한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미국행 탑승구 앞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휴대용 체온계로 모든 탑승 승객에 대해 발열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코로나19 증상 중 하나인 37.5도 이상 체온 승객의 경우 부득이하게 탑승을 거부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29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오늘(2.29)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448만개이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①대구·경북(청도)은 154만개 ②수도권은 218만개 ③그 밖의 지역은 61만개 ④공영쇼핑은 10만개가 공급된다.주말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①대구·경북 지역: 약국, 하나로마트 ②수도권(서울·인천·경기): 약국, 행복한백화점 ③그 밖의 지역: 약국, 하나로마트(인천 포함), 아임쇼핑(부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년층과 기저질환자 중심으로 검사와 치료역량을 집중해달라고 29일 각 지자체와 의료기관에 당부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사망자의 특성을 분석하면 모두 만성신질환이나 만성간질환, 암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이러한 분들의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청도대남병원 관련한 사례의 경우에는 장기간 병동에 입원했던
정부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의 코로나19 확진판정 비율이 상당히 높아 향후 며칠간 확진환자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또 이번 주말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 종교행사나 집회 등 다중행사의 참여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타나는 비율은 상당히 높다”며 “신도들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는 향후 며칠간 대구지역의 확진환자 발생은 상당 수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