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추가로 상향하겠다고 선언했다.또 앞으로 새롭게 추진될 해외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 중단 방침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주최로 열린 화상 기후정상회의 1세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한국의 강화된 기후대응 행동'을 약속했다.이날 1세션 회의에는 문 대통령과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등 27개국 정상이 화상으로 참석했다.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 21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만금에 국내 최대 규모인 3GW급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기반이 마련됨으로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문인력양성센터는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1653㎡)에 올 11월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비 65억 원과 지방비 50억 원(전북도 35+군산시 15) 등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한다.이 중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네덜란드 정부기관 NHN(Development Agency Noord-Holland Noord, NHN)과 파트너십을 맺고 해양기술혁신 프로젝트(Maritime Emerging Technologies Innovation Park, METIP)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NHN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북부 지역에서 사업개발, 투자, 인수 등 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산하 지역발전기구다.METIP는 NHN이 주관하고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4개년(2021~2024) 해양기
두산이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수소 TFT를 신설했다. 두산은 최근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등 계열사 전문인력을 모아 ㈜두산 지주부문에 수소TFT를 구성하고, 수소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국가별, 정책별 시장기회를 파악하면서 그룹에 축적된 수소사업 역량을 결집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다. ◈ 밸류체인 전 분야에 걸쳐 수소 비즈니스 전략 수립두산 수소TFT는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수소시장 분석에 우선 착수했다.△ 수소 ‘생산’ △ 저
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 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 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20년까지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조8000여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 지난 3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가칭) 기획을 본격적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기장관회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기술혁신으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기 위한 10대 핵심기술을 정했으며 현재 각 부처는 관
LG에너지솔루션이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과 EV100에 동시 가입했다.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RE100, EV100 가입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으로 비영리단체인 더클라이밋그룹(The Climate Group)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2014년에 발족
한국전력을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관련 44개 기업은 15일(목) 한전 아트센터 강당에서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은 재생에너지 2030 이행계획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주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 산업계의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상호협력을 통해 업계 전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김종갑 한전 사장을 비롯해 총 44개 해상풍력 관련기업의 대표가 참석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및 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참여사들은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GIB사업그룹과 신한리츠운용은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로지스밸리 본사에서 로지스밸리와 리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로지스밸리는 물류센터 개발·시공 전문 기업인 선경이엔씨와 하나로TNS, 천마물류, 보우시스템, 로지스밸리에스엘케이, 우진글로벌로지스틱스 등 각 물류 분야의 전문기업이 참여해 설립한 물류전문그룹이다.특히 로지스밸리는 물류센터 입지선정, 설계 및 시공 등 개발부문부터 물류설비, 자동화 시스템 및 풀필먼트의 물류운영부문까지 물류에 관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토털서비스와 함께 최근에는
인천광역시는 지난 2008년 한국남동발전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3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인천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남동발전과 함께 2008년 용유‧무의‧자월 해상에 70MW 규모로 계획하고 풍황 계측을 추진했으나 제도적 기반이 뒤따르지 않아 사업성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하지만 국가 재생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REC가중치 보완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풍력발전기 기술개발이 이어지면서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기존 사업을 용유‧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 기술을 선제로 확보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1조 8000여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연구개발(R&D) 사업이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월 수립된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탄소감축 효과가 큰 혁신적인 기초·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가칭)탄소중립 혁신기술 개발사업“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과기장관회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서 기술혁신으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기 위한 10대 핵심기술을 정
정부가 산업단지의 탄소배출량을 25% 줄이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35개소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첫 후보지로는 새만금 권역이 우선 선정했다.정부는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3차 경제중대본 및 11차 뉴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추진전략’ 및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추진방안’을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존 산업단지의 문제점으로 에너지 다소비, 환경문제, 생산성 저하 등이 지적됐다”며 “산단의 에너지 고효율화 및 탄소 배출량 25% 감축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SK건설이 핵심 구성품인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선다.SK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포스코와 ‘부유식해상풍력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저면에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 바다에 풍력발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환경 및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어업권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육지나 근해에 비해 빠른 풍속을 이용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시장 성장에 맞춰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이하 'WTIV') 독자 모델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세계 3大 선급인 ABS(美), DNV(노르웨이), LR(英)로부터 '低탄소 배출 WTIV(모델명 SLW-FUEL CELL)'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업계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개발한 WTIV는 LNG 사용이 가능한 듀얼 엔
새만금개발청은 7일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를 통해 열린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기후변화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ㆍ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종합적 성과를 선도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새만금을 ‘그린+디지털 뉴딜의 테스트베드(시험대)’로 활용하는 중장기 추진방안을 마련했다.새만
최근 기후변화 논쟁을 경제학자이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전 보좌관 장 피사니 페리가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완고한 환경주의자들은 친환경 강화를 당연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는 기후변화 조치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시켜 주었다. 그러나 완고한 기업가들도 똑같이 확신하고 있다. 최대한 엄격한 환경 규제를 연기시키고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는 것보다 더 높은 우선순위는 그 어떤 것도 없어야 한다고 말이다. 둘 사이의 전투는 시작되었고 이 결과는 전염병 후 세계를 규정할 것이다.”코로나19를 퇴치하려는 정부의
한화건설이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해 나간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풍력발전사업과 수처리 분야 등 환경사업에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국내 톱 티어(Top-tier)의 개발회사를 목표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던 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말 대표이사 직속의 풍력사업실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풍력발전사업은 입지선정, 풍황조사부터 시작해 실제 착공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역 중소기업계와 경제단체 리더로서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될 중소기업중앙회 제9대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이 공식 출범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나섰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월 말 임기만료로 공석인 13개 지역중소기업회장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 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지자체에 적극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역 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활로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밝혔다.지역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풍력 산업을 키우려면 풍력 인허가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6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풍력 분야 민·관 소통 채널인 ‘풍력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풍력발전은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과 ‘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인 재생에너지원이다.세계적으로도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성을 보인다. 2019년 말 기준 29.1GW(기가와트)인 전 세계 해상풍력 규모는 2030년이면 177GW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육·해상 풍력발전
지역 중소기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제9대 중소기업중앙회 지역중소기업회장단이 구성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26일 13개 광역지자체의 지역중소기업회장 선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1차 지역회장단 선정위원회에서 △경기북부 한영돈(파주신촌산업단지사업조합 이사장) △강원 박승균(강원도기계조합 이사장) △부산울산 허현도(부산풍력발전부품사업조합 이사장) △대구경북 김강석(대구경북니트조합 이사장) △광주전남 임경준(광주전남아스콘조합 이사장) △제주 성상훈(제주아스콘사업조합 이사장)을 지역회장으로 선정했고 △경기