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월) 2021년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과 '녹색혁신금융사업(주민참여자금)'을 공고하고, 31일(수)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금융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체 대상 발전시설 설치자금과 생산․운전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주민참여 자금은 대규모 풍력‧태양광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한다.사업규모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추세를 반영해 20년 대비 25%(1125억원) 증가한 5610억원으로, 장기저리 융자지원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내에서 해상풍력 실적을 가장 많이 보유한 두산중공업이 풍력발전기 생산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수주물량 증가와 5.5MW급 대형 풍력발전기 생산에 대비해 최근 창원 본사에 풍력2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이곳에서 해상풍력발전기 핵심 기자재인 나셀과 허브를 조립하고, 출하 전 성능검증을 실시하게 된다.두산중공업은 기존 풍력1공장과 이번에 준공한 2공장을 통해 연간 30기 규모로 해상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풍력2공장은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생산과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자동차 운반선(PCTC, Pure Car and Truck Carrier)을 이용한 대형 중량화물(브레이크 벌크·Break-Bulk) 사업을 육성해 해상운송 비(非)계열 매출 다변화에 속도를 더한다.특히 그동안 자동차 운반선 이용이 적었던 글로벌 브레이크 벌크 화주들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선복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자동차 운반선을 대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기업의 운송 의뢰를 받아 화력/풍력 발전설비를 미국 볼티모어, 독일 브레머하펜 등지로 해상운송했
LG전자가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가 참여한 한·미 컨소시엄이 최근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新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이다.한·미 컨소시엄은 LG전자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Encored Technologies), 하와이 대학교, 서울대학교, 광주
LS전선아시아는 23일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가 베트남 남부 탄푸동성(Tan Phu Dong)의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을 납품한다고 발표했다. 고객은 베트남 내 플랜트 전문 건설업체인 PCC1(Power Construction Joint Stock Company No.1) 이며 계약금액은 약 500만 달러 규모로 올해 안에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총10GW에 육박하는 풍력발전 능력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 대만, 한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Top
KOTRA가 24일부터 31일까지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를 연다.유럽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과 국내기업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3국 프로젝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이번 행사에는 세계 1위 해상풍력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 세계 1위 풍력 터빈 제조 기업인 베스타스 등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 4개사가 참가한다.참가기업 중 오스테드는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KOTRA는 오는 24일 해상풍력과 관련해 △ 국내외 기술개발 및 프로젝트 동향 △ 오스테드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과 LNG운반선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선박 기술 ‘DSME 로터 세일 시스템(Rotor Sail System)’에 대한 기본 승인(AIP)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승인 받은 로터 세일 시스템은 차세대 친환경 보조 추진 기술 중 하나로 연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로터 세일’이란 선박 갑판에 원통형 기둥(로터 세일)을 설치, 운항 중 바람으로 기둥이 회전하는 힘을 통해 선박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추가로 확보하는 장치다. 설비의 부피에 비해 추진력이 크고 설치가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정부는 올해를 대한민국 그린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보령시에 있는 화력발전소 홍보관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그린뉴딜만이 생존의 길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탄소중립 목표에 대해서도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최고를 기록한 이후로는 2년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10.8% 감축했다. 코로나 영향도 있었지만, 석탄발전소 조기 폐쇄 등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국민도 자신감
포스코가 해외 그린수소 생산부터 도입,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통해 수소 사업 역량 확보에 본격 나선다.포스코는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3자 간 ‘수소분야 연구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포스코 조주익 수소사업실장은 “수소에너지 활용의 핵심 기술인 암모니아 수소 추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한국의 그린수소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수소를 운송하는 방법으로는 수소 액화, 암모니아 합성 혹은 각종 신기술이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7일 10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지난해 12월에 환경부가 발행한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의 절차 및 기준을 준수했다. KB국민은행은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을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등 국내 저탄소 녹색 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채권의 발행 만기는 1년이며, 발행 금리는 0.89% 고정금리다. 구체적인 자금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는 향후 투자자 안내문을 통해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한편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을 통해 국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알짜배기 사업 부문 가운데 하나인 GE캐피털을 접을 것으로 보인다. GE는 과거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비대해진 몸집을 줄이기 위해 수년째 그룹 해체에 가까운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다. GE는 2018년에 그룹 절반을 정리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겪고 같은 해 다우존스 30 지수에서 퇴출됐다.래리 컬프 GE 최고경영자(CEO)는 3월 10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GE는 다시 전력생산용 터빈, 항공기 제트엔진, 풍력 터빈, 의료장비 제조업체로 회귀하게 될 것”이라며 보험 등 GE
정부는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투자에서 '회복·도약·포용'의 국정방향에 맞춰 코로나19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2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 투자방향 및 기준(안)'(이하 ‘투자방향’)을 심의·의결했다.이날 확정된 ‘2022년도 투자방향’은 과학기술기본법 제12조의2 제3항에 따라 수립한 것으로, 관계부처에서 제출한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총 10여회의 연
SK㈜ C&C가 분당 판교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도입하며 ‘RE100’ 달성에 속도를 낸다.SK㈜ C&C는 11일,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5.7GWh 분량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대한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SK㈜ C&C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약 1500여 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물량에 해당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받는다.SK㈜ C&C는 이번에 확보된 전력은 분당 판교데이터센터에 우선 활용하고, 재생에너지 적용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녹색프리미엄’은 기업이 태양광·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비즈니스 목적의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인 대상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무역협회에 따르면 구회장은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무총리 주재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일환으로 개최된 민관합동 ‘다함께 가는 수출 7천억불 시대 희망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유관기관장, 청년 미래 무역인 등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이 시작돼 하반기에는 기업인들의 해외출장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
“코오롱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직무 체험을 하고 있어요.”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전문적인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코로나19로 채용설명회, 박람회 등이 줄어들고 취업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오롱그룹이 진행하는 온라인 멘토링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의 반응이다.9일 코오롱에 따르면, 작년 8월부터 온라인 직무 멘토링인 ‘코알라(코오롱이 알려주는 직무 라이브, 이하 코알라)’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그룹 유튜브 채널에 멘토로 선정된 코오롱 직원이 직접 출연해 본인 직무에 대한 소개 및 취업 노하우
수협은 무분별한 해상풍력 발전소 건설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 ‘해상풍력 대응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3일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상풍력 동향 및 대응현황을 공유하고 팀별 추진목표를 부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대응지원단은 단장 강신숙 상무를 비롯해, 부단장(어촌지원부장), 총괄대응팀(2명), 언론대응팀(2명). 어업정보지원팀(2명), 이익공유지원팀(3명), 등 11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총괄대응팀은 해상풍력 관련 정책·대응전략 수립, 지원단 업무총괄 및 상황점검, 조합 대응활동 지원
글로벌 주요국 대부분이 원전을 중요 기저전원으로 인식하고 에너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G5(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국가 및 중국·한국 등 주요 7개국의 에너지정책을 비교한 결과 공통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화력 발전 비중 축소 기조를 보였다. 또한 독일과 한국을 제외한 5개국은 원전을 기후변화 대응(탄소배출 감축)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원전을 확대 또는 유지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비화석연료(재생·원전) 비중 대폭 확대 [일본] 원전비중 대폭 확대중국은 경제
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며 중흥토건, 우미건설, 아이에스동서, 라온건설 등은 경력·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개발사업(IPP/신재생에너지, 해상풍력발전), 주택설계(주택설계, 구조설계, 디자인전문가), 스마트건설(BIM) 등이며 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직무별 학력·경력·전공 충족자 △유관 경력 5년 이상 △디자인전문가는 경력 10년 이상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 중흥토
대한전선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상풍력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대한전선은 25일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를 위해 신(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규모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임해(臨海, 바다 근접) 공장을 연내 착공하고, 2022년에 생산을 본격화해 해상풍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대한전선은 지난달 기술, 생산, 영업, 시공 등 전 분야의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TFT를 조직하고, 공장 후보지 및 투자 규모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돌입했다.개발 예정인 대단위 해상풍력단지 및 당진공
SK브로드밴드 여주위성센터가 올해부터 ‘100%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는 사업장으로 변신한다.SK브로드밴드는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력 구매 프로그램 ‘녹색프리미엄’ 입찰에 참여,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녹색프리미엄’은 전력 소비자(기업)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재생 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기업이 낸 프리미엄은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쓰입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됐다.이번 계약으로 한전으로부터 구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