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대응체제를 정세균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전례 없는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로 총력 대응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격리와 같은 강력한 대응조치를 추진한다. 2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는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조정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 및 향후계획 ▲지역별 병상·인력 확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입니다. 감염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하여 조기 치료하는 것은 물론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입니다.이에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국방부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한다.지난 20일 제주 해군 비행대대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1일 충북 증평(육군)과 충남 계룡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데 따른 것이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일 오후 9시 육·해·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국방부 주요 직위자와 ‘국방부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군내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군의 건의를 받아들여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결정했다.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용노동부는 최근 ‘코로나19(COVID-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됐다. △노동자 위생 강화 △사업장 내 감염 방지 △사업장 내 환자 발생 시 조치 △전담체계 구축 등이다.우선 사업자는 사업장은 개수대를 충분히 확보하고 손 세척제(비누 등)나 손 소독제, 일회용 수건이나 화장지 등 위생 물품을 충분히 비치하길 권고했다.사업장 내 청결을 유지한다. 세면대, 문손잡이, 난간, 개수대 등 사업장 내 청결·소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현재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진단검사 가능기관을 기존 46곳에서 77곳까지 추가 확대한다. 검사가능기관 목록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별도 공고 예정이다. 기관별로 실제 검사 시작 시기는 일부 상이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알려진 집단 노출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KT가 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세계은행(WB, World Bank)과 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KT와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과 분쟁 취약국을 대상으로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 글로벌 공동 번영에 함께 기여한다는 뜻을 모았다.먼저 양 기관은 향후 개발도상국의 보건역량 강화와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ICT 솔루션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련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국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 환자의 임상적·역학적 특성을 고려해 볼 때 현재까지 사스(SARS)나 메르스(MERS)에 비해 전염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상황에서는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환자들이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는 여건과 발견된 환자를 신속히 격리할 수 있는 병상 확보, 이를 치료할 수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감염예방 수칙 준수 등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의료기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지자체 및 의료기관의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아직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도 의료기관이나 시설 등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내 격리병원·시설, 의료인력, 이송수단 등을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하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료진 또한 신종 감염병의 특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대응 지침 등이 개정되고 있는 만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과 발표 내용 등에 관심을 가지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과제를 17일 긴급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올해 4억570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 자원을 확보해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항체후보물질을 발굴 및 백신 개발을 위해 확진자 대상 면역학적 특성, 평가기술 개발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연구 과정에서 확보되는 혈액 등 연구자원은 국내 학계 및 기업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공고는 지난 5일 발표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개발 연구 착수 계획에 따른 것으로,
한의학은 한국에서 발달한 의학으로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의학이다. 최근 코로나 19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건강과 의학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중소기업뉴스는 우리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다. 현재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공중보건 위기를 불러온 코로나19는 말 그대로 신종 감염병이어서 백신은 물론이고, 치료제도 없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이 완치 판정을 받고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체내의 면역시스템 덕분이었다.아직 국내 감염과 의심 환자가 멈춘 것이 아니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이에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지원자들이 몰리는 필기시험, 면접 전형 진행에 대한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58개사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채용 계획 변동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4곳 중 1곳(26.5%)이 채용 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답했다.특히, 대기업의 경우는 절반에 가까운 43.5%가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견기업 28.3%, 중소기업 24.8%로 적
2월 12일 정례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어제 세계보건기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결정하여 발표하였습니다.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이름을 'COVID-19'로 명명하였습니다.이에 따라 금일부터 'COVID-19'라는 명칭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이름으로 사용되게 되며 우리도 영어로 명명을 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르게 됩니다.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하여 명명하기로 하였습니다.질병관리본부의 건의를 수용하여 한글로는 '코로나19'라고 부르기로 하였습니다.앞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와 관련해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해킹, 스미싱이 급증하고 있다. 스미싱(Smishing, SMS+Phishing)은 문자메세지 내 인터넷 주소 클릭시 개인․금융정보 탈취하는 악성코드다.10일 기준, 신종 코르나 관련 스미싱 문자는 누적 9482건으로 확인됐으며, ‘전염병 마스크 무료배포’, ‘바이러스로 인한 택배배송 지연’ 등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스미싱 대응 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신고 접수·대응 및 조치체계를 마련했다고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 본토 이외에 지역에 대한 검역 강화 조치를 알렸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를 기점으로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도 오염지역으로 지정키로 했다.현재 홍콩은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마카오는 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 경유를 통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아울러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여행이력 정보를 의료기관에 확대 제공한다.또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의 지역사회 유행이 지속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사환자에게 정부가 진단검사비를 일체 지원한다.진단검사는 7일 기준으로 124개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1일 검사가능 건수는 3000여건 정도이며 검사 수요와 감염증의 확산 정도를 고려해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지난달 31일부터 마스크 관련 불공정 거래를 집중 점검하고 있는 정부합동단속반은 매점매석 의심 사례를 조사 중으로, 앞으로도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조치한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중수본은 질병관리본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
지난달 20일 국내 최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자 관계부처가 적극 협력해 긴급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을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신속진단제, 기존 약물을 활용한 치료제 재창출 등 긴급대응연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는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협업해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에 대해 과학기술을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의 필수예방접종(초등학생 4종, 중학생 3종)의 완료 여부를 확인해 접종을 완료하고, 지자체장과 초·중학교장은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2001년 초등학생의 홍역 2차 접종 확인을 시작으로 2012년 초등학생 대상 4종 백신, 2018년 중학생 대상 2종 백신으로 확대되어 왔다.올해부터는 중학교 입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한 확산 우려가 야기되면서 정부가 조기진단이 가능한 체제를 추진키로 했다.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1개 제품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이번에 승인한 제품은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조기 진단을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한 민간의료기관에 공급해 7일부터 환자 진단 ‘실시간 RT- PCR’ 검사법에 사용될 예정이다.개선된 ‘실시간 RT- PCR’ 검사법은 약 6시간 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난달 31일부터 각 시·도
오는 4일 부터 유전자 증폭 장비를 갖춘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 감염증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게 된다.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특화된 '실시간(Real Time) PCR' 검사법을 적용한 진단키트가 식약처의 의료기기 긴급사용 승인을 거쳐 4일부터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새로운 검사법은 6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1회 검사로 확진이 가능한 유전자 증폭검사이다.이에 따라 검사 결과 확인 시간이 빨라지면서 신종 코로나 방역 대응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총력 대응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외국인종합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하고, 감염증 예방수칙 등에 대한 안내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외국어 통역 지원을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를 포함한 20개국 언어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각종 출입국·체류 관련 민원상담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체류 외국인의 감염증 관련 상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한 상담 지원을 위해 24시간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