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롯데건설과 1조 5000억원 규모의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 협약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도시로의 전환 사업에 금융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10일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현대차증권 최병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정애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검사 범위와 주기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에너지안전 미래전략 TF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에너지안전 미래전략 TF는 신재생에너지, 수소, 기후변화 등 에너지 안전에 관한 주요 미래 추진과제들을 공공·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사용할 때 실시하는 검사 제도를 강화해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우선 타워, 블레이드, 100㎾ 초과 연료전지 등 사고가
국내 조선업계는 장기 불황이었다. 오랜 기간 침체기에 있었다. 그러다 올해 들어 대기업 중심으로 수주 소식이 쏟아져 나왔다. 조선업 자체에 호황기가 도래하는 ‘슈퍼사이클’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선업 슈퍼사이클은 2008년에 있었다. 그런데 그때랑은 상황이 무척 다르다. 현재 조선업계는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수익성 회복을 아직 장담하기도 이르다는 지적이 많다.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 조선 3사의 신규 수주는 총 171억4000만달러였다. 이는 3사 합산 연간 목표치 316억달
스마트공장과 로봇 기계 등 최첨단 기계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1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1)이 지난달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돼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2억3300만달러 규모의 구매계약과 9억7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용환),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수균)이 공동으로 ‘스마트 제조기술 혁신의 장’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25개국 371개 업체가 1036부스 규모로 참가했고 4일간 5만652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
국내 해상풍력 최대 공급 실적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수주했다.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기술, 가격을 종합평가한 경쟁입찰을 통해 지난 2019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두산중공업은 5.56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약 1900억원 규모이며, 준공 이후 풍력발전기 장기유지보수 계약도 별도로 체결 예정이다.제주한림해상풍력 사업은 제주시 북서부 한림항 인근 해상에 조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검사 범위와 주기가 강화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 100㎾ 초과 연료전지 등 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기준도 연내 마련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화)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관 주재로 '에너지안전 미래전략 TF'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에너지안전 미래전략 TF'는 신재생에너지, 수소, 기후변화, 에너지 안전관리방안 혁신 등 에너지안전에 관한 주요 미래 추진과제들을 공공·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한 회의로, 전체회의는 이번에 최초로 개최됐다.신재생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지정만료 예정이던 울산 동구, 경남 거제, 창원 진해구, 통영·고성, 전남 목포·영암·해남에 대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을 2년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지정연장 기간은 2021. 5. 29일부터 2023. 5. 28일까지 2년간이다.해당 지역은 조선업에 대한 지역경제 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 조선업황 부진에 따른 주요 조선사 및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지역 전반의 침체로 확산됨에 따라 2018년 5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2018. 5. 29~2019. 5. 28, 1년간) 됐다.이후, 조선업황 및 지
한화솔루션이 2030년에 연간 37만t(톤), 총 3.2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차량 연료용 수소 시장에 뛰어든다.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을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한화솔루션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 충전망을 구축 중인 현대글로비스에 차량 연료용 수소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오는 7월부터 2년 간 총 48t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차량용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계속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한화솔루션이 공급하는 수소는 여수공장의 가성소다 생산 공정에서 생산된다. 가성소다의 원료인 소금(NaCl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로 사명을 바꾸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SK건설은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딥 체인지 스토리(Deep Change Story)’ 영상을 통해 SK에코플랜트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사명은 지난 21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
부산시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에서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용환),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수균) 공동주최로 최첨단 기계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1)'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 개막행사는 5월 26일 11시 박형준 부산시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을 비롯한 참가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스마트 제조기술 혁신의 장’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1에는 25개국에서 371개 업체가 1036부스
기업활력법(원샷법) 시행 5년 만에 사업재편 승인기업이 200개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매년 100개사 이상의 사업재편을 지원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30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0개사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이로써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총 202개사로 늘었다.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기업활력법이 시행된 지 5년 만이다.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
한화그룹이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과 최대 5조원에 이르는 금융 협력을 맺으면서다.12일(수)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M&A,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녹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국민 여러분, 조금만 더 견뎌주십시오"라고 호소하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집단면역이 코로나를 종식시키지 못할지라도 덜 위험한 질병으로 만들 것이고, 우리는 일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며 "빠른 경제 회복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게 하고, 일자리 회복과 코로나 격차·불평등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남은 임기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며 "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위기 극복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연설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임기 1년이 남았습니다. 보통 때라면 마무리를 생각할 시점입니다. 하지만 저는 남은 1년이 지난 4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우리는 여전히 위기
5월은 제21대 국회가 출범한지 1년이 되는 달이다. 지난 1년간 중소기업 관련된 법안들이 수없이 오르고 내렸다. 국회 구성 1년을 맞이해 본지는 여·야의 중소기업위원장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장에 이어, 한무경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을 여의도에서 만났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출신인 한무경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1998년 외환위기로 부도난 쌍용자동차 부품사업부 인수를 계기로 경영에 뛰어든 한 의원은 그해 효림산업을 창업해 이를 매출 7000억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울산시가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사업과 관련해 "해상풍력 5대 강국에 바싹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 남구 테크노산단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에 참석해 "바닷바람은 탄소 없는 21세기의 석유 자원과 같다. 드넓은 바다 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는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으로 가는 지름길일 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울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총 36조원을 투자해 울산 앞바다 동해가스전 인근에 서울시 면적의 2배에 달하는 부유식 해상
두산중공업이 폐플라스틱 · 폐비닐 (이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전문기업인 리보테크와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리보테크는 폐플라스틱을 연속식으로 열분해*해서 가스를 생산하고, 두산중공업은 열분해 가스를 수소로 개질하는 핵심설비와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이번에 적용하는 연속식 열분해 기술은 원료의 지속 투입으로 연속 생산을 할 수 있어 처리규모를 쉽게 확대할 수 있고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열분해'는 열의 작용에 의해 화합물이 두 가지 이상의 물질로 분해되는
두산중공업이 수소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3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력, 실적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소가스터빈 개발, 수소 기자재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수소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에서 블루수소, 제주에서 그린수소 생산두산중공업은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창원 공장에 건설중인 수소액화플랜트에서는 블루수소를 생산, 활용할 예정이다.블루수소는 수소 추출 때 발생하는 탄소를 포집·저장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올해 3분기부터 양산 가동에 들어가는 폴란드 분리막 공장에서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SKIET는 28일 폴란드 현지 전력회사인 ‘타우론(Tauron)’으로부터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으로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SKIET는 이로써 국내 개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전력으로 도입한 최초 기업이된 것을 넘어, 해외 개별 사업장에서까지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게 됐다.SKIE
한화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전략에 발맞춰 모집한 녹색채권이 수요예측 결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한화건설은 지난 23일 녹색채권(Green Bond) 500억원, 회사채 300억원 등 총 800억원 규모로 진행한 제 109회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신용등급 A-)에서 모집금액의 6.8배인 총 544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화건설은 녹색채권 3년 만기물 1200억원, 회사채 2년 만기물 400억원 등 최대 16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발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